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체감경제고통지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개선”

한경협, 최근 5년간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 분석 작년 국민 체감실업률, 코로나 이전 대비 2.4~2.7%p 개선 지난해 기준 국민(15~69세 기준) 체감경제고통지수는 12.5로, 코로나 이전인 2018년(12.9)~2019년(12.0)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16일 밝혔다. 2022년(15.8)에 비해서도 3.3p 하락했다.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지수 값이 높을수록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큼을 의미한다. 국민(15~69세) 체감경제고통지수란 미국 경제학자 오쿤(Arthur Okun)의 ‘경제고통지수’를 재구성한 것으로 한경협 연구에서는 체감실업률과 체감물가상승률을 합산했다. 체감실업률이란 공식 실업자 통계로 잡히지 않지만, 더 나은 일자리를 원하는 시간제근로자, 취업준비생, 구직단념자 등을 실업자로 간주해 계산한 실업률이다. 체감물가상승률은 15~69세 인구 소비지출 금액 중 지출목적별 소비지출 비중을 가중치로 둬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전연령 기준)를 가중평균한 후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을 계산한 것이다. 한경협은 지난해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가 개선된 주요 원인으로 체감실업률 하락을 꼽았다. 실제로 체감실업률은 2018년 11.4%에서 2020년 13.6%로 증가해 정점을 찍은 후 2023년 9.0%를 기록, 코로나 이전 수준에 비해서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체감물가상승률은 2022년 5.2%까지 급등한 후 2023년 3.5%로 둔화됐지만, 2018년부터 2020년 상승률(0~1%대)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고용의 질은 저하… 5년간 시간관련추가취업가능자 19.7%↑, 부업자 24.9%↑ 지난해 국민 체감실업률은 9.0%로, 코로나 이전(2018~2019년, 11%대)에 비해 낮아졌지만, 상대적으로 일자리의 질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주36시간 이상 근로자는 2051만1000명으로 5년 전(2018년, 2066만6000명)에 비해 0.8% 감소했으며, 주 36시간 미만 근로자는 2023년 605만6000명으로 (2018년, 493만6000명)에 비해 22.7% 증가했다. 주36시간 미만 시간제근로자 중 더 많은 시간 일하기를 원하는 청년들도 늘었다. 2023년 기준 ‘시간관련 추가취업가능자’는 70만6000명으로, 5년 전(2018년 59만명) 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부업을 병행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부업근로자는 2018년 38만5000명에서 2023년 기준 48만1000명으로 5년 간 24.9% 증가했다. 한경협은 “최근 체감실업률 감소 등 지표 상으로는 고용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단시간 근로자, 부업근로자 증가 등으로 고용의 질은 오히려 저하되는 모습”이라며 “전일제 일자리 증가 등 일자리의 질적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출 비중 높은 ‘음식·숙박’(6.0%↑), ‘식료품’(5.5%↑) 분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기준 지출목적별 물가상승률을 보면 ▲의류·신발(6.7%) ▲음식·숙박(6.0%) ▲기타 상품 및 서비스(5.8%) ▲식료품(5.5%)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5.4%) 등의 부문에서 5% 이상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23년 15~69세 기준 지출목적별 소비지출 비중은 ▲음식·숙박 15.9% ▲식료품 13.2% ▲주택·수도·전기·연료 11.4% 등으로, 물가 상승이 높은 부문에 국민들의 소비지출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최근 물가상승세가 둔화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국민들의 소비지출 비중이 높은 외식물가와 전기·수도 등 공공요금의 상승세가 높아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화됐지만 고용의 질 악화, 주요 품목의 물가 상승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여전히 남아있다”며 “규제 혁파, 고용경직성 해소, 세제지원 등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생활물가 안정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건희 여사 수사’ 두고 홍준표·유승민 충돌 도서관의 한동훈, 설령 쇼잉이라 해도 멋있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뺑소니 사고 당시 CCTV 보니…”충돌 후 풀악셀 밟고 사라져”

한은 “4월 물가상승률 예상 부합…근원물가 중심 둔화 이어질 것”

한국은행이 향후 물가상승률은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은 4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에 비해 0.2%포인트(p) 둔화된 수준으로, 3개월 만에 3% 밑으로 내려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2.8%에서 2월과 3월엔 두 달 연속 3.1%를 기록했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초반에서 2%대 후반으로 낮아졌다”며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농축수산물 가격과 개인서비스물가의 상승률이 둔화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월 중 물가상승률 둔화 정도는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양상에 따른 유가 추이, 농산물가격 강세 지속기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5월 경제전망 시 최근 중동사태의 여파, 내수 흐름, 기업의 가격 인상 움직임 확산 정도 등이 향후 물가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박지원, 국회의장 노리고 국회의장에 “개XX들” 욕설? ‘대투수의 관록’ KIA 양현종 완투승, 이범호 감독도 끄덕끄덕!

“중동 분쟁 격화로 유가 급등시 4분기 물가상승률 최대 4.98%”

한경협, 국제 유가충격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 최근 중동지역 정세불안으로 원유수급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향후 유가 급등의 충격이 발생할 경우 올해 4분기 물가상승률이 최대 4.98%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4일 ‘국제유가 충격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중동지역 리스크 확산 우려로 국제원유 가격은 2023년 6월과 견줘 2024년 4월 현재(4월 1일~22일 일평균 가격 기준) 약 20% 상승했다. 유종별로는 브렌트유가 2023년 6월 배럴당 75.0 달러에서 88.8 달러로 18.4%, 같은 기간 두바이유가 74.7 달러에서 89.4 달러로 19.7%, 서부텍사스유(WTI)가 70.3 달러에서 84.8 달러로 20.6% 올랐다.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발발시 배럴당 유가 109~157달러로 상승 우려 최근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 등 중동지역 리스크 확대로 유가 충격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공격이 본격화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이어질 경우, 전면전 양상에 따라 유가 상승폭은 매우 가파르게 형성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자원 빈국으로, 원유가 급등은 생산자물가 뿐만 아니라 물류비, 공공요금 등에 대한 인상압력으로 작용해 소비자물가를 상승시킨다. 한경협은 “국내 소비자물가가 정책당국의 물가안정목표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유가 급등은 물가관리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따른 유가 변동 시나리오를 ➀현 수준의 긴장상태가 유지 ➁국지적인 공격과 반격이 이뤄지며 리비아 내전 수준의 원유수급 차질 발생 ➂전면전 발생으로 이라크전 수준의 원유수급 차질 발생 ➃전면전 발생으로 석유수출기구(OPEC)의 1973년 석유 수출금지 조치 수준의 원유수급 차질 발생의 4가지로 설정하고, 각 시나리오별로 올해 연말(4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예측했다. 국제유가, 현 수준의 긴장상태 유지 시 연말 물가상승률 3.01% 한경협은 국제 유가가 전면전 없이 현재의 긴장상태를 유지해 배럴당 88.55달러에 머물 경우(시나리오➀, 미국 에너지정보청 전망), 2024년 4분기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01%로 추정했다. 이는 2024년 1분기 물가상승률 3.00%와 유사한 수준이다. 중동분쟁이 전면전에는 못 미치나 국지적인 공격과 반격이 이뤄지는 상황으로 전개돼 국제원유 가격이 배럴당 97.5달러까지 상승한다면, 2024년 4분기 물가상승률은 3.37%로 추정됐다. 현 수준 긴장상태 유지(시나리오➀)에 비해 0.36%p 증가한 수치다. 중동분쟁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물가 상승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면전으로 무력 충돌이 본격화돼 국제원유 가격이 배럴당 115.0달러(시나리오➂)에서 배럴당 148.5달러(시나리오➃)까지 급등한다면, 2024년 4분기 물가상승률은 4.00%(시나리오➂)에서 4.98%(시나리오➃)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이는 현 수준 긴장상태 유지(시나리오➀)에 비해 0.99~1.97%p 증가한 수치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등 유가상승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며 “유가급등 따른 물가 불안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원유 도입선 다변화, 비축량 확대, 가격 헤지 등 원활한 원유 수급대책을 사전에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서 “내공 쌓겠다” [오토차이나2024] 미리 만나 본 폴스타4…외모는 ‘쿠페’, 실내는 ‘안방’

이창용 총재 “물가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긴축 기조 유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근원물가 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물가 흐름을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통위원들이 지금 가장 고민하고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언제 확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라며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는 현재의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지난 1월(2.8%) 반년 만에 2%대에 진입한 이후 농산물 가격과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에 반등했다. 이 총재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전망 경로에 부합하는 둔화 추세를 지속하면서 올해 말에는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과 국제 유가 움직임, 농산물 가격 추이 등과 관련한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봤다. 이어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물가와 성장률 전망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5월 경제전망 등을 통해 계속 점검하면서 통화정책 운용 방향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정나미 뚝 떨어져, 한국 떠나야겠다” 출구조사에 분노한 윤서인 “모든 책임지고 사퇴”…한동훈 정치적 운명 ‘시계제로’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향년 30세 안철수, 당선되자마자 尹에 ‘쓴소리’…”의대증원 책임자 경질해야”

한은 “올해 말 근원물가 상승률 2% 예상”

한국은행은 12일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전망 경로에 부합하는 둔화 추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말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연 3.50%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한 이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근원물가(식료품과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2.4%,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가격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전월과 같은 3.1%를 기록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과 국제 유가 움직임, 농산물 가격 추이 등과 관련한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금통위는 “국내 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갔고 고용은 취업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국내 경제는 소비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정보기술(IT) 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4월 통화정책방향 전문이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 □ 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인플레이션도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주요국별 경기 상황과 물가 둔화 속도는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및 통화정책 운용의 차별화 양상,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상황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 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은 취업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앞으로 국내 경제는 소비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 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금년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성장 경로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IT 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 물가는 3월 중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이 2.4%로 낮아졌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전월과 같은 3.1%를 유지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일반인)은 3.2%로 상승했다. 앞으로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전망 경로에 부합하는 둔화 추세를 이어가면서 금년 말에는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 및 국제 유가 움직임, 농산물 가격 추이 등과 관련한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장기 국고채 금리가 미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에 주로 영향받아 하락했다가 반등했고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 주변국 통화의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 증가세 둔화와 기타대출 순상환 지속으로 감소했다. 주택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부동산 PF와 관련한 리스크는 잠재해 있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 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 경제는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근원물가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물가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금융안정과 성장 측면의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 통화정책 운용의 차별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정나미 뚝 떨어져, 한국 떠나야겠다” 출구조사에 분노한 윤서인 “모든 책임지고 사퇴”…한동훈 정치적 운명 ‘시계제로’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향년 30세 국민 반(反)윤석열 감정이 모든 걸 삼켰다

정부 “2월 물가상승률 3% 상회 가능성”

세종//아시아투데이 양가희 기자 = 지난달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3%대로 오를 가능성이 전망됐다. 정부는 전국 주유소에 석유시장 점검단을 파견, 국제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가격 인상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기재부) 제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불안요인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추세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대 중반까지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농산물·석유류 등 변동성이 큰 품목들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사과·배와 같은 농산물은 작황 부진 등으로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고, 중동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도 배럴당 80달러대가 유지되고 있다. 김 차관은 “2월 물가상승률은 1월(2.8%)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3%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

한은 “올해 물가상승률 2%대 중반 예상”

한국은행은 11일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1월 전망치인 2.6%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이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앞으로 국내 물가는 둔화

한은 “물가 둔화 흐름 이어질 것…속도는 완만”

한국은행은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지 않는다면 물가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물가 둔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29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내년 연말 2% 근접”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한국은행은 20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년 연말로 갈수록 2% 부근으로 근접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유가가 다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

통계청 물가통계, ‘음식·숙박’ 가중치 높아진다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앞으로 소비자물가 통계에서 음식 및 숙박과 오락 및 문화의 가중치가 높아진다. 반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가정용품 등의 가중치는 낮아진다. 통계청은 19일 이런 내용의 ‘2022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 개편

물가·환율·가계부채 삼중고에 고민 커지는 한은

고공행진하는 환율과 다시 오름세에 들어선 물가상승률, 가파르게 불어나는 가계부채 탓에 이달 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강달러에 물가 불안까지 더해지며 기준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미 시장금리가 많이 오른 상황이라

한은 “1월 물가상승률 예상 부합…2월도 5% 내외”

한국은행은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2%로 높아진 것과 관련해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2월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일 오전 본관 15층 회의실에서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