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이정훈號, 차량용 LED 강화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서울반도체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의 사업을 강화하며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일반 조명의 경우 중국 업체들의 저가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가가 더 높은 자동차 분야의 비중을 끌어올려 글로벌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회사는 자동차용·교통신호등용 등 신규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다만 부가가치가 낮은 표준품, 1차 패키징 제품은 아웃소싱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판매망을 정비하고 온라인 마케팅 등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자동차용 LED 시장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니, 회사는 전장용 LED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자동차용 글로벌 LED 패키지 시장규모는 29억 260만 달러(2022년)에서 41억 4300만 달러(2028년)로 매해 6.1%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