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텍, AI 기반 스마트폰 향기 생성 디바이스 특허 획득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라사텍이 세계 최초로 AI 기반 스마트폰 향기 생성 디바이스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나노급 고농축 저장기술과 적층코팅 기술을 통해 기본 향원을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생성하는 것이다. 향기를 단순히 조절하는 것을 넘어 적절한 상황에 맞추어 자동으로 향기를 생성하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라사텍의 최상목 대표는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물리적 세계를 넘어서 후각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와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가상 세계의 경계를 확장시킨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스마트폰, VR 헤드셋, AR 안경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 경험을 더욱 실감 나게 만들어준다. 특정 앱이나 게임을 사용할 때 상황에 맞는 향기를 자동으로 생성하기도 한다. 라사텍은 오는 2025년 개발 중인 바이오스마트링거, 눈클린디바이스 솔루션 및 차량용 방탄브라인드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

어선 제작 때 신기술 검사기준 완화…‘기술자문단’ 잠정 기준 적용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형식의 어선의 설비에 대한 잠정기준 마련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14일부터 시행한다.해수부는 이번 고시 제정으로 친환경 연료유(LPG 등)를 사용하는 엔진이나, 새로운 선체 재료(HDPE, CFRP) 등 신기술을 적용한 어선 개발이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한다.해수부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신기술을 적용해 어선을 개발할 때, 어선 검사기준에 해당 기술에 대한 내용이 없어 기술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신기술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어선 검사기준에 반영하는 절차를 완료해야 해당 어선에 대한 검사가 가능한 상황이다.해수부는 …

스테이지엑스, ‘X-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코어망 구축한다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제4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는 딥테크 통신사로서의 기술 플랫폼 ‘X-플랫폼’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통신 코어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13일 스테이지엑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AI운영 기반 통신플랫폼 △리얼타임 슈퍼앱&서비스 계층으로 구성된 X-플랫폼의 설계를 완료했고, 이를 위해 각 영역의 구축을 담당할 복수의 파트너사와 본격적인 구축 프로젝트 착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를 완료한 스테이지엑스는 해당 클라우드 인프라가 코어망을 포함해 통신사업에 필요한 구성요소 전체를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테이지엑스는 제공될 서비스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플랫폼 구조를 설계했다. 또 고객 서비스의 품질과 네트워크 장비 상태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최적의 운영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운영AI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통신에 특화된 트래픽 관리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

에너지 사용多 도장과정 없어진다…현대차, 무도장 성형기술 개발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일반적인 도장 과정 없이도 매끄러운 차체 표면과 높은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무도장 성형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차·기아가 무도장 복합재 성형기술 양산에 성공해 현대차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모델 ‘ST1 카고’의 루프 스타일러에 최초로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에 성공한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은 플라스틱 복합재를 활용해 별도 도장 작업없이 차량 외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제조 공법이다. 차체 도장 과정은 자동차 제조 공정 중 에너지 소비량 40%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루프 스타일러를 제작하기 위해 차체 도장과 동일한 도장과 샌딩 작업이 필요했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극대화한다. 우선 컬러가 입혀진 원소재를 가열해 연화(軟化)한 뒤 금형 위에 올려 루프 스포일러 모양의 외..

트럭 적재함 측면 미닫이-여닫이 다 되는 문 개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트럭 적재함 측면부의 문을 미닫이와 여닫이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적재함 측면의 문 2개를 평소에는 미닫이로 사용하다가 큰 물건을 싣거나 내릴 때는 여닫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