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 첫발 “흉악 범죄자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키자”

우리나라에도 ‘가석방 없는 무기형’이 생길 수 있다. 지난달 30일 법무부는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은 무기형을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흉악범죄로 인생 전부를 잃은 피해자들과 평생 고통받아야 하는 유족분들의 아픔을 생각하고, 앞으로 흉악

‘보험금’ 때문에… 길 건너는 노인보고 가속페달 밟은 40대, 징역 20년 확정

고령의 보행자를 일부러 승용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거액의 보험금을 수령한 40대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재판봉 자료 사진. / Stock Studio 4477-shutterstock.com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살인·보험사기 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게 징역

술에 취해 이웃 때려 죽인 전 씨름선수…이런 판결 내려졌다 (대전 법원)

대전 법원 전경 / 연합뉴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윗집에 사는 이웃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씨름선수가 ‘폭행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는 13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32)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딸 같다” 50대 대표가 19살 여직원에게 저지른 추악한 만행, 다들 경악했다

4개월간 여직원을 강제추행한 모 회사의 대표이사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검찰이 2심서 징역 3년 구형하자… ‘보복협박 혐의’ 양현석, 이런 말 남겼다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무마하고자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해 검찰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구형했다. 27일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이의영 원종찬 박원철) 심리로 열린 양 전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토한 음식 다시 먹어” 10년 넘게 딸들 학대한 아버지·계모 징역형

아동 학대 일러스트 / 연합뉴스 자녀들을 십수년간 반복해 폭행하거나 심리적으로 학대한 아버지와 계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부(김평호 부장판사)는 15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A(5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고 밝혔다. 쌍둥이 딸의 아버지인 A씨는 2007년 B씨와

업어치기 27번…7세 소년 숨지게 한 무자격 유도 코치, 결국 이런 처벌 받았다

대만에서 7세 소년을 유도 업어치기 27번으로 숨지게 한 60대 무자격 유도 코치가 대만 최고법원에서 징역 9년형을 확정받았다. 유도 자료 사진 / Fotokostic-shutterstock.com 28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최고법원은 전날 허모 씨가 피해자를 매우 부당한 훈련 방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단타 여신’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 극악무도한 사기꾼이었다…징역 8년 확정

SNS에서 일명 ‘주식 단타 여신’으로 불렸던 인플루언서 이슬비가 160억 원대 사기 범죄로 징역 8년의 중형을 확정받았다. 이슬비 / 이하 이슬비 인스타그램 대법원 2부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를 받는 이슬비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년에 추징금 31억 6000만

살해 후 6만 원 훔쳐 도주…16년 만에 잡힌 택시기사 강도살인범, 법원 판결 나왔다

택시 기사 살해 후 현금을 빼앗고 도주했다가 16년 만에 검거된 남성 2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경찰청 강력계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이 지난 3월 16년간 미제로 남았던 택시기사 강도살인 범인들을 체포했다. / 인천경찰청 제공=뉴스1 20일 뉴스1 등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류호중)는 이날 열린

흉기로 위협해 강간하고 촬영까지… ‘피지컬:100’ 출연자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성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넷플릭스 ‘피지컬:100’ 출연자의 1심 선고 결과가 나왔다. 넷플릭스 ‘피지컬:100’ 포스터 사진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재판봉 자료사진이다. / 넷플릭스, Zolnierek-shutterstock.com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 부장판사 이중민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