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종순 농정원장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 원년 될 것”

농정원 12주년 인터뷰에서 ‘3농 정신’ 강조 천원의 아침밥으로 쌀 소비 확대 지속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이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원장은 지난 2021년 12월 4대 농정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지난 2년 5개월 동안 추진한 사업들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돼 출범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3일 농정원 개원 12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인터뷰에서는 그간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허심탄회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다음은 일문일답. ▶︎원장님은 지난 2021년 12월, 농정원 4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무엇이며, 어떤 성과가 있었나. =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다. 모두 현 정부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가 핵심이다.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이 꼭 필요하다. 농정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청년농지원처에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공정한 심사와 검증으로 창업 역량을 갖추고 의지가 있는 청년 후계인력을 선발해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0명 늘어난 5000명을 선발한다. 청년농업인으로 선발한 이후에는 정착, 성장에 이르는 전 단계의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스터 등 선도농업인과 함께하는 일대일 멘토링, 선배 청년농과 만남으로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네이버, 현대그린푸드 등 민간 협업으로 청년농업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농고·농대생을 대상으로 농산업 분야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외 현장실습과 진로 탐색, 취・창업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농업 분야 디지털 혁신은 데이터 중심의 영농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농업 플랫폼인 ‘스마트팜코리아’를 통해 농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적용 기업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품, 서비스 발굴에만 그치지 않고 맞춤형 후속지원을 통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한국형 스마트농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아세안, 중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국형 스마트농업을 전파하는 동시에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모색 중이다. 마지막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들에게 아침밥을 단돈 1000원에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했다. 식수 인원도 4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정원은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공문을 배포해 홍보했다. 그 결과 올해는 40곳 이상의 학교가 신규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사업을 12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해 방학과 학기 중에도 계속해서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오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국민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농정원이 되기 위한 혁신 방안과 과제에 대해 말해달라. = 저의 농정원 경영철학은 농업·농촌·농민의 발전을 위해 상농(上農), 후농(厚農), 편농(便農) 정신에 입각해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3농(三農)은 ‘농민의 지위를 높이는’ 상농,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후농, ‘편하게 농사짓는’ 편농이다. 이러한 경영철학에 따라 올해 다양한 혁신 과제를 실천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먼저 기관 혁신 기반을 강화하고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자체 TF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혁신 계획을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기능 조정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핵심 기능에 집중하겠다. ESG 경영혁신 체계를 고도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관 경영목표에 맞춘 ESG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ESG운영위원회, ESG혁신보드 등 대내외 소통채널을 상시 운영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미래농업 선도와 농업가치 확산으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농정원은 시대를 선도하는 농식품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정신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해 우리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혁신성장 동반자가 되겠다. 농정원의 이러한 노력에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엄마는 과분한!” 새벽 5시부터 아침밥 준비한 박준형은 성공해서 자신을 본받겠다는 딸의 팩폭에 찐 충격을 받고 말았다

박준형은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만능(?) 살림꾼이었다. 각각 다른 시간에 등교하는 두 딸과 새벽 방송을 위해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때론 아침 식사만 3번 차릴 때도 있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

양배추샌드위치 만드는 법 아삭아삭 다이어트샌드위치 간단한 아침메뉴

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간단한 아침메뉴 양배추샌드위치로 보여드려요. 며칠 전 아침으로 준비했었던 남자 1호의 다이어트 샌드위치로 쉬운 레시피로 아침에도 뚝딱~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에요. 다이어트도 단칼에 모든 것을 확~ 잘라버리고 시작하는

‘나한일과 3번 결혼’ 유혜영 “결국 우리는 가족…합가 준비 중”(퍼펙트라이프)[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 나한일과 3번 결혼한 유혜영이 일상을 전했다. 9일 방영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 151회에서는 배우 유혜영이 출연했다. 유혜영을 소개하기 전 MC오지호는 “다음 생에도 지금의 배우자랑 결혼한다?”라는 질문을 던지면 오늘의 의뢰인 힌트를 던

아보카도 에그 샐러드 레시피 간단한 아침밥 대용 아보카도에 그 샌드위치 아침메뉴 오픈샌드위치

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간단한 아침밥 대용 샌드위치에 잘 어울리는 아보카도 에그 샐러드로 보여드려요. 불 없이 조리 하고 싶은 맘 가득 담아 후딱 만들어 담날 아침에 구운 바게트 위에 올려 먹으면 한 끼 든든해요. 식빵, 모닝빵 등 어떤 빵이랑

참치샐러드 레시피 아보카도 오일 스프레이 칙칙_만토바 브랜드 모음전 에어프라이어 요리 필수 오일 스프레이 득템

#참치샐러드 #샐러드만들기 #아침밥 #오일스프레이 아침 샐러드에요. 장마 기간이라 쌈 채소들이 조금 부진해서 새벽 배송으로 야채들을 준비하고 있는데 얼마 전부터는 아보카도 오일 스프레이도 함께 하고 있어요. 요즘 세상은 어쩜 이리도 편리해진 건지~ 아

학창시절에 한번씩은 먹어봤을 아침밥

이달소 승소소식을 들은 츄버지 인스스 당근마켓에 올라온 저주받은 에나벨 지갑.jpg 보급받은 식량을 갖다버리는 우크라이나군 갤럭시 Z플립 5/ 폴드 5 이미지 유출 공장쿠키를 수제쿠키라고 판매하는 디저트가게

오윤아, 고등학생 된 발달장애 아들 근황 “민이 키우려면 열심히 살아야”(‘편스토랑’)

[TV리포트=이지민 기자] 오는 26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집밥퀸’ 오윤아가 출격해 아들의 반가운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오윤아는 3년 전 ‘편스토랑’에서 발달장애인 아들 민이와의 싱글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해 많은 시청자들의

송민호, 입대 전 영상 공개…마지막 스케줄 전 먹방

[TV리포트=하장수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그룹 위너 송민호의 집을 기습 방문한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다. 송민호는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지난 9일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아침밥먹고가’ 1편이 업로드됐다. ‘아침밥먹고가’는 장성규가 아침에 특별한 날을 맞이한

신지, 농담도 ‘센언니’ 답게…김종민에 “진작 해체했어야” (‘안다행’)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안다행’ 코요태가 무인도에서 명불허전 ‘찐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1일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그룹 코요태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에 도전했다. 해당 방송분에서 김종민, 빽가, 그리고 신지는 ‘찐 남매’ 케미와 특급 예능감으로 안방극

가격은 천원, 건강엔 만점…아침밥의 건강학

일부 대학에서 시작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고물가에 끼니를 거르기 일쑤인 청년들에겐 희소식이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만큼 ‘언제’ 먹느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조되는 때가 바로 아

여야 ‘천원 아침밥’ 지원 한목소리…MZ 표심 쟁탈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여야가 모처럼 사업 확대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무당층 비율이 높은 청년층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쌀 소비 촉진과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