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천정부지 오르는 김 값에 점검 나서

김 가격이 천정부지 상승하자 정부가 유통업체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1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김 유통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김 사재기 여부를 조사하고 김 재고량도 파악할 계획이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김밥용 김’ 한 속(100장)당 도매가격은 1만89원으로, 전년 동월(5603원) 대비 무려 80.1% 급등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김 제품값을 11% 인상했고, 광천·대천·성경김도 대형마트 김 값을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