카카오, 계열사 19개 줄여…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카카오가 1년 만에 20개 가까이 계열사를 줄였다.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이어갈 전망이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카카오 계열사 수는 총 12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47개사 대비 19개 감소한 것이다. 카카오가 지난 카카오가 1년 만에 20개 가까이 계열사를 줄였다.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이어갈 전망이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카카오 계열사 수는 총 12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47개사 대비 19개 감소한 것이다. 카카오가 지난

[컨콜] 카카오 “브레인 통합으로 1천억 비용 예상”

카카오는 9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본사 별도 손익에 포함될 카카오브레인의 영업이익은 가변적일 것이며 뉴이니셔티브(카카오브레인·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엔터프라이즈) 손실은 절대적인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카카오브레인에 800억원 비용 집행했고 AI 사업부 통합이 6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면서 이 과정에서 1000억원 규모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AI 사업부 통합에 따라 인프라 비용 효율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GPU(그래픽 처리 장치) 서버는 순차적으로 구매하고 있는데 지난해 450억원 정도 투자했고 올해는 500억원 정도의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며 “투자에 따른 비용은 향후 출시할 AI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카카오, 몸집은 줄이고 미래 먹거리는 키운다

카카오브레인·스페이스 본사 품으로 조직 통합 속도…계열사 수 1년새 19개↓ 카카오가 부동산·인공지능(AI) 조직을 본사로 흡수해 시너지 확대에 속도를 낸다. 계열사 수는 줄이면서 동시에 사업 통합 운영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AI 연구 및 개발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영업 양수도 및 조직 통합 절차는 6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 통합은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추진됐다. 카카오에 합류할 카카오브레인 임직원은 일상 속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 개발과 AI 모델의 고도화에 계속 힘쓸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날 부동산 개발·공급업체인 카카오스페이스도 흡수합병했다. 카카오스페이스는 CA협의체 지원조직장인 총괄대표 산하에 ‘스페이스팀’으로 편제됐다. 팀장은 임성욱 전 카카오스페이스 대표가 맡았다. 스페이스팀은 제주 프로젝트 등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 카카오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오피스 부지 12만7000㎡에 협업 업무공간 등을 마련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사업 방향과 착공 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 카카오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경기도 용인시 고기근린공원 일대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4층, 연면적 1만8000㎡ 규모의 카카오 연수원 ‘AI 캠퍼스’를 구축하는 등 부동산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어지는 조직 통합으로 현재 카카오 전체 계열사 수는 128개로 지난해 5월(147개)과 비교해 19개 줄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소장·혁신파 들어와야”…與 ‘황우여號’ 비대위원 인선에 눈길 “시위하다 납치된 16세女, 보안군에 성폭행”…의문사 풀리나

카카오, 카카오브레인과 조직 통합…“AI 서비스 개발 속도”

카카오브레인 영업 양수도 안건 이사회 의결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 및 이미지 생성 모델 이관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생성형 AI 관련 조직을 통합한다. 카카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업 양수도 및 조직 통합 절차는 내달 중 마무리 예정이다. 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 AI 기술의 일상화·대중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코지피티(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에 합류할 카카오브레인 임직원은 일상 속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 개발은 물론, 그간 깊이 연구개발해 온 AI 모델의 고도화에도 계속 힘쓸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AI는 이제 기술 검증을 지나, 실질적 활용이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용자 경험에 대한 카카오의 이해 및 해석 노하우와 언어모델에 대한 카카오브레인의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 드는 가장 카카오다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부실’ 자료 인용해 대통령 몰아세운 이재명 [기자수첩-정치] 박지원, 국회의장 노리고 국회의장에 “개XX들” 욕설?

떠나는 홍은택, “정신아 대표, 카카오 미래지향적 혁신 이룰 것”

28일 카카오 제2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임기 마치고 떠나는 홍은택 대표 소회 밝혀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카카오 신임 대표로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1년 7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뒤편으로 물러난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딛고 대표 자리에 오른 그는 임기 중 회사 안정과 성장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이끌어 왔다. 홍 대표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의 미래지향적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28일 카카오는 제주시 첨단로 카카오 본사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현황 보고와 함께 8개 안건을 의결했다. 홍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등으로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카카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위해 정진한 한 해였다”며 “핵심 사업의 영업 레버리지를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와 구조 개선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내실을 갖추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날 홍 대표는 주주들에게 톡채널과 커머스 등 카카오의 핵심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대표는 “카카오톡은 다양한 서비스 개편에 따라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고 친구탭과 오픈채팅 탭의 방문자와 체류 시간 또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며 “그동안 수익 기여가 높지 않았던 추가적인 지면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머스 부문은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소식을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해 실시간 소통과 구매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가 추진 중인 신사업 부문 성과도 소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헬스케어 등 3개 자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각각 AI, 클라우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홍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2월 실시간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당뇨와 연관 만성질환의 관리를 도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비용 경쟁력과 서비스 효용성을 우선 검토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글로벌 빅테크의 AI 모델을 유연하게 고려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AI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해 12월 경영형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카카오톡 AI 기능에 적용해 서비스 중이다. 현재 내부에서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며 파운데이션 모델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에 관한 건도 언급했다. 홍 대표는 “데이터센터가 작동 불능에 빠지는 초유의 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주요 서비스들이 1시간 내 복구될 수 있도록 인프라에 과감히 투자했다”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는 기존 5개 데이터센터에 이어 지난해 10월 안산 데이터센터의 준공을 마쳤다. 하남 데이터센터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주총을 마치며 홍 대표는 “카카오의 성장 기조는 정신아 차기 대표 내정자가 더욱 확고히 이어갈 것”이라며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미래지향적 혁신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대표는 회사 고문으로 남아 여러 경영 조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주주들에게 약속한 것처럼 주가가 2배 오르지 않는다면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에코프로씨엔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참여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LG CNS, 인니에 JV 설립…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