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인사이드 아웃 2’ 주말 극장가 접수 나선다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이번 주말 흥행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66.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하정우 주연의 ‘하이재킹’이 6.1%로 2위에 올랐고,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3.6%로 3위에 자리했다. 의인화한 감정 캐릭터들을 통해 사춘기 소녀의 성장통을 그린 ‘인사이드 아웃 2’는 상영 2일째인 13일 하루동안 13만5782명을 불러모아,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12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33만2286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추세라면 개봉 첫 주 100만 고지는 너끈히 밟을 전망이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 2’의 기세에 밀려 지난 12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던 ‘원더랜드’는 2위(1만2360명)로 뛰어올랐으..

할리우드 액션물 ‘퓨리오사’, ‘범죄도시4’ 흥행 독주 저지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한달여 간 계속됐던 영화 ‘범죄도시4’의 흥행 독주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퓨리오사’)에 의해 드디어 멈춰섰다.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오사’는 개봉 당일인 전날 하루동안 전국에서 7만5400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출발했다.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3만8596명으로 전날보다 두 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고,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3만8240명에 그쳐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안나 테일러-조이가 동명의 타이틀롤을 맡은 ‘퓨리오사’는 지난 2015년 공개됐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이면서 전체 시리즈의 스핀 오프로,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예매율 집계에서도 29일 개봉 예정인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17.6%)를 꽤 큰 격차로 따돌리고 37.96%로 1위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