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되는 문화재청…”60년 문화재 정책 한계 극복”
국가유산 시대 개막…17일 ‘국가유산청’ 출범 재화적 성격 ‘문화재’ → ‘국가유산’ 명칭 변경 “미래지향적인 국가유산 정책ㆍ체계 만들 것”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탈바꿈한다. 16일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개정 이래로 60여 년간 유지한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명칭 및 조직 개편으로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한 ‘유산’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한다. 우선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을 ‘국가유산’으로 꾼다. ‘국가유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