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정기예금 동향] 은행권 예금 금리 안정세…지난주 대비 큰 변화 없어

은행권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지난주와 큰 변동이 없었던 것을 집계됐다. 13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은행권 정기 예금 금리 중 만기별로 가장 높은 상품(우대금리 포함)은 ▲6개월 연 3.75% ▲12개월 연 3.90% ▲24개월 연 3.87% ▲36개월 연 3.89%를 각각 기록했다. 은행권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중 수협의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이 우대금리 포함시 3.75%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지난주와 동일했다. 이어서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은 3.70%를 기록했다. 12개월 만기

시중銀보다 낮아진 저축은행 예금 금리…그나마 4% 어디?

평균 3.71%로 은행권 밑돌아 조은·오투·CK·대백 등 4%대 저축은행 예금 금리가 계속 하강 곡선을 그리면서 일부 상품은 시중은행을 밑돌고 있다. 저축은행은 거의 고객 예금으로만 자금을 조달하다 보니 금리 경쟁력을 위해 제1금융권보다 정기예금 금리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고금리 이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여·수신 잔액을 지속 줄이면서 금리 역전 현상까지 발생한 것이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정기예금(12개월) 평균 금리는 3.71%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3.5~3.90%)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최고 금리와 비교하면 0.21%포인트(p) 낮았다. 자산규모 상위 5곳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를 살펴보면 각각 ▲SBI 3.40% ▲OK 3.71% ▲한국투자 3.70% ▲웰컴 3.60% ▲애큐온 3.55%로 집계됐다. 시중은행의 예금 상품과 금리 차이가 없거나 SBI의 경우 이보다 낮은 금리를 제시했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올해 들어 지속 내려가는 중이다.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지난해 4.06%였으나, 올해 1월(3.96%), 2월(3.81%), 3월(3.72%) 4월(3.71%)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업계는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충당금 적립 등으로 영업 규모를 줄일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되며 주요 고객층인 중저신용자 차주의 연체 위험이 계속 커지는 것도 부담이다. 연 20%로 묶여 있는 법정 최고금리 때문에 은행권에 비해 이자 수익을 내기 어려운 만큼, 여수신 규모를 줄여 건전성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2월말 수신잔액은 103조7266억둰으로 2021년 12월(102조4435억원) 이후 2년 2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월말 여신잔액도 102조3301억원으로 2021년 12월(100조5883억원) 이후 가장 낮았다. 업계 관계자는 “2022년 고금리로 유동성 위기를 겪은 뒤 지난해 상반기 이후 수신자금은 충분히 쌓아 자금 확보 필요성이 크지 않다”며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를 내리는 분위기여서 당분간 저축은행이 예금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저축은행은 아직도 4% 예금을 제공하고 있다. 조은저축은행의 ‘SB톡톡 정기예금’ 금리는 연 4.10%로 세전 이자율 기본 금리가 가장 높다. 단, 하루 20억원 한도로 판매되는 특판상품이다. 오투저축은행의 ‘E-정기예금’도 세전 이자율이 4.01%를 준다. 이 외 CK, 대백, 대한, 더블, 드림, 인천 저축은행이 연 4.00%의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뚱뚱하면 달려” 6세 아들 러닝머신에 옭아매 죽인 父

[주간 정기예금 동향] 은행권 예금 금리 소폭 하락…1년만기 최고 3.90%

5월 들어 은행권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6개월과 12개월 만기에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은행권 정기 예금 금리 중 만기별로 가장 높은 상품(우대금리 포함)은 ▲6개월 연 3.75% ▲12개월 연 3.90% ▲24개월 연 3.87% ▲36개월 연 3.89%를 각각 기록했다. 은행권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중 수협의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이 우대금리 포함시 3.75%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은 지난주 3.85%에서 3.70%로 금리가

새마을금고 ‘뱅크런’ 이전 수신 규모 회복…고금리 예금 효과 ‘톡톡’

반 년 만에 15조 가까이 끌어 모아 이제는 여신 건전성 관리가 ‘숙제’ 새마을금고의 수신 규모가 반년 만에 15조원 가까이 불어나며 지난해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위기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의 높은 이자율의 고금리 예금을 앞세운 효과가 톡톡히 드러나는 모습이다. 이제는 유동성 확보 대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응 등 여신 건전성 관리가 새로운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올해 1월 수신 잔액(말잔)은 256조7739억원으로 뱅크런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7월(241조8559억원)보다 14조9180억원이 늘었다. 1년 전(259조9706억원) 대비 3조1967억원 감소했지만, 뱅크런 발생직전인 지난해 6월(259조4624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괄목할 만한 수신 증가세는 4%대 고금리 정기예금 덕택이라는 분석이다. 새마을금고는 제1금융권과 저축은행 등이 3%대까지 수신금리를 낮췄지만, 신용협동조합과 함께 연 4%대 정기예금 상품을 유지했다. 1월 새마을금고의 1년 정기예탁금 금리는 평균 4.20%, 신협은 4.11%로 집계됐다. 이같은 상황은 저축은행과 대조적이다. 1월 저축은행 수신잔액은 104조 2626억원으로 지난해 9월(117조 8504억원) 이후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자 비용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저축은행 업계가 몸집을 줄이고 있는 탓이다. 여신잔액도 감소세를 지속중이다. 저축은행의 1월말 여신잔액은 103조21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말(115조 6003억원)부터 1년 연속 감소하며 12조 3832억원 줄어들었다. 유동성 관리에 숨통을 트인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PF 위기 대응을 위한 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수신잔액은 평균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제2금융권 중에서도 가파르게 오르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지난해 말 5%대에서, 1월 6%대, 2월 7%를 넘겼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연체율 상승은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해 도입됐던 긴급조치들의 종료와 함께 경제가 정상궤도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현상이라면서도 경계감을 놓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르면 이달 말 새마을금고의 건전성과 유동성 등을 살펴보는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기(狂氣) 어른거리는 조국과 조국혁신당 ‘손흥민이 입는다’ 나이키, 2024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내 당에서 내가 나를 비례대표로’?…조국혁신당 비례대표 2번 ‘역시 조국’ 조정훈 “이재명, 마포 왔는데 인사도 안 받았다…쓴소리하면 배신이라고 해” ‘그 나물에 그 밥’ 오명에도…뮤지컬 시장, 스타 독식 여전 [뮤지컬 세대교체①]

5대 은행 예담대 9조 돌파…금리 인하에 ‘촉각’

한 해 동안에만 8000억 가까이 증가 예·적금 자금 이탈에 수요 감소 전망 국내 5대 은행이 예·적금에 예치된 자금을 담보로 내준 대출 규모가 최근 한 해 동안에만 8000억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9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고금리

우리은행, 첫 거래 시 정기예금 금리 최고 4.1%…적금 7%

창립 125주년 기념 우대 이벤트 우리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상품 금리를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적금상품 이벤트는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한 적 없는 고객이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에

다시 뛰는 예금 금리…시중은행도 4%대

은행권의 수신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예·적금 상품을 찾는 이도 증가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한 달 만에 11조원 넘게 늘었고,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는 고금리 적금 특판이 ‘완판’되는 현상도 벌어졌다. 12일 은행연합회에

7월부터 전세대출 금리 비교 가능해진다

오는 28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은행별 전세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현행 예대금리차(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 공시에는 은행별 예대 마진 특성을 전반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잔액 기준 금리차도 추가

2%대 예금 등장…은행에서 돈 빠진다

지난해말 연 5%대까지 올랐던 은행 예금금리가 2%대까지 떨어지면서 은행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더 이상 은행 예금으로는 원하는 수익을 얻을 수 없다고 판단해서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19개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38개 중 6

3달만에 평균 4% 진입할까… 저축은행 예금금리 다시 오른다

최근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평균 예금금리는 약 세 달 만에 다시 연 4%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12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3.93%로 집계됐다. 이

사라진 4%대 예금 금리… 절반은 기준금리 밑돌아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은행권의 예금금리 하단이 모두 3%대로 내려왔다.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다다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예금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

기준금리 연속 동결…5%→4%→3% 예금금리 하락 계속되나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예금금리가 한동안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연 5%대까지 올랐던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이달 3%대까지 내려왔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2회 연속 동결로 사실상 금리인상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시장에서는

발빠른 금리 하락…5%대 예금·대출이 3%대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국내은행들의 금리가 하락하면서 연이자 5%대 정기예금과 가계대출이 사라지고 있다. 은행들의 여·수신 금리를 정할 때 지표로 삼는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금융당국도 압박하자 치솟던 금리도 낮아지는 모양새다. 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