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WTS ‘신한 간편투자 웨일’ 다운로드 1만3천건 달성

신한투자증권은 작년에 출시한 ‘신한 간편투자 웨일’의 다운로드 수가 1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간편투자 웨일’은 신한투자증권이 네이버웨일과 함께 업계 최초로 지난해 상반기에 출시한 웹 기반 주식거래 서비스(WTS)다. WTS는 증권사 트레이딩 시스템을 다운받지 않고 공인인증서 없이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웹 트레이딩 시스템이다. 네이버웨일 브라우저 안에서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하고 브라우저 사이드바 영역에서 작동해 웹 서핑 등 본래 작업에 방해받지 않고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 계좌만 있으면 별도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네이버 인증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윈도우와 맥, 리눅스 등 PC 운영체제에 따른 이용 제약이 없으며 맥북 사용자 중심으로 현재 누적 다운로드 1만3000건을 기록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연내 신한 간편투자 웨일에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웹 브라우저 주식 거래 서비스 외에도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금융상품 제휴까지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재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장은 “신한 간편 투자 웨일에 국내 주식 거래뿐만 아니라 연내 해외주식 거래 기능까지 추가해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투자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신한운용,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 신규 상장 신한은행,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 수주지원 ‘맞손’ [부고] 허관(신한투자증권 FICC운용본부장)씨 장인상 신한-포스코, 글로벌 수전해 기업 ‘하이사타’에 공동 투자

증권사 인수 앞둔 우리금융, 주식거래 앱 개발 검토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증권사 인수를 앞둔 우리금융그룹이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검토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종합금융은 최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구성에 나섰다. 향후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해 우리종금과 합병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오는 6월 우리금융의 한국포스증권 인수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종금은 기존 증권사 경력자 중 국내외 주식제도나 신용대출 서비스, MTS 사용자인터페이스(UI) 기획 등에 역량이 뛰어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검토 중인 상황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방안들은 계속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공모주 광풍에 주식 계좌 수 최대…빈손 청약자 ‘속출’

IPO 열기 속 신규 개설 급증…역대 최대 7천만개 돌파 에이피알 최소 증거금 125만원…100명 중 6명만 ‘1주’ 높은 공모가 확정에 투자 부담 증대…당분간 지속 전망 공모주 투자 열풍 속 증권사 계좌를 추가로 개설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1주도 배정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시장 과열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역대 최대치인 7097만8873개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여 전인 지난해 2월20일(6435만8007개)과 비교해 10.29%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29일(7003만681개) 사상 처음으로 7000만개를 돌파한 이후에도 가파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식거래 활동 계좌란 예탁자산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 간 1회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 계좌를 뜻한다. 신규 계좌를 개설하거나 휴면 계좌에서 거래를 재개하는 투자자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증시와 기업공개(IPO)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공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가열된 데 따른 현상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적정 주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말 상장 첫날 가격 제한 폭을 공모가 대비 최대 400%로 확대한 것이 공모주의 고수익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설 연휴를 마친 지난주(2월 13~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4개사가 20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올해 첫 코스피 상장으로 주목 받은 에이피알에 13조911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쏠렸고 코셈(3조220억원)·케이웨더(1조7400억원)·이에이트(1조767억원) 등도 줄줄이 조 단위 자금을 모으며 일반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광풍에 가까운 투자 열기로 인해 공모주를 1주라도 받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 됐다. 공모주는 청약에 참여한 모두에게 공모주를 배분하는 ‘균등배정’과 청약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비례배정’이 반반씩 적용된다. 최근 투자자들은 균등배정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미성년자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는 등 가족 명의 계좌를 동원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이 약 10만주에 불과한 데다 투자자들이 다수 몰린 탓에 최소 청약 기준 균등배정 주식 수가 0.06주로 줄었다. 100명 중 무작위 추첨으로 6명만이 1주를 받게 되는 것이다. 공모가는 고가인 25만원으로 균등 청약을 위해선 최소 증거금 125만원이 필요했는데 1주도 받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대거 나왔다. 나머지 절반인 비례배분은 단순 계산 시 상장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에선 최소 2억7800만원, 하나증권에선 2억3625만원의 증거금을 넣어야 1주를 배정 받을 수 있었다. 코셈 역시 균등배정 물량 0.18주로 균등 청약 참여자 5명 중 1명이 코셈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케이웨더도 균등배정 주식 0.28주로 균등 배정을 통해 1주를 받을 확률은 4명 중 1명 꼴에 그친다. 시장에선 기업들이 높은 공모가를 확정한 뒤 빈손 청약까지 속출하고 있지만 이런 투자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보고 있다. 새해 기관투자가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물량을 받기 위해 높은 가격으로 주문을 내면서 공모가는 줄줄이 희망 공모가 범위를 웃돌고 있는 상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공모가 상단 초과 비중이 높은 것은 과거 IPO 시장이 호황기였던 지난 2021년에 월별로 자주 발생했던 현상”이라며 “IPO 시장의 호황이 도래한 것으로 판단되며 당분간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이게 회의냐” 문 박찬 이낙연·김종민…”개혁신당, 이준석 사당화” 한동훈 “민주당계 비례정당, 음험한 뒷거래 난무…조국 뒷구멍 공천통로” 증권사, 홍콩 ELS 가입분 배상 제외 가능성에도 반응 미미 이유는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토스증권 김승연號, 취임 1년 만에 흑자 이끌어…카카오페이증권과 ‘희비’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이사 취임 1년, 토스증권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출범 이후 3년 만이다. 김 대표이사가 플랫폼 마케팅 전문가인 만큼, 주식거래 플랫폼을 통한 투자 상품 및 고객 확장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거래대금과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수요가 늘면서 관련 사업 수익이 증가했다. 특히 예탁금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부문에선 전년 대비 250%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오히려 적자 폭이 커졌다. 업계에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이후 제대로 된 마케팅과 시스템 차별성을 가지지 못한 것이 수익성 저하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카카오 그룹 리스크로 인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했던 미국 진출도 불발되면서 미래 성장 동력도 약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1년 3월에 출범한 토스증권이 3년 만에 연간 적자에서 벗어났다. 토스증권은 2023년 당기순익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