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서울 접근성’이 성패 갈랐다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경기 분양시장이 서울 접근성 정도에 따라 성패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서울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곳들은 ‘완판'(100% 분양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곳은 광역 수요를 끌어들이기 힘들어 미분양이 심각하다. 2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안산시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수원시에서는 수인분당선 역세권 단지들이 물량을 모두 털었다. 지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영통자이센트럴파크'(580가구)는 지난달 정당계약을 시작한 이래 2주만에 일반분양 물량 368가구를 모두 팔았다. 계약 이후 발생한 청약 부적격자 물량도 조기에 계약됐다. 이 단지는 전용 84㎡형 분양가가 10억원이 넘어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수인분당선 영통역 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조기 완판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통역에서 강남구청역까지는 환승없이 1시간대면 도착한다…

안성시,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본격화

향후 5년간 국비 411억원 지원 경기 안성시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결과 지난해 지정된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이 확정, 특화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라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반도체 소부장 인력양성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411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특화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규제개선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4월 보개면에 위치한 동신 일반산업단지(면적 157만㎡)를 대상으로, 산업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공모해 7월 지정됐다. 이번 맞춤형 지원방안에 따라 CMP 장비 등 기술개발, 반도체 소부장 실증․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지역대학과 연계한 기업 맞춤형 재직자 교육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2028년까지 시행한다.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7년 공사착공 및 분양 후 2030년 준공할 예정이며,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인력 공급망 자립을 목표로, 케이씨텍, 코미코 등 반도체 관련 40여개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단지 내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구축, 실무형 현장 인력을 양성하고,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하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인력 등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맞춤형 지원방안 시행과 함께 인근 용인, 평택과 연계해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를 조성, 반도체 인력 공급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구상중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 ‘곰뱅이 텄다’ 개막 안성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청년 정류장’ 5월부터 운영 안성시-한국철도공사, ‘2단계 무상교통 지원사업’ 업무협약 안성시, 개 불법사육장서 64마리 개 긴급 구조 안성시, 교육 브랜드 구상 원탁토론회 개최

안성, 반도체 산업 육성 ‘열심’…김보라 시장 기업 현장 방문

김보라 시장, 지난 8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 찾아 유태일 부시장, 판교 ETRI 방문해 상호 협력 모색 주변 도시인 용인과 화성, 평택 등이 대한민국 반도체의 중심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도 이에 질세랴 반도체 산업 육성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8일 시 첨단산업과 직원들과 함께 고삼면 소재 한솔아이원스(주)를 방문했다. 한솔이아원스(주)는 안성 가유 일반산업단지 실소유자 개발 사업시행자이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초정밀 부품 국산화 가공사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반도체 소부장 강소기업이다. 김 시장은 이날 반도체 시장의 전반적인 이해 및 반도체 장비 나노 코팅, 표면 처리기술 등 가공·세정 공정을 견학하며,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구상을 꾀했다. 아울러,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내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방문 자리에서 “안성시에 한솔아이원스(주) 같은 훌륭한 기업이 있어 자랑스럽고,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소부장특화단지 지정에 적극 투자 요청 및 안성 지역 내 젊은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태일 부시장도 같은날 성남 판교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수도권연구본부를 방문해 반도체 산업 육성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TRI는 안성시가 지난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반도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협력을 제안한 곳이다. 이날 시와 ETRI는 반도체 소부장 인력양성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상반기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해 상호 조율하기로 했다. 또 ETRI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안성시 반도체 기업 수요 파악하고 맞춤형 기술 및 교육과정 개발을 약속했다. ETRI는 1976년 반도체, 컴퓨터 등 전자 분야 전문 연구를 위해 설립된 정부산하 공공기관으로 대전광역시에 본원이 있으며, 성남 판교에 소재한 수도권연구본부는 기업 및 지자체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설계 인프라와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태일 부시장은 “ETRI는 기술력과 전문인력이 풍부한 반도체 전문 연구원으로 반도체 연구기관이 전무한 안성시 여건을 고려하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성시도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에는 현재 220여개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성시,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 확보 ‘안성시 박두진문학관’ 안성 출신 문인 관련 유물 공개구입 추진 평일 경부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안성나들목까지 연장…영동선은 폐지 김윤상 차관 “안성~구리 고속도로, 7조 3014억원 투입…12월 개통 목표” 안성시, 동부권에 첫 번째 국공립 일죽어린이집 개원

안성시,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 확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 협약 따라 반도체 허브도시 조성 ‘순항’ 경기 안성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에 따라 동신 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첨단산업 육성의 또 다른 기반이 될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은 2021년 1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된 지역 간의 상생협력을 증진하고자, ‘경기도-안성시-용인시-SK하이닉스(주)-SK건설(주)-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체결한 협약이다. 이에 시는 협약서 사항 중 ‘안성시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지원’에 따라 지난해7월 처음으로 동신 일반산업단지 물량 157만㎡를 확보했고, 두 번째로 지난 5일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확보, 총 247만㎡(약 74만평)의 단지를 확보했다. 신규 산업단지 물량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경기도에 배정하고 도는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해 최종 배정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물량 확보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닻을 올리는 단계이다.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목표로, 보고서 작성 및 관련 기관 사전 협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12월 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할 예정으로, 제2경부고속도로(안성바우덕이휴게소IC)와 지방도 306호선와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토대로 미래형 반도체 특화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에 따라 동신 일반산업단지 및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하였으며, 추가로 방축 산업단지 및 마전 산업단지 등 물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평택-용인-안성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으로 시민이 행복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부의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계획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2024년 ~ 2026년 산업단지 물량 370만㎡의 수요조사서를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은 2024년 7월 공급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성시 박두진문학관’ 안성 출신 문인 관련 유물 공개구입 추진 안성시, 동부권에 첫 번째 국공립 일죽어린이집 개원 안성시,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 지원 안성·평택 등 5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운행 개시 안성시, “어려운 세금 문제,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세요”

공무원 부부, 차량서 숨진 채 발견…아들이 신고

경기 안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27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40분쯤 안성시 금광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남편 A씨(52)와 부인 B씨(52)를 발견했다.숨진 A씨 부부는 안성시청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