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로 비상하는 ‘오창·창원’…디지털 혁신거점 지역에 선정된 배경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이차전지 특화단지 창원, 초대형 인터넷 데이터센터 2026년 건립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충북 오창과 경남 창원 2곳이 선정됐다. 오창과 창원은 산업단지로 기존 디지털 기반 인프라가 구축된 상태다. 지난해 부산 센텀시티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이어 올해 이들이 선정된 이유는 정부가 두 지역을 과학도시로서 집중 육성하려는 취지에서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지난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슈가 있었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는 2027년까지 국책사업인 방사광가속기가 준공된다. 여기에 지난해 7월 오창테크노폴리스를 포함한 오창1·2산업단지, 나노테크 등 오창지역 4개 산업단지(1460만 9355㎡)가 이차전지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산업단지로서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 정부는 디지털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으로 오창 과학산업단지에 과학도시로서의 불을 지필 예정이다. 정부는 3년간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연구기반을 중심으로 클라우드·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구체적으로 방사광가속기를 핵심 인프라로 AI반도체, 디지털바이오 등 첨단IT 제조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오창과학산단 내 혁신지원센터, 과학지식산업센터 중심으로 AI반도체 등 IT제조기업의 연구개발센터 유치, 수도권 디지털 기업 유치·입주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CAB(Cloud·AI·Bigdata·Blockchain) 플랫폼 구축으로 온·오프라인 디지털 공급 기업-(제조)수요기업 매칭 지원, 수준별 앵커기업 육성·인증제도 실시, 창업기업 지원한다. 사업비로는 올해 90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 63억원, 지방비 27억원이 들어간다. 위치는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충북 청주시 오창읍과 오송읍 일원이다. 면적은 864만4000㎡(약 261만평)이다. 과기정통부는 “수도권의 주요 첨단산업 거점(판교테크노밸리 등)과 1시간 거리로 인접해 있으며 비교적 임대료가 싸다는 강점을 살려 디지털 기업의 이전·유치를 위한 입주 설명회, 기업 입주공간 제공 등을 이번 사업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거점 내 소프트웨어(SW)·AI 기업(공급자)과 인근 반도체·이차전지 등 수요자인 첨단산업계 간 디지털 전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 매칭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은 국가산단으로 지정된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당초 산업단지로 조성된 계획도시다. 지난 8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는 2026년 말까지 초대형 인터넷 데이터센터(IDC)가 들어서기로 결정됐다. 민간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안다IDC 컨소시엄은 성산구 창원국가산단 41,000㎡ 부지에 이달부터 데이터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근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는 지하 2층에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진다. 데이터센터는 생성형 AI시대에 주요 인프라 시설이다. 창원시 역시 데이터센터 건립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첨단 IT산업 기반시설 확충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준공되면 150억원의 지방세 세수 확보가 가능해진다. 건립기간동안에는 건설분야 일자리 창출을, 운영기간에는 전기, 통신, 시스템 분야 인재들이 유입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부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 전환 수요처로 하는 디지털 기술 공급(AI, 메타버스 등) 생태계로 조성한다. 올해 사업비는 163억원이다. 이 중 국비는 63억원, 지방비가 100억원이 투입된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인접지에 총 면적 722,000㎡(약 21만평)이 산학융합지구로 지정된다. 정부는 창원에 전국 최대 제조산업단지를 수요처로 제공해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 유치 및 육성 추진, 제조 디지털 전환에 특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경남 디지털 혁신허브(산학융합원 캠퍼스관 등)를 메인 앵커시설로 활용·구축하고, 임차료 100원 공유오피스, 제조현장 문제해결형 디지털 혁신 과제 등을 통해 수도권 디지털 기업(R&D센터, 지사 등)이 유치된다. 과기정통부는 “지상 25층 규모의 대형 앵커시설인 경남 디지털 혁신타운을 건립하여 거점 내 디지털 생태계의 랜드마크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SKT, AI 데이터센터 글로벌 표준 주도…ITU 신규과제 승인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에 나선다. SKT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 제안한 ‘AI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이 ITU-T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에 나선다. SKT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 제안한 ‘AI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이 ITU-T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메티스엑스, 6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전문 기업인 메티스엑스가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메티스엑스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혁신할 CXL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설립 2년만에 대규모 투자금을 조달했다. SV인베스트먼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전문 기업인 메티스엑스가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메티스엑스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혁신할 CXL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설립 2년만에 대규모 투자금을 조달했다. SV인베스트먼

Arm홀딩스, Arm v9 아키텍처 전환 지속되며 호실적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Arm홀딩스(ARM)는 Arm v9 전환이 지속돼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2024회계연도 4분기(1월~3월)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3억달러, 영업이익 3.9억달러(흑전)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각각 5.9%, 11.0% 상회했다.2025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도 매출액 8.8억~9.3억달러, 주당순이익(EPS) 0.32~036달러 제시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다만, IoT 전방 산업 재고 조정으로 1분기 로열티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2025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는

김동연, 엔비디아에 ‘경기도 AI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제안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업 미국 엔비디아(NVIDIA)와 구글 본사를 찾아 경기도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현지시각 7일 오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업 미국 엔비디아(NVIDIA)와 구글 본사를 찾아 경기도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현지시각 7일 오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KT클라우드 최지웅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공급 지속”

kt 클라우드 서밋 2024 개최 가산·경북 IDC 내년 2분기 개소 IDC 전력 및 운영 효율화 기술 지속 개발 KT클라우드가 하이퍼스케일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공급을 이어간다.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인터넷 IDC 수요에 발맞춰 국내 IDC 사업자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 동시에 액침냉각 등 IDC 신기술을 도입하고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비용 효율화에 힘쓴다. 최 대표는 2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 클라우드 서밋(cloud summit) 2024’ 키노트 연사로 나서 “데이터센터 기술 변형을 통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고집적 환경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고집적 상면을 제공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제공하고 있다”며 “또한 IDC 운영 효율화를 위해 ‘인프라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T클라우드가 지난 3월 출시한 인프라 진단 서비스는 기관·기업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전력 ▲냉방 ▲구조 ▲통신 ▲물리보안 등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에너지 비용 절감, 유지보수 비용 최적화 등 효과적인 데이터센터 운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KT클라우드는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고객사들이 AI 추론 단계에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초거대 AI 분야에서 학습 영역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대용량, 고사양의 GPU가 필요한 것과는 달리, 추론 영역은 적은 양의 GPU를 끊김없이 상시 사용해야 한다. 그만큼 학습에 사용한 인프라를 그대로 추론 인프라로 활용할 경우 필요 이상의 비용 부담이 발생해 왔다. KT클라우드는 이 점을 착안해 작년 말 ‘AI 서브(SERV)’를 출시했다. AI 개발과 학습을 마치고 AI 서비스를 제공 중인 AI 전문기업, 스타트업 등이 고성능 GPU 인프라를 각 서비스에 필요한 만큼만 분할해 최적의 양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시장에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는 가산 데이터센터와 경북 데이터센터를 내년 2분기 개소를 목표로 건립 중이다.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데이터 센터를 말한다. 아울러 IDC 신기술을 발굴·도입한다. 이 중 공랭식 대비 전력 소비가 낮고 냉각 효율이 높은 액침냉각 솔루션은 기술검증(POC) 이후 배치할 계획이다.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효율적인 IDC 운영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날 두 번째 키노트는 권헌영 고려대 교수 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이 ‘공공 정보화 사업 혁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주제로 발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정보화의 핵심 정책 및 사업 혁신 방향,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소개했다. 세 번째 키노트 발표를 맡은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 전무는 ‘AICT Company 위한 new KT 방향과 Next Computing 전략’을 주제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KT의 AI를 ICT와 결합한 AICT 전략과 관련 역량을 소개하며 AI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픈 연구개발(R&D),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kt cloud summit은 AI, 클라우드, IDC 업계 관계자∙전문가가 모여 AI 전환(AX) 시대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AI·교육’, ‘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IDC·보안’의 3개 트랙에 대한 30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으며 국내 AI와 클라우드, IDC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 기관 및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의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부실’ 자료 인용해 대통령 몰아세운 이재명 [기자수첩-정치] “소장·혁신파 들어와야”…與 ‘황우여號’ 비대위원 인선에 눈길

기업은행, 데이터센터 하남행 본격화…7월 준공 목표, 하남DC 이전 추진단 설치

IBK기업은행이 하남데이터센터(DC) 이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7월 준공 및 사용승인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정규조직을 신설하고 이전에 필요한 전산장비 발주까지 모두 마치며 본격적인 이전 준비에 한창이다. 내년 7월부터 대고객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IBK기업은행이 하남데이터센터(DC) 이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7월 준공 및 사용승인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정규조직을 신설하고 이전에 필요한 전산장비 발주까지 모두 마치며 본격적인 이전 준비에 한창이다. 내년 7월부터 대고객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LGU+, 세 번째 초거대 데이터센터 짓는다…“AI 수요 대응”

2만2298평으로 역대 최대 규모 IDC,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 5년간 연평균 10% 매출 성장 LG유플러스가 경기도 파주시에 하이퍼스케일급 인공지능(AI)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짓는다.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데이터 센터를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하이퍼스케일급 IDC 설립을 위해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경기도 파주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매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부지 면적은 약 7만3712제곱미터(2만2298평)로 축구장 약 9개에 달하는 크기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기존에 보유한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메가센터의 4.2배, 평촌2센터의 9.7배 규모다. 이번에 구축하는 파주 IDC는 LG유플러스의 세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로, 센터가 운영을 개시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퍼스케일급의 상업용 IDC 3개를 보유한 기업이 된다. LG유플러스가 신규 IDC를 구축하는 배경은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최근 서버 안정성 및 보안 강화를 위해 데이터를 중복 저장하는 ‘서버 이중화’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IDC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AI 시대에 발 맞춰 파주 센터를 초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관리에 최적화된 국내 대표 AI 데이터센터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은 2022년부터 연평균 32% 증가해 2031년에는 약 1265억 달러(약 174조2537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AI에 활용되는 고성능 GPU 서버는 일반 서버 대비 발열 관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공기 흐름을 활용해 열을 식히는 ‘공랭식’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LG유플러스는 공랭식 대비 전력 소비가 낮고 냉각 효율이 높은 액체냉각, 액침냉각 등 차세대 열 관리 기술을 파주 센터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DC 운영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감축, ESG 측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액체냉각은 서버 내부 칩 위에 냉각판을 설치,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를 통과시켜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액침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유에 서버를 직접 담궈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20년 이상 쌓아온 IDC 운영 및 구축 노하우, 에너지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IDC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무중단 전력 운영 ▲온도관리 ▲보안·화재 대응 등 운영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IDC 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실제 LG유플러스의 IDC 사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고공 성장 중이다. 1999년 국내 최초로 IDC 사업에 뛰어든 LG유플러스는 서울 논현동 센터를 시작으로 ▲서초1센터(2001년) ▲서초2센터(2002년) ▲가산센터(2009년) ▲상암센터(2013년) ▲평촌메가센터(2015년) ▲평촌2센터(2023년) 등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첫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인 평촌메가센터는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설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냉동기, 냉각수 배관, 냉각팬 등 온도 관리 시설을 자동화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법을 적용해 연간 4162만3000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절감했다. 이를 통해 소나무 289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양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다. 지난해 준공한 평촌2센터는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설 ▲태양광 및 연료전지 기반 에너지 설비 ▲물 사용량 모니터링 자동화 등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을 한층 높였다. 평촌2센터는 현재 보유한 전산실이 모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급 IDC를 구축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20년 넘게 국내외 IT기업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DC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콜] 한화에어로 “추가 수주, 긍정적 기대… 구매한 국가들 수요 꾸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김용태 “이재명, ‘국정 포기하라’ 협박…대통령 존중할 필요 있다” 검찰, ‘이동재 전 기자 허위사실 유포’ 김어준 기소

전기 먹는 하마…이통3사, AI 전력 절감 안간힘

SKT·KT 액침냉각, LGU+ 자체 공랭식 기술 개발 글로벌 빅테크는 효율화 넘어 전력 확보 경쟁 AI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라고 불릴 만큼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한다. 이 전력은 뜨거워진 열을 식히는 데 대부분 사용된다. 급증하는 전력 소비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3사는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2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윤활유 업체 SK엔무브, 글로벌 액침냉각 전문 기업 아이소톱과 함께 액침냉각 기술을 개발 중이다. SK텔레콤의 AI 서버를 SK엔무브의 냉각유를 탑재한 아이소톱 솔루션에 적용한 후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환경에 구축해 기술 검증을 할 계획이다. 액침냉각은 전기가 흐르지 않는 유전체 용액에 IT 장비를 담가 발열을 제거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로,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가 훨씬 적다. SK텔레콤 데이터센터에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액침냉각 시스템을 통해 냉각에 사용하는 전력 비용은 공랭식 대비 약 90% 절감했으며, 전체 전력 사용은 약 30% 줄였다. 액침냉각 시스템은 AI 서버를 담을 수조를 설치하는 것 외 별도의 냉각 설비를 설치하고 가동할 필요가 없어 전력 효율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다. KT클라우드는 작년 5월 스위스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이머전(Immersion)4’과 업무협약을 체결, 액침냉각 시스템을 검증하고 있다. 이머전4는 자체 개발한 액침냉각 유체 및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KT클라우드는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공랭식 시스템을 효율화했다. 작년 준공을 완료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평촌2센터’에 자체 냉방 기술을 적용했는데, 데이터센터 상층부에 팬을 설치하고 냉각 공기량을 늘려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내부 온도 관리시 차가운 외기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냉방 시스템을 도입, 바깥 온도가 24도 이하일 때는 차가운 외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냉방 에너지를 50% 이상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수냉식 혹은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미 전력 소비를 효율화한 글로벌 빅테크들은 한발 앞서 전력 확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AI 발전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 창업자 샘 올트먼은 최근 태양광 스타트업 엑소와트에 2000만달러(약 276억원)을 투자했다. 올트먼은 2021년엔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스타트업 헬리온에 약 3억7599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최근엔 2013년 투자한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오클로 상장을 직접 추진 중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2008년부터 테라파워라는 SMR 업체를 설립해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다. 또 태양광 스타트업 헬리오겐, 핵융합 스타트업 커먼웰스퓨전시스템스에 투자 리스트에 올라가 있기도 하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캐나다 핵융합 스타트업 제너럴 퓨전에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은 AI 산업의 한계가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에 달려 있는 것을 알고 에너지 투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아내의 친언니를 성추행? 더러운 프레임” 드디어 입 연 유영재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불허…부동산 개발 ‘급물살’

한전, 비(非)데이터센터 개발 전력 공급 재검토 한국전력이 수도권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 신청을 불허하고 일부 비(非)데이터센터 부동산개발 사업자들의 전력 공급을 재검토하면서 전력난에 멈췄던 부동산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내 부동산 개발 중인 일부 시행사들이 한전의 전력 사용 신청 재검토 고지에 따라 전력난에 멈췄던 개발사업을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최근 데이터센터와 비데이터센터 모두 기존 신청 건은 공급 불허하는 대신, 비데이터센터인 수익형 부동산개발 사업지의 경우 용량·기간 등을 수정해 재신청하면 공급 허가를 긍정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법) 시행을 앞두고 전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본부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에 한시적으로 이렇게 안내했다”고 말했다. 한전 본사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 신청만 거부하는 게 아니라 1월 1일자로 대용량 고객의 전력 신뢰도 여부를 검토해서 공급 결정하라는 공문을 전국에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5㎿ 이상 전력의 신규 사용 신청 시 전력 계통 신뢰도 등에 영향을 주면 전기 공급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대용량 사업장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한전이 올 들어 데이터센터만 특정해 전기를 주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일부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의 무분별한 전기 사용 신청으로 인한 ‘전기알박기’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수도권에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이 불가능해지자 전기 사용 신청에 발목 잡혔던 부동산 개발사업에 물꼬가 트이고 있다. 수도권 내 부동산개발 사업지들이 전력 공급을 허가받지 못해 사업 중단까지 우려한 상황에 반전이 기대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한전이 그간의 업계 상황을 고려해 전기 사용 신청을 신속히 허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전력난으로 인해 차질을 겪고 있는 부동산 개발 사업이 많은데 건설부동산 시장에 큰 악영향을 주기 전에 전력 사용 재신청이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이닉스냐, 삼성이냐” HBM 주도권 어디로 한동훈, 영등포서 ‘이조’ 때렸다…”조국의 검찰개혁? 22억 전관예우 양성화냐”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양향자, 野 이상식 ‘배우자 리스크’ 직격…”처인구 명예 먹칠, 후보 사퇴해야” 흥분한 40kg 대형견, 10년 길러준 주인 덮친 후 ‘경악’

떠나는 홍은택, “정신아 대표, 카카오 미래지향적 혁신 이룰 것”

28일 카카오 제2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임기 마치고 떠나는 홍은택 대표 소회 밝혀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카카오 신임 대표로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1년 7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뒤편으로 물러난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딛고 대표 자리에 오른 그는 임기 중 회사 안정과 성장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이끌어 왔다. 홍 대표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의 미래지향적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28일 카카오는 제주시 첨단로 카카오 본사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현황 보고와 함께 8개 안건을 의결했다. 홍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등으로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카카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위해 정진한 한 해였다”며 “핵심 사업의 영업 레버리지를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와 구조 개선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내실을 갖추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날 홍 대표는 주주들에게 톡채널과 커머스 등 카카오의 핵심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대표는 “카카오톡은 다양한 서비스 개편에 따라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고 친구탭과 오픈채팅 탭의 방문자와 체류 시간 또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며 “그동안 수익 기여가 높지 않았던 추가적인 지면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머스 부문은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소식을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해 실시간 소통과 구매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가 추진 중인 신사업 부문 성과도 소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헬스케어 등 3개 자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각각 AI, 클라우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홍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2월 실시간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당뇨와 연관 만성질환의 관리를 도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비용 경쟁력과 서비스 효용성을 우선 검토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글로벌 빅테크의 AI 모델을 유연하게 고려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AI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해 12월 경영형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카카오톡 AI 기능에 적용해 서비스 중이다. 현재 내부에서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며 파운데이션 모델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에 관한 건도 언급했다. 홍 대표는 “데이터센터가 작동 불능에 빠지는 초유의 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주요 서비스들이 1시간 내 복구될 수 있도록 인프라에 과감히 투자했다”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는 기존 5개 데이터센터에 이어 지난해 10월 안산 데이터센터의 준공을 마쳤다. 하남 데이터센터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주총을 마치며 홍 대표는 “카카오의 성장 기조는 정신아 차기 대표 내정자가 더욱 확고히 이어갈 것”이라며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미래지향적 혁신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대표는 회사 고문으로 남아 여러 경영 조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주주들에게 약속한 것처럼 주가가 2배 오르지 않는다면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에코프로씨엔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참여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LG CNS, 인니에 JV 설립…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 추진

[MWC 2024] SKT, AI 시대 고민 해결사 나서…”친환경·기술로 데이터센터 식혀라!”

SK엔무브, 英 정밀 액체냉각 업체 아이소톱과 업무협약 맺어 AI 데이터센터 전력·발열 관리 위해 냉각유 활용한 냉각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인터넷 데이터센터(IDC)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IDC 업체들은 고성능 서버를 24시간 쉴 새 없이 돌리면서도 전력 사용량과 발열량을 낮춰야 하는 숙제도 안았다.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온도는 20∼25도를 유지한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각각 북극권에서 가까운 핀란드와 스웨덴에 데이터센터를 갖춘 것은 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냉각 시스템 관리가 용이해서였다. SK텔레콤이 이같은 IDC 업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 기술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28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SK엔무브,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아이소톱(Iceotope)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기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SKT의 AI 서버를 SK엔무브 냉각유(냉각 플루이드)를 탑재한 아이소톱 솔루션에 적용, SKT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환경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3사는 실제 AI 서비스 운영 환경 속 액체냉각(液體冷却) 기술의 효용성을 분석하고, SKT에서 개발 중인 액체냉각 핵심 시스템 ‘통합 CDU(냉각분배장치)’ 기술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액체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油)를 활용,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 및 운영 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내 새로운 열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SKT는 AI 데이터센터 내부의 온도와 전력 부하 데이터 등을 분석·예측함은 물론, 냉매 공급온도와 유량 등을 제어해 효율적 운영을 돕는 AI 자동 냉각 제어시스템(Autonomous Cooling) 개발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화 기업을 표방하는 SK엔무브는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냉각 플루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에서 양질의 냉각 플루이드를 공급한다. 정밀 액체 냉각 기술을 보유한 영국 아이소톱은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용이 가능하도록 냉각 기술 분야의 여러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실제 아이소톱은 메타·인텔과 같은 빅테크는 물론 e&·BT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SKT 이종민 미래R&D 담당은 “AI 시대에서 데이터센터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모이는 공간이 되어갈 것”이라며 “향후 SKT뿐 아니라 SK 관계사 및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역량을 결집, 패키지화 된 글로벌 AI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엔무브 서상혁 e-Fluids B2B사업실장은 “냉각 플루이드 선두주자인 SK엔무브는 금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액체냉각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SK엔무브의 에너지 효율화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빗 크레이그 아이소톱 사장은 “SKT와 SK엔무브의 AI 데이터센터 혁신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소톱의 정밀 액체 냉각 솔루션을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현대차‧기아, 특별성과금 사태 확산…노조 ‘공동투쟁’ 민주당 탈당파 차선책은 조국신당?…셈법 복잡해진 새로운미래 검찰 “대포폰으로 민주당 공천 관여” vs 정진상 “전부 허위”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SKB, CES2024서 AI 기반 데이터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소개

AI로 데이터 분석···장애 사전 감지·냉방 전력 에너지 최적화 SK브로드밴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그동안의 전문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집약한

SKB, IDC 전력소비량 낮춘다…하이브리드 냉방기 설치

기존 냉방기 단점 보완…냉방기 사용전력 14%↓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조절하는 하이브리드 냉방기를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계 최초로 개발해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14%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출범 2년’ NHN클라우드, 글로벌·풀스택·AI리터러시 ‘3축 성장’ 선언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은 NHN클라우드가 글로벌, 풀스택, AI(인공지능)리터러시 등 3가지 축으로 구성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성과를 내왔던 공공, 금융 등 전문영역은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프라이빗 덱’을 출시하는 등 클라우드 전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가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해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스타트업 등에서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특화 데이터센터 설립과 국산 반도체 육성 동참 등 기업들의 A

삼성SDS, 토탈 서비스로 기업 클라우드 시장 공략 ‘속도’

삼성SDS가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솔루션 등 기업이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경기 침체에도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를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