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 규모 두달새 5분의 1 토막

1억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하던 비트코인이 8000만원 선을 횡보하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 규모는 두달 새 5분의 1 토막 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2조 6998억원으로 1억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하던 비트코인이 8000만원 선을 횡보하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 규모는 두달 새 5분의 1 토막 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2조 6998억원으로

프레스토, ‘비트코인 아시아 2024’ 참가…정석문 센터장 패널 토론

홍콩 최대 비트코인 컨퍼런스 ‘비트코인 아시아’ 9~10일 홍콩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서 개최 정석문 프레스토 리서치센터장, 패널토론 참가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이 홍콩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비트코인 아시아 2024(Bitcoin Asia 2024)’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비트코인 아시아는 차세대 금융과 기술의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연결과 토론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비트코인 아시아 2024는 지난 9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홍콩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의 비트코인 애호가와 투자자, 업계 리더들이 5000명이상 참석, 100개 넘는 기업이 후원했다. 참석자는 ▲한퉁리 하베스트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개리 시우 OSL 전무 ▲잭 콩 나노랩스 창업자 ▲제임스 첵 글래스노드 수석 애널리스트 ▲조니 응 홍콩특별행정구(HKSAR) 입법위원회 의원 등 가상자산 업계 유명 인사와 국회의원 등이 포함됐다. 정석문 센터장은 10일(현지시각) 오후 2시 드래곤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정 센터장은 제이 리 K&L게이츠 변호사와 ‘진화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규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향후 디지털자산 대중화 측면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확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홍콩에 대해서 논할 예정이다. 정 센터장은 리 변호사와 함께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국가 내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 환경에 대해 살펴보고, 각 국가 규제 상황을 고려해 디지털자산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전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의 가상자산 발전에 관한 정책 선언’을 통해 가상자산을 금융산업에 포섭하겠다고 발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예비신랑 몰래 11살 男제자와 관계…들통난 여교사 만행

리플, 스테이블코인 ‘도전장’…저점 매수 기회 될까

오는 6월 자체 스테이블코인 세부 사항 공개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체 규모 약 205조원 계속된 리플 약세장 속 반등 기대 분석도 나와 리플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 이후 지지부진했던 가격에 본격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리플은 오는 6월 자체 스테이블코인의 이름을 포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리플은 지난 4월 레이어1 블록체인 XRP레저(XRPL), 이더리움(ETH) 기반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타 블록체인 또는 디파이 프로토콜로도 확장될 수 있음을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나 유럽연합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서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뛰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의 USDT와 서클의 USDC가 각각 전체 시장의 70%와 2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체 규모는 약 1500억달러(약 205조원)으로 알려져있다. 오는 2028년까지 2조8000억(약 2736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현재 대비 19배나 성장한 수치다. 리플은 10년 이상의 글로벌 금융 솔루션 구축 경험을 활용해 가파른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리플이 SEC로부터 최대 20억달러(약 3조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가능성에 직면해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리플랩스는 리플의 증권성 여부를 높고 SEC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뉴욕지방법원은 리플의 증권성을 부인하면서도 기관 투자자들에 대한 판매는 불법 증권 판매로 봐야한다고 판결했다. 리플랩스는 헤지펀드 등에 리플을 7억2890만달러(약 9989억원)를 판매했고, 이에 SEC는 리플랩스에 20억달러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를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출시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SEC는 리플 자체 스테이블코인은 ‘등록되지 않은 가상자산’이라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금지하지 않으면 리플은 계속해서 비규제 영역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C와의 법정 공방이 3년 이상 지속된 후 가격은 내리막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 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대비 리플 가격은 지난 2021년 4월 초 이후 최저치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한 데 반해 리플은 하락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미국 달러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년 대비 43% 상승했으나 리플은 14%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바 위셔 프롬 공동창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리플의 발행사인 리플랩스와 SEC 간의 법정 싸움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져 투자 심리가 위축,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가격에 반등을 기대하는 분석도 있다. 토니 세베리노 코인차티스트 설립자는 “XRP/BTC(1리플 당 비트코인 가격) 거래 페어에서 바닥(저점) 신호가 나타났다”며 “지금이 매수의 기회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비트코인, 미국 주식보다 변동성 낮았다…”시장 성숙”

비트코인보다 엔비디아·테슬라 변동성 ↑ 피델리티 “2023년 비트코인 변동성 사상 최저치” 변동성이 높다는 세간 인식과 달리 비트코인이 최근 주요 미국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데일리안이 올해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주가의 등락률을 모두 더하자 각각 11.13%, 5.9%, 5.66%, 5.49%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가격 등락률 합계는 3.57%다. 비트코인의 가격 등락률보다 미국 나스닥 종목 대형주들의 등락률이 많게는 4배 가까이 차이난 것이다. 특히 테슬라가 변동성 폭이 컸다. 4월에 10% 이상의 변동성을 보였던 날은 2일로 집계됐다. 해당 날짜에는 각각 12.06%와 15.31% 상승폭을 보였다. 4월 비트코인의 경우 5% 안쪽의 변동폭을 보였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 피델리티도 비트코인이 미국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비트코인은 넷플릭스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았다. 3달 동안 넷플릭스의 실현 변동성은 평균 53%인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실현 변동성은 평균 46%였다. 피델리티는 “비트코인은 현재 S&P500 기업 33곳보다 변동성이 낮으며, 최근인 2023년 말까지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큰 S&P500 종목은 92개”라면서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매그니피센트 7(Magnificant 7)보다도 변동성이 낮다”고 밝혔다. 매그니피센트 7은 뉴욕증시의 강세장을 이끈 7개 기술 종목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가 포함된다. 보고서는 지난 2023년 비트코인 변동성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피델리티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를 넘으며 시가총액이 꾸준히 상승했고 변동성 수준은 하락했다”며 “그동안 비트코인의 실현 변동성이 50%를 밑도는 경우가 흔치 않았는데 최근 들어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숙해져 이같은 흐름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잭 웨인라이트 피델리티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자산은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낮아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금도 미국이 1970년대 금본위제를 포기했을 때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며 “15년 동안 비트코인 시장은 성숙의 조짐을 보였고, 현재 비트코인 변동성은 연간 기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경필 쟁글 리서치센터장도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 투자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돼 특정 주체에 의한 가격 변동 확대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비트코인 변동성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윤석열 스타일, 이번엔 85 대 15 프레임에 당했다

[데이터뉴스]비트코인 ATM 10달새 5000대 증가

비트코인 ATM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동안 급격한 내리막세를 이어왔으나, 반감기 등 크립토 스프링 훈풍이 불어옴에 따라 비트코인 ATM도 다시 설치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인ATM레이더에 따르면 전세계 비트코인 ATM 설치 수는 4월 기준 3만7000대를 비트코인 ATM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동안 급격한 내리막세를 이어왔으나, 반감기 등 크립토 스프링 훈풍이 불어옴에 따라 비트코인 ATM도 다시 설치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인ATM레이더에 따르면 전세계 비트코인 ATM 설치 수는 4월 기준 3만7000대를

비트코인 반감기 완료…증시 수급 변화 ‘주목’

반감기 이후 분산투자 수요 증가 현물 ETF 거래 확대로 수급 개선 중동 사태 변수…영향 제한 전망도 비트코인 반감기가 완료되며 수급 변화에 따른 증시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증시 하방 압력 상승에 분산투자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동사태 등 대내외적 악재 요인이 파급력을 제한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완료로 통화·재정정책 리스크에 대한 헤지(hedge·위험회피) 수단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공급 감소 효과로 수급이 개선되며 증시 외 분산투자 수요를 받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국내 시간 기준으로 지난 20일 오전에 완료됐다. 이에 하루에 채굴되는 비트코인은 900개에서 450개로 감소했다. 비트코인 450개의 공급 감소 효과를 달러로 환산하면 일 27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올 초 미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한 가운데 최근 홍콩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점도 반감기 완료와 맞물려 수급을 키울 요인으로 지목된다. 지난 4·10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허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한 사항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비트코인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 발행·상장·거래를 허용하고 매매수익을 금융투자소득으로 분류과세해 다른 금투상품과 손익통산·손익이월공제 적용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의 경우 현물 ETF 승인을 통해 제도권에 안착함으로써 포트폴리오 편입 가능한 자산군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완료는 개별 종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관련 기업들의 수익성 감소로 인한 관련 업종의 변동성 확대가 전망된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감기를 기다리는 투자자들과 달리 비트코인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의 경우 반감기가 중대한 사업 리스크로 작용한다”며 “반감기로 인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비트코인 반감에 따른 수급 이슈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비트코인이 미국 경제 지표나 지정학적 이슈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나 신흥국 간 무력충돌 등에는 헤지 수단으로서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관측이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 15일에서 18일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4일 연속으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하자 이러한 분석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가격은) 이스라엘의 대응 수위가 관건”이라며 “관련 이슈 체크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원 “박영선 내 전화 안 받아…총리 제안 받은 듯” 태국 길거리서 대놓고 성행위, 한국男 2명 영상 찍혔다 신평 “한동훈, 전당대회 압도적 당선되겠지만…임표의 길” 전력거래소, 태양광 수용성 확대 위한 태양광 대표단체 간담회 개최 석유공사, 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석유개발 신기술 등 발표

증시에 내려진 ‘포모 주의보’…쏟아지는 투자처에 ‘버블 경고’

각종 강세장에…빚투 한달새 7333억원 급증 몰빵 풀베팅 아닌 장기·분산투자 필요성 제기 올 들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미국 증시와 각국의 반도체주가 급등하는 동시에 일본 증시, 비트코인, 금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자산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서 상승장에서 소외될 것을 우려해 뒤늦게 매입에 나서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확산되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감행하는 투자자들이 속출하자 버블(거품)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된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인 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5594억원을 기록했다. 한 달 전인 2월7일(17조8261억원)과 비교하면 빚투 규모가 약 7333억원(4.11%)가량 불어난 수준이다. 올해 신용거래잔고는 17조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지난달 19일 이후 18조원대에서 꾸준히 상승 폭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아직까지 갚지 않고 남은 돈을 의미한다.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특정 투자처를 두고 과도한 투자 열풍이 불면서 ‘한탕’을 노린 단타 투자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해 빚투까지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온라인 투자 게시판에서는 “전세금을 빼서 투자했다”, “아파트 중도금으로 한 방을 노리고 있다”, “20대 때는 잃을 게 없으니 비트코인 도박에 올인한다” 등 무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투자 행태는 포모 증후군에서 비롯됐다. 우리말로는 ‘소외불안 증후군’이라 불리는 포모 증후군은 타인에게 느끼는 시기심과 질투심, 불안감 등에서 야기된다. 특히 단기 투자자가 증가할수록 포모 증후군에 빠진 투자자들의 투심을 유도하게 되는 데 이 과정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빚투로 꼽힌다. 앞서 지난 2020년 발생한 ‘부동산 영끌 빚투’ 사태를 비롯,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2017년·2021년 비트코인 광풍 때 포모 증후군은 소수에게만 ‘대박’을 선사하고 다수에게는 ‘쪽박’을 안겼다. 당시 소수의 투자 성과에만 집중한 채 주식장에 달려든 투자자들에게는 결국 빚과 패닉만이 남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과열된 투자처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곳에 풀베팅 하는 것이 아닌 장기·분산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의미 있는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나아가 버블(거품)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스스로 수익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식시장 분위기와 트렌드에 이끌린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할 경우 단기 변동성에 대응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심리상담 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선희 전 단국대학교 교수는 “무작정 투자장에 뛰어드는 것이 아닌, 한 번의 투자로 자산이 100배가량 불어날 수도 있지만 0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사회적인 트렌드에서 뒤쳐지는 게 아닌 손실을 두려워하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도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여야 근거 있는 투자 전략을 세우고 안목을 키울 수 있는 데 트렌드를 쫓고자 빚투를 감행하게 될 경우 불안정한 마음가짐으로 주식시장에 달려드는 것”이라며 “기대감에 사로잡혀 앞이 보이지 않는 선택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TSMC 떠나 삼성 지원군으로…에이디테크놀로지 “모든 준비 마쳤다” “4만 천장 뚫었다” 日 증시 초강세…쏟아지는 일학개미 러브콜 금값 고공행진에 투자자 늘었지만…골드뱅킹은 ‘제자리걸음’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컷오프 반발’에 강수?…한동훈 “무소속 복당 불허” 장동혁 “데이터 공개 가능”

KB證,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 재개…‘매수 제한’ 해제

금융위 “위법성 無” 입장에 조치 즉각 중단 KB증권이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신규 매수 제한에 나섰으나 해당 조치가 하루도 이어지지 않았다.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해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혀 거래를 재개했다는 입장이다

비트코인 폭등…블록체인 게임 전성기 다시 오나

위메이드·컴투스·네오위즈 관련 주가 두자릿수 상승 코인 불황기에도 블록체인 사업 지속해온 국내 게임사 비트코인이 2년 만에 6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코인 시장에 훈풍이 불자 코인을 발행하는 국내 게임사들의 주가도 덩달아 급등하며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

가상 화폐로 ‘잭팟’ 터진 래퍼 제프리 황, 31세 연하 모델과 열애설

제프리 황 인스타그램 래퍼 제프리 황(50·Jeffrey Huang)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리나 지티엘리에바(19·Lina Zhytielieva)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31살이다. 대만 연예 매체 8days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제프리 황이 31살 연하 리나 지티엘리에바와 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

안정환 “돈 잘 버는 친구 따라 다단계 도전, 물건 못 팔아서 내가 써”(‘뭉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다단계에 빠진 적이 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30일 ‘뭉친TV’ 채널에는 “형님들이 보는 MZ세대 문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안정환은 “내가 다단계에 빠진 적이 있다”는 고백으로 ‘뭉친’ 출연자

엔비디아 25% 폭등, AI 관련 암호화폐도 일제 랠리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의 본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최근 월가의 테마주인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25% 가까이 폭등하자 AI 관련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