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 ‘토요일 밤에’ 댄스 챌린지 인기…’꼬리춤’ 중독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허찬미가 신곡 ‘토요일 밤에’로 여름 시즌 댄스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레트로 디스코 음악을 표방한 신곡은 단순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인해 누구나 한번 들으면 기억하고 따라 부르는 곡이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SNS에는 ‘토요일 밤에’ 댄스 챌린지 영상이 잇따라 등장하며 관심을 모은다. 신곡 안무에서 허찬미는 힙과 허리에 반동을 주며 착장된 흰 꼬리가 흔들리는 ‘꼬리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연습생,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동안 쌓아 온 댄스 내공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허찬미는 방송국이나 행사 무대 대기실에서 동료 가수들과 호흡을 함께 맞춰 선보인 댄스챌린지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마이진, 양지원, 요요미, 윤태화, 박현호, 송민경, 김수찬, 나영, 미스김, 슈퍼주니어 성민, 상호상민, 에닉스, 몬스터하모니, 이수연, 김태연, 박군을 비롯해 팬들까지 챌린지에 나서며 ‘트롯여우’ 허찬미의 컴백 활동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소속사 측은 “행사와 방송 무대에서 일명 ‘꼬리춤’이 등장하면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실감할 수 있다”며 “동료 가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까지 허찬미의 신곡 안무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여름 시즌 인기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의 봄 축제에서 초청 무대에 오르고 있는 허찬미는 조영구와 함께 트로트 방송 프로그램 ‘전국 탑10 가요쇼’ 공동 MC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토요일 밤에’ 댄스 챌린지 SNS]

케플러, 강예서·마시로 빠진 ‘7인조 활동 연장설’에 “아직 논의 중”

케플러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가 강예서·마시로를 제외한 7인조로 재편, 활동을 연장한다는 설이 나온 가운데 CJ ENM과 강예서·마시로 측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란 입장을 전했다. 16일 강예서·마시로의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케플러 활동 연장 여부는 CJ ENM 등과 아직 논의 중”이라며 “강예서와 마시로가 케플러 활동을 계속 할지, 143엔터 소속 걸그룹 라임라잇에 합류할 것인지 등도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CJ ENM 관계자 역시 “케플러의 프로젝트 활동연장에 대해 멤버 및 멤버 각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케플러는 지난 2021년 엠넷(Mnet) 걸그룹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등 9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공식 활동 기간은 2년6개월으로 지난 2022년 1월 정식 데뷔를 해 오는 7월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CJ ENM 산하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에서 이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한국과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끄는 그룹이니만큼, 활동 연장을 기대케 했지만 지난달 ‘해체설’에 휩싸여 아쉬움을 샀다. 관련해 소속사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이들이 활동을 연장한다면, 오디션 그룹 최초로 ‘프로젝트 연장’이란 역사를 쓰게 된다. 한편 케플러는 오는 6월 3일 국내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을 발매하고 9개월여 만에 컴백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마지막 음원 발매, 홍이삭X소수빈 ‘벌써 일년’ 포함 6곡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마지막 음원이 발매된다. 전국의 길거리 심사위원단이 ‘싱어게인3’ 톱 7의 무대를 직접 심사하는 신개념 로드 버스킹 쇼 프로그램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EP.10 음원이 16일 정오 공개된다. 이번 EP.10에는 이젤(EJel)의 ‘렛츠 고 피크닉(let’s go picnic)’, 태종의 ‘내사랑 내곁에 (feat. 홍이삭)’, 소수빈의 ‘서른 즈음에’, 신해솔, 추승엽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 리진(leejean)과 강성희의 ‘언젠가는’, 홍이삭과 소수빈의 ‘벌써 일년’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이젤의 ‘렛츠 고 피크닉’은 피크닉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따뜻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햇살 가득한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픈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태종의 ‘내사랑 내곁에’는 곁에 있던 소중한 사람이 마치 짜기라도 한 듯이 힘겨운 날에 휙 하고 떠나버리는 상황을 애절한 감성과 보이스로 노래한 곡이다. 소수빈의 ‘서른 즈음에’는 서른 즈음이 된 소수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노래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곡을 의미 있게 불렀다. 신해솔, 추승엽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싱어게인을 통한 방송의 모든 여정이 끝난 시점에서 모든 참가자들의 앞날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 곡이다. 멋진 음악 활동을 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리진, 강성희의 ‘언젠가는’은 따뜻한 두 사람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노래이다.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미래의 만남을 기약하는 곡이다. 홍이삭, 소수빈의 ‘벌써 일년’은 그리움과 미련, 재회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홍이삭, 소수빈의 보이스로 감미롭고 조화로운 듀엣곡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앨범 재킷]

‘미스트롯3 선’ 배아현 “父, 정화조 일 하며 무명 생활 지원…나는 빚쟁이” (아빠하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트로트 가수 배아현이 무명 시절 자신을 뒷바라지 해준 부친에 고마움을 전했다. 배아현은 15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아빠가 남들이 꺼리는 정화조 일을 하며 8년이라는 긴 무명 생활 동안 활동 자금을 지원해 주셨다. 제가 쓴 돈이 억대는 넘을 것”이라며 “나는 빚쟁이”라고 했다. 배아현은 7개월 전까지만 해도 부친의 직업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아빠가 이런 일을 하면서 내 뒷바라지를 하고 계셨는지 몰랐다. 나한테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 일이 가장 돈이 많이 되니까 그걸 하셨던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 부친은 “아빠가 그런 일을 하면서 자기를 도와준 걸 알면 힘들어할까 봐 끝까지 말을 안 하려고 했다. 딸이 그걸 알게 됐을 때가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정화조 일을 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과가 공과금 내기에도 벅찬 삶을 살았다는 배아현의 부친은 “사실 정화조 일을 무지하게 망설였다. 위험한 일이다. 그런데 가족을 생각하면 문제가 안 되더라. 딸 빼고 아들 둘이 있다. 나까지 다섯 식구다. 앞만 보며 달리는 것”이라고 했다. 또 부친은 “아이들이 셋이라 방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 싸고 오래된 건물에 세를 들어 살던 중 장마로 집이 잠겼다. 울면서 걸레질을 하던 딸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배아현은 지난 2015년 싱글 ’24시(時) 백년초(百年草)’로 데뷔했다.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최종 2위인 ‘선'(善)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FNC “1분기 영업손실 15억”…앰퍼샌드원 투자비 고려하면 선방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14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4억원, 영업손실은 1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1분기에 피원하모니의 미국 공연 수익이 인식되었던 점과 올해 1분기에 신인그룹 앰퍼샌드원에 대한 투자비용을 고려하면 실제 이익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FNC는 밝혔다. 올해 1분기는 SF9, 피원하모니, 앰퍼샌드원의 연이은 앨범 발매로 1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판매량의 60% 이상을 기록했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엔플라잉의 일본 및 아시아 투어 확대로 공연 매출 또한 증가해 주요 사업인 음악사업에서 전년 대비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매출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부분을 감안하면 실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다. 2분기에는 씨엔블루의 아시아투어가 순항 중으로 5월까지 이어질 것이며, 피원하모니는 4월 국내 공연매진을 시작으로 5월 휴스턴, 댈러스, 시카고 등 북미 11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LA 기아포럼을 비롯한 4개 도시에서는 아레나 급의 공연장 첫 진출로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으며, 현재 티켓판매량이 이미 지난 미주 투어 규모의 140% 이상을 넘어선 만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맞이한 피원하모니는 미주 투어 중에도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더 킬러스(The Killers), 시저(SZA) 등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미국 대표 여름 음악 축제인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에 K팝 보이그룹으로서 처음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다양한 해외 주요 페스티벌에 초대받으며 해외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져가고 있다. 하반기 가수 라인업에서는 더욱 왕성한 앨범 출시와 공연을 준비 중이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국내외 페스티벌과 국내, 아시아, 일본 콘서트로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엔플라잉은 콘서트와 여러 페스티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최근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은 연기와 음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SF9 또한 일부 멤버의 군백기에도 유닛활동을 이어가며 국내와 일본에서 앨범 발매 및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고, 피원하모니는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일본 등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정해인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 장편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베테랑2’와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 하반기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FNC엔터테인먼트]

‘사랑일 뿐이야’ 김민우, 이달 말 재혼 “신부는 내 오랜 친구” [TD#]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출신 수입차 딜러인 김민우가 이달 말 재혼을 한다. 김민우는 지난달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재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웨딩사진과 함께 ‘5월의 신부’ ‘시작’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신부를 소개했다. 또 “내가 결혼을 한다. 신부는 내 오랜 친구”라며 “민정이에게는 엄마 같은 언니다. 열심히 함께 힘을 모아 잘 살아가겠다”라고 적었다. 결혼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다. 예비 신부는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약 5년 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0년 정규 1집 ‘사랑일 뿐야’로 데뷔한 김민우는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97년 정규 4집 ‘후애(後愛)’를 끝으로 가요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수입 자동차 딜러로 변신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한편 김민우는 지난 2009년 6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했지만, 결혼 8년 만인 2017년 부인을 혈액암으로 떠나보냈다. 슬하에 중학생 딸이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민우 인스타그램]

‘D-4’ 크러쉬, 단독 콘서트 합주 영상 공개에 ‘기대UP’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크러쉬(Crush)의 콘서트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크러쉬는 지난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4 크러쉬 콘서트 [메이 아이 비 유어 메이?]'(2024 CRUSH CONCERT [May I be your May?])의 합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크러쉬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부르고 있다. 프로페셔널함을 자랑하고 있는 크러쉬의 맞은편에는 감미로움을 더해줄 피아노와 더불어 바이올린, 첼로 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리하고 있어 더욱 풍성한 공연을 기대케 했다. 이뿐만 아니라 크러쉬는 앞서 깊은 감성의 위로곡 ‘얼론'(Alone) 합주 영상을 오픈하고 명품 라이브를 선사하기도 했다.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크러쉬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뤄 감미로움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짙은 감정선으로 몰입감을 안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크러쉬는 작년 연말 콘서트 이후 약 5개월 만에 팬들을 만나는 만큼 최고의 순간을 선물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이를 입증하듯 합주 영상보다 한 발 먼저 업로드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커버와 ‘바이 유어 사이드'(By Your Side) 라이브 클립 역시 크러쉬의 보컬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 팬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공연 소식을 전한 크러쉬는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원더이고'(wonderego)의 타이틀곡 ‘흠칫(Hmm-cheat)’과 ‘미워(Ego)’는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안착했으며, 최근 발매한 OST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는 4월 써클차트 4관왕을 달성하는 등 기록을 쌓아 올렸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크러쉬가 늦봄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건넬 힐링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크러쉬의 단독 콘서트는 오는 5월 18,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피네이션]

‘너드미’ 장착 이민기, ‘크래시’ 첫방부터 시선강탈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너드미’를 장착한 배우 이민기가 ‘크래시’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는 첫 방송부터 화려한 액션과 빠른 전개, 소소하지만 꽉 잡은 웃음포인트까지 완벽한 삼박자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그 가운데 새로운 얼굴을 하고 나타난 이민기가 선보인 신선함은 더욱 강렬했다. 이민기는 극 중 날카로운 분석력을 지닌 보험조사관 차연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멋 부리지 않은 정장에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차연호는 연쇄살인사건이자 형사합의지원금을 노린 보험 사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중고차매매단지를 찾았다. 하지만 교통범죄수사팀(TCI)의 중고차 강매 조직 검거를 위한 작전에 휘말린 차연호는 해명할 새도 없이 얻어맞고 기절한데 이어 수갑을 차고 경찰서에 연행되는 수난까지 겪으며 TCI팀과 아찔한 첫 만남을 가졌다. 헐렁해 보였던 차연호지만 눈빛만은 형형했다. 카이스트 수학과를 수석 입학한 인재답게 사고 현장과 정황을 정확하게 분석해낸 차연호는 동료의 비난과 만류에도 사건을 계속 조사해나갔고, 차연호가 건넨 자료를 토대로 TCI팀도 수사에 박차를 가하며 보험 사기 사건의 범인 정호규(배유람)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정호규가 수사망을 피해 사라졌고 그를 뒤던 차연호가 돌진하는 정호규의 차에 치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민기는 목 끝까지 채운 단추와 꽉 조여맨 넥타이로 차연호의 고지식하고 타협하지 않는 성격을 그대로 표현하며 단숨에 몰입도를 높였다. ‘차연호’라는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민기는 단 한회만으로 기존의 이미지를 모두 지워내며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배우임을 시청자에게 또 한번 각인 시켰다. 특히 전작인 JTBC 드라마 ‘힙하게’의 문장열을 통해 열혈 형사 캐릭터를 선보였던 이민기는 연이어 형사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음에도 전작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변화로 인물이 가진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말투부터 목소리의 톤, 걸음걸이까지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안긴 이민기가 앞으로 차연호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쥔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ENA ‘크래시’]

김희재 만난 이예은, ‘당도하리라’ 시그니처 포즈로 찰칵 “젠틀하세요” [TD#]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트로트 가수 이예은이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난 가수 김희재와 유쾌한 인증샷을 남겼다. 이예은은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희재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SBS Fil, M ‘더 트롯쇼’ 촬영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무대 의상을 입은 채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예은은 “희재 선배님 너무 감사해요”라고 적은 후 “‘당도하리라’ 시그니처 포즈도 함께해 주시고 너무 젠틀하세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더 트롯쇼’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희재에 축하 인사도 건넸다. 이예은은 “1위 축하드려요. ‘꽃마리’ 화이팅.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손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해주, 홍단 등 예명으로 활동해 온 이예은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 시즌3’에 본명(이예은)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활동명을 바꿨다. 최근에는 신곡 ‘당도하리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도하리라’는 한 여인이 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국악풍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이예은 인스타그램]

루시 최상엽, 오늘(13일)부터 이틀간 ‘데이식스의 키스라’ 스페셜 DJ 출격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LUCY) 멤버 최상엽이 라디오 스페셜 DJ로 활약한다. 최상엽은 오늘(13일)부터 이틀간 KBS Cool 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15일 BTN라디오 ‘멜로우21, 이원석입니다’에 스페셜 DJ로 출연, 청취자들과 진솔한 소통에 나선다. 지난 2021년 약 10개월간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의 고정 게스트로 루시 멤버들과 함께 활약한 최상엽은 프로그램 로고송 제작은 물론 귀호강 라이브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한 가운데 지난 2023년에는 EBS FM ‘경청’의 스페셜 DJ를 맡은 바 있는 만큼 센스 있는 진행력을 기대케 한다. 최상엽이 속한 루시는 최근 서울에 이어 마카오, 타이베이, 도쿄에서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룹의 서사를 총망라한 대표곡은 물론 각 지역 유명 가수의 히트곡을 커버하는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루시는 오는 23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시카고, 댈러스, LA, 밴쿠버 등 북미 지역에서 월드투어를 이어 나간다. 한편, 최상엽이 스페셜 DJ로 활약하는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는 오늘(13일)과 내일(14일) 오후 10시 KBS Cool FM의 라디오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BTN라디오 ‘멜로우21, 이원석입니다’는 오는 15일 오후 9시 스마트 라디오 울림 앱과 BTN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미스틱스토리]

‘해체설’ 케플러, 6월 컴백 확정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해체설에 휩싸였던 그룹 케플러(Kep1er)가 국내 컴백을 확정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오는 6월 3일 첫 번째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돌아온다. 케플러는 컴백 소식과 함께 1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로고모션을 깜짝 공개했다. 밤하늘의 별을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색깔의 빛들이 한데 모여 앨범명을 완성해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켑원고잉 온’은 케플러의 국내 첫 정규앨범으로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5집 ‘매직 아워'(Magic Hour)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지난 8일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을 발매한 케플러는 국내 컴백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케플러는 지난 3월 개최된 데뷔 첫 일본 팬 콘서트 ‘플라이-하이'(FLY-HIGH)에서 3만여 관객을 운집시켰으며, 일본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으로 빌보드 재팬 세일즈 차트(집계기간 5월 6~8일)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 컴백은 케플러의 활동 연장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케플러는 지난 2021년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공식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이듬해인 2022년 1월 정식 데뷔, 오는 7월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 한국과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끄는 그룹이니만큼, 활동 연장을 기대케 했지만 지난달 ‘해체설’에 휩싸여 아쉬움을 샀다. 관련해 소속사는 “케플러의 프로젝트 활동 연장에 대해 멤버 및 멤버 각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며 선을 그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아홉 번째 음원 발매, 홍이삭 ‘난 행복해’ 등 포함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아홉 번째 음원이 발매됐다. 전국의 길거리 심사위원단이 ‘싱어게인3’ 톱 7의 무대를 직접 심사하는 신개념 로드 버스킹 쇼 프로그램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EP.9 음원이 9일 정오 공개됐다. 이번 EP.9에는 홍이삭의 ‘난 행복해’, 강성희의 ‘어둠 그 별빛’, 리진(leejean)의 ‘러브블러썸'(Love Blossom)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홍이삭의 ‘난 행복해’는 기존 원곡을 홍이삭의 애절한 보이스와 짙은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발라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강성희의 ‘어둠 그 별빛’은 그리운 사람이 밤마다 내게 “甁岵보내준다는 아름다운 가삿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그리운 어머니를 떠올리며 곡을 열창한 강성희의 진심 어린 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 리진의 ‘러브 블러썸’은 상큼한 봄을 맞이하는 따뜻함과 설렘을 담은 곡이다. 벚꽃이 피고 바람이 기분 좋게 부는 봄의 시작을 리진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경쾌한 기타 반주로 표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앨범 재킷]

정성호ㆍ김민교도…’SNL5′ 방송 중 흡연에 결국 과태료

SNL5 실내흡연 과태료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코미디언 정성호, 배우 김민교 등이 방송 방송 촬영 중 실내에서 흡연을 해 과태료를 내게 됐다. 8일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국민신문고 답변을 통해 민원인에게 “‘SNL코리아 시즌5’ 출연자들의 흡연장면을 확인했으며 관계법령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 앞서 행정절차법 제21조(처분의 사전통지)에 의거 처분의 당사자에게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사자들의 직업적 특성상 연락처,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취득이 매우 어려워 사전통지서가 당사자에게 송달 시까지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양해 바란다”고 했다. 민원인이 문제 삼은 것은 지난달 2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SNL5) 이희준 편과 같은달 27일 방송된 기안84편에 등장하는 장면들이다. 이희준 편에서 정성호와 김민교, 기안84 편에서 기안84가 실내 흡연이 가능했던 과거를 풍자한다는 취지에서 해당 장면을 촬영했는데 일부 누리꾼이 이를 고양시 일산동구청에 신고했다. 해당 누리꾼은 “‘SNL 코리아’는 크게 사전 녹화와 방청객들과 함께하는 공개 코미디로 구성된다. 공개 코미디의 경우 경기 고양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데, 해당 건축물은 문화, 집회 시설로 등록돼 있다. 건물 전체가 금연구역”이라며 “기안84가 실내흡연 고발과 과태료 징수를 피하기 위해선 해당 담배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관련한 OTT 규제가 없어 이전 회차에서도 출연진의 실내흡연 장면이 여과 없이 등장한 중차대한 사안으로 엄중한 처분이 불가피하다”며 “일산동구청은 촬영장에서 실내흡연한 기안84와 SNL 출연진들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다. 신고에 따라 일산동구보건소는 세 사람에게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과태료) 제3항제2호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규정에 따른 결정이지만, 시대 풍자 장면을 위한 장치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 것 아니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시각도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NL5’ ]

YG, 블랙핑크와 재계약 협상 “아직 진행 중”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YG)의 재계약 논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YG는 14일 분기보고서에 “공시기준일 현재 아티스트(블랙핑크)와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에 있다”라며 “최종 결과는 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