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점유율 14%

NXP·ST마이크로와 4%p 격차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지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15일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16.5% 증가한 6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1위를 차지한 인피니언의 시장 점유율은 14%로 전년 대비 1%p 늘었다. 2위는 NXP 반도체, 3위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다. 인피니언은 한국과 중국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2위, 북미 시장에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은 “인피니언은 선도적인 차량용 반도체 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큰 성공은 고객 솔루션에 가치를 더하는 인피니언의 제품 혁신과 시스템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인피니언의 차량용 반도체는 청정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의 모빌리티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테크인사이트의 오토모티브 시장 조사 담당인 아시프 안와르(Asif Anwar) 이사는 “인피니언의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6% 이상 성장해 2위 및 3위 기업과 격차를 4%p까지 더 벌리게 됐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은 이같은 성과 요인으로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매출 증대를 꼽았다. 인피니언은 이 시장에서 처음으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매출 점유율은 29%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자동차 산업에서 핵심 부품으로, 전기 파워트레인, 전기 전자(E/E) 아키텍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레이더, 새시 등 자동차의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한다. 인피니언의 AURIX™ 플래그십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과 TRAVEO™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이 이러한 성공의 주역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주행, 커넥티드 및 전기화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국민과 언론 시키는 대로 하라 이재명, 동작을 7번 갔는데…나경원 승리 요인은 이것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6선 조경태 “채상병 사건, 민주당보다 먼저 의혹 해소 나서야” [총선백서 ②] 원희룡, 계양을 소진은 전략적 미스였을까

[AI요약]다음 주 삼성전자의 잠적 실적발표…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어디까지? f. 박근형

1.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과 경쟁 기업의 등장 엔비디아가 H200을 출하하여 AI 처리 능력이 향상되었고, 성능이 H100 대비 최대 45% 증가했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2022년에 약 80%였으며, 경쟁 기업인 AMD 등이 등장하고 있다. 2. 테슬라의 부정적인 분위기와 경쟁의 가속화 테슬라의 1분기 판매량이 감소하고,

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도약 앞둔 반도체, 최고의 투자처”

AI 고성장으로 산업 규모·수요 확대 전망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 ETF 추천 “최신 트렌드 반영…각 영역별 1위 기업 투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기술의 변화를 실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인이 ‘반도체’인 만큼 적립식 투자를 행하기에 용이하고 향후 수익률이 보장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챗GPT 이후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에 따라 반도체 산업이 또 한 번의 도약기를 거치며 산업 규모와 수요가 꾸준히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배재규 사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ACE 반도체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변화는 기술주가 이끌어 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는 반도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반도체 투자를 적극 추천했다. 전 세계 주식시장 투자 환경을 살펴보면 20여년 전과 비교하면 현재 큰 변화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배 사장은 “과거에는 전통적인 제조업이 대세였으나 점점 기술주로 트렌드가 옮겨졌다”며 “10년 전 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 10위권 내 테크 기업은 3개였으나 현재는 8개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수익을 얻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양보하는 행위”라며 “지금이 아닌 미래에 투자하는 만큼 반도체 분야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향후 돈이 필요한 시점에 좋은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서 영상으로 등장한 칩워(Chip War)의 저자인 크리스 밀러(Chris Miller) 역시 반도체가 글로벌 지형을 재편하는 핵심 트렌드라고 재차 강조했다. 밀러는 “AI를 활용하기 위한 경쟁의 중심에는 AI 시스템을 구축·강화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이 있다”며 “AI 발전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장지수펀드(ETF)컨설팅담당은 AI반도체 시장이 매년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8%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AI반도체 시장에서는 고성능칩을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최상위 기업들에 수혜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승현 담당은 “앞으로도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점유율을 94%가량 차지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AI반도체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ETF가 수익률을 얻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한투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는 최신 반도체 시장 트렌드를 모두 반영해 챗GPT 출시 이후 모든 기간 수익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 담당은 “현재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ETF가 30개 이상인 가운데 대다수 상품들이 가장 오래된 기초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따르고 있다”며 “이와 달리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는 종목 구성과 방법론이 최신 반도체 트렌드 및 투자 흐름을 따르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은 크게 메모리·비메모리·파운드리(위탁생산)·장비 등 4가지로 구분되는 데 각 영역별 1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했다는 진단이다. 앞서 배 사장이 강조한 ‘반도체 전체를 아우르는 투자’에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가 충족되는 셈이다. 끝으로 김 담당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대만·일본 등 동맹 국가들이 반도체 핵심 공급망을 재편해 세계 각국과 기업들이 각기 다른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는 미국을 비롯한 반도체 동맹 국가들의 대표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반도체 핵심 공급망 재편이라는 현 트렌드를 쫓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부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尹의 복심’ 이원모…”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정부 원팀으로 ‘예산폭탄’ 실현” 개혁신당, 지역구 후보 이탈에 단일화 가능성까지 ‘꺼지지 않는 불씨’ [정국 기상대] [현장] 한동훈 첫 집중유세…”불안해 말라, 문밖 나와 함께하면 이긴다” 이재명 “야권 200석 불가능한 얘기…역결집 노리는 국민의힘이 위기 조장” “AI 반도체 투심 잡아라”…핵심 공정 ETF 경쟁 본격화

키움운용, ‘글로벌 반도체 목표전환 펀드’ 모집액 1000억 돌파

펀드 설정 이후 한 달여 만에 1차 리밸런싱 키움투자자산운용은 8일 글로벌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 분할매수 전략으로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반도체 Smart Investor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 1호·2호 모집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정해진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한 단위형 상품으로, 1호와 2호 각각 단 1주일 만에 513억·598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1000억원이 넘는 순증을 이뤄냈다. 올해 1월30일에 설정한 1호 펀드는 3월5일 5%(A Class 기준)의 수익률을 달성하면서, 펀드 설정 이후 한 달여 만에 1차 리밸런싱이 진행됐다. 이 펀드는 초기 설정 시 반도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총 자산의 30% 수준으로 매수하고, 리밸런싱 수익률 5%(A Class 기준)를 달성하면 점진적으로 늘어난 반도체 주식형 ETF의 비중을 30% 수준으로 낮춘다. 최종적으로 목표수익률 10%(A Class 기준)를 달성하면 채권-재간접형 펀드로 자동으로 전환돼 수익률 보존을 추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급등세 속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반도체 시장에 접근하고 싶지만 개별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투자 타이밍에 대한 고민이 있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했다는 것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주들의 고공행진에 따라 일각에서는 고점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며 “이 펀드는 분할매수 전략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매수·매도 타이밍과 이익실현 시점에 대한 고민 없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 상반기 내로 가입기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추가 납입이 가능한 동일 전략의 공모 추가형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익혀도 안 죽는다…봄철 ‘이것’ 잘못 먹으면 기억상실 [인터뷰] TSMC 떠나 삼성 지원군으로…에이디테크놀로지 “모든 준비 마쳤다” ‘팬들도 히어로’ 임영웅 팬클럽, 장애인 가정에 선한 영향력 “인마 여길 왜 와!” 주진우, 한동훈 유세장 갔다 망신

산업부·삼성전자·하이닉스 “AI 반도체 시장 선점”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반도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경쟁 격화에 따른 우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원익IPS·엑시콘·동진쎄미켐·솔브레인·엘오티베큠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예정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올해 반도체 투자 60조 원·수출 1200억 불 달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 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공동 대응키로 하는 한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 점검과 추가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핫라인을 개설해 반도체 현안 해결의 최선두에 나선다.산업부는 정부 출범 직후부터 투자세액공제 대폭 상향·반도체 국가산단 최초 조성·15만 명의 반도체 인력양성 등 파격적인 반도체 지원정책을..

반도체 매출 삼성 1→2위…메모리 부진 속 하반기 기대

삼성전자가 1분기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인텔에 밀려 2위로 주저앉았다. 4위였던 SK하이닉스는 10위권 밖으로 벗어났다. 반도체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 매출이 크게 줄었다. 다만 하반기 시장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