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싼타페·쏘렌토 지치셨죠?… “르노 ‘오로라1’, 돌풍 일으킬 것”

“한국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자신있습니다.”황재섭 르노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오는 27일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될 4년 만의 신차 ‘오로라1(프로젝트명)’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한국 시장에서 가장 선택지가 정체돼있는 세그먼트이자, 최근 인기가 높아진 ‘중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황 전무는 지난해 4월 르노코리아에 합류한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2001년 대우 자동차 스페인 영업부문을 시작으로,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

아이플라이텍, 창립 25주년 맞이 제품 3종 국내 출시

1999년 설립된 iFLYTEK(아이플라이텍)은 음성 인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 AI 전문 기업으로, 2017년부터 MIT Technology Review가 선정한 세계 50대 글로벌 스마트 기업에 2회 연속 선정됐다. 리우칭펑 아이플라이텍 창립자는 “창립 이래 1999년 설립된 iFLYTEK(아이플라이텍)은 음성 인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 AI 전문 기업으로, 2017년부터 MIT Technology Review가 선정한 세계 50대 글로벌 스마트 기업에 2회 연속 선정됐다. 리우칭펑 아이플라이텍 창립자는 “창립 이래

글로벌유통 무덤 韓시장… C커머스, 월마트 잔혹사 넘을까

글로벌 유통기업에 있어 한국 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지갑을 열 때는 깐깐한 게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월마트, 까르푸, 테스코가 끝내 철수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선 유행·최신 이슈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공개한 ‘최근 5년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징동닷컴(중국 내수 기업), 알리바바(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핀둬둬(테무 모기업)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빅3’의 최근 5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41.0%로 집계됐다. 이들 3개 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세계 전자상거래 연평균 성장률의 2.8배 수준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선 잘 나가는 이들이 최근 들어 한국 시장에선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 활성 이..

기술과 디자인의 혁신, 고마르코 매트리스가 한국 시장을 두드리는 이유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요즘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휴식’이다. 온전한 쉼과 회복을 찾아 스스로를 고립된 섬이나 숲에 데려가기도 하고, 나만의 완벽한 휴식 공간을 꾸미기 위해 인테리어에 아낌 없는 투자를 감행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치열하게 달리는 삶이 이상적으로 여겨졌던 반면, 그에 따른 번아웃으로 오히려 많은 것을 잃어 본 경험을 한 현대인들은 지혜롭고 적절한 휴식을 병행하는 것을 필수로 여긴다.이러한 휴식 열풍에 빠질 수 없는 핵심 아이템이 바로 매트리스다. 날카롭게 긴장되어 있던 몸과

진짜 힘든 한국 시장, 부자들의 투자법이 힌트입니다! f. 프리즘투자자문 홍춘욱 대표

홍춘욱 박사는 현재 시장의 주도주인 엔비디아에 대해 논의하며, 주도주가 바뀌는 것은 시장의 끝을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과거 한미약품, 삼성전자, 테슬라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주도주가 꺾이면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된다고 강조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로 다시 부상한 사례를 들어, 주도주가 꺾이지 않는 한 장기적인 투자가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부자들이

글로벌 외식 브랜드 국내 진출 가속화…“유명세 보다, 시장 분석 뒤따라야”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뒷받침 돼야 성공으로 안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명세를 등에 업고 과감히 깃발을 꽂고 있는 상황에서도 만만치 않은 한국 시장에서 폐업을 면치 못 하고 있어서다.최근 한국 시장은 몇 년째 물가상승으로 인한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한 프랜차이즈업계의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다. 시장 포화로 재무악화와 폐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름 난 해외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까지 가세하면서 경쟁만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관련업…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노르웨이 수산물 업계 관계사 초청 리셉션 성료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르웨이 수산물의 국내 수입, 가공, 유통 업체 및 이커머스 브랜드를 초청한 리셉션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3일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마리안네 시베르쉰 내스 노르웨이 수산 해양정책 장관, 크리스티안 크라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협업을 진행했던 유명 유튜브 채널 ‘입질의 추억 TV’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리셉션에 참석한 노르웨이 수산물 업계 관계사들에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노르웨이 수산물과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원산지 인증마크를 적극적으로 알린 각 관계자들에 이들의 파트너십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수여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오프라인 리테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제품 패키징 부문별로 ‘씨푸드프롬노르웨이’와 가장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세 업체가 선정됐다…

디스프레드 리서치 “한국, 가상자산 투기적 성향 높고, 온체인 관심 적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투기적 성향이 높고 온체인 데이터 관심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구글 트렌드의 키워드 검색량과 한국 커뮤니티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 7가지(텔레그램·카카오톡·코인판·디시인사이드·X·디스코드·네이버 카페)를 통해 한국 커뮤니티의 관심도와 투자 성향을 분석했다.디스프레드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을 분석한 결과, 가상자산 가격은…

차 많이 사줘서 고마운데, 모터쇼에는 돈 안써요 [기자수첩-산업IT]

“한국 시장은 특별합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럭셔리카에 관심이 많습니다.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이런 말을 하는 수입차 브랜드 사장이 늘고 있다. 국내 완성차를 위협할 정도로 판매량이 높아진 벤츠, BMW는 물론 과거엔 길거리에서 마주하기조차 어려웠던 포르쉐, 벤틀리, 롤스로이스까지. 각 브랜드의 주요 임원과 사장들은 이제 앞다퉈 한국을 찾고, 하나같이 한국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수입차 브랜드들의 관심이 이토록 높아진 것은 한국에 수억원대 럭셔리카를 사는 ‘큰 손’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럭셔리 포지셔닝 덕에 한 대를 팔아도 남는 …

와디즈, 해외서 14억 펀딩 받은 ‘북라이트’ 국내 출시

해외 메이커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 강화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사전 주문을 시작한 ‘북라이트(책 조명)’ 제품이 프로젝트 오픈 2시간 만에 5000만원을 돌파하며 실시간 랭킹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펀딩 플랫폼에서 누적 14억원의 펀딩을 받은 책 조명 제품이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춰 출시 전부터 알림 신청이 5000건을 돌파했다고 와디즈 측은 설명했다. 책 조명 제품은 와디즈가 한국 총판사로 계약을 맺어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것으로, 와디즈 프리오더(예약구매)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이후 시장성 검증과 고객 반응을 확인해 국내 유통 채널로의 판매도 확장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글로벌 펀딩 10억 성과를 달성한 전자기기 액세서리 ‘엣지 프로(Edge pro)’를 국내 첫 출시한다. 이 제품은 여러 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사용할 때 생산성을 높여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 프로젝트 역시 오픈 예정 기간 알림신청 수 3000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와디즈는 이처럼 글로벌 프로젝트를 늘려갈 방침이다. 해외 아이디어 제품을 와디즈에 출시하는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서다. 해외 혁신 기업에 한국 시장 진출의 파트너로서 현지화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고 얼리어답터 성향을 지닌 600만 서포터에게는 새롭고 재밌는 해외 펀딩 성공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한국 시장 진출을 원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신생 브랜드에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 국내 소비자들에겐 와디즈가 엄선한 제품을 소개해 글로벌 메이커와 국내 서포터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기현 “이재명·조국의 ‘尹 탄핵’ 거론은 패륜…정쟁보다 민생 챙겨야”

한경협, 한국 MSCI 선진시장 관찰대상국 등재 요청

한국경제인협회는 올해 MSCI 선진시장 지위 승격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에 한국을 등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MSCI 측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MSCI는 다음달 말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MSCI는 전 세계 주요 증시를 △선 한국경제인협회는 올해 MSCI 선진시장 지위 승격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에 한국을 등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MSCI 측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MSCI는 다음달 말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MSCI는 전 세계 주요 증시를 △선

람보르기니 亞총괄 “2028년 전동화 첫 모델…韓시장 중요성 커”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과 관련해 “2028년까지 첫 순수 전기차가 출시되는 일정은 변함 없다”고 말했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24일 경기 용인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람보르기니 서울 미디어 트랙데이’에서 “전기차에서도 첫 번째가 아닌 최고의 차량을 선보이는 것이 람보르기니의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2030년 전까지 완전히 전동화된 ‘아벤타도르’를 출시하고, 2030년에는 전동화된 우루스가 나와 총 두 가지의 전동화 모델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람보르기니만의 DNA를 유지한 채로 전동화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 가지 전동화 모델 외에 다른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경우 하이브리드로 된 형태의 내연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이는 V12 내연기관 엔진과 합성연료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화된 내..

“기아 호랑이 그릴을 여기서 볼줄이야” 스코다 코디악 신형

스코다 코디악 신형 가격 및 출시 일정 스코다는 스코다 코디악 신형 모델을 올 여름부터 £36,645 (한화 약 5,800만 원)의 시작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2세대 코디악은 스코다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이전 모델보다 더 넓고, 더 고급스러우며, 기술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합니다. 스코다 코디악 신형 디자인 및 특징 CAR와의 인터뷰에서 스코다의 외부 디자인 책임자인 […]

알리·테무 초대형 물류센터 물망 지역 어디? [C커머스 부동산 공습②]

알리, 연내 2억 달러 투자…대규모 물류센터 구축 공식화 서울 접근성·배편 이용 유리한 여주·이천·평택 등 거론 중국 초저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술렁이는 모습이다. 연내 2억 달러(약 2632억원)를 투자해 약 18만㎡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센터·FC)를 구축하겠단 구상인데, 서울 접근성이 유리한 수도권 일대 지역이 후보지로 언급되고 있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11억 달러(약 1조447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계획서도 우리 정부에 제출했다. 이 중 2억 달러(2632억원)를 우선 투입해 올해 국내에 축구장 25개와 맞먹는 수준의 풀필먼트센터를 짓겠단 구상이다. 아직 물류센터 위치나 가동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각종 인허가 절차나 공사기간 등을 고려하면 자체 물류센터를 신축하기보다 기존 물류센터를 사들이거나 임대하는 방식을 택할 거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동남권 중에서도 여주나 이천, 용인 등 물류센터들이 집중된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또 배편 이용이 유리한 항구 근처, 인천이나 평택 등이 유력한 후보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알리는 한중카페리 등을 활용해 물류를 운반하고 있다. 한중카페리를 이용하면 일반 컨테이너선 대비 운송 시간이 크게 단축된단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한중카페리 항로가 개설된 곳은 인천항과 평택항, 군산항 등 3곳인데 총 17개 항로 가운데 인천에 10개, 평택에 6개가 집중돼 있다. 고금리·공사비↑…물류센터 시장도 위축세 알리·테무 등 진출, 과잉공급 해소 ‘긍정적’ 부동산가격 상승 등 영향 ‘미미’ 알리가 국내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면 유사한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테무와 쉬인 등도 속속 국내에서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테무는 지난해 7월 한국에 공식 진출을 알리고 두 달 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 중이다. 쉬인 역시 여성 패스트패션 상품을 판매하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쉬인은 지난해 국내 시장 앱 중 다운로드 증가율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한 물류센터는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에 따른 개발비용 증가로 시장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태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은 247만5000㎡로 2020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인허가 물량은 2020년 상반기 528만㎡ 최고점을 찍은 이후 1년째 하락세다. 전반적인 공급량은 줄었지만, 인허가 및 착공·준공 지연으로 해를 넘긴 사업장들이 상당해 당분간 대규모 공급이 지속될 예정인데 수요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업계에선 중국 자본이 유입이 가시화되면 물류센터 시장 분위기도 살아날 것으로 내다본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실제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성장으로 최근 둔화됐던 물류센터 수요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중국 수출입 물동량이 국내로 진입하는 관문인 서부권의 인천, 남부권의 평택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및 3PL 업체가 대형 면적을 신규 임차하며 물류센터 상온면적 중심의 공실률 하락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알리 등 중국 거대자본 유입에 따른 부동산가격 상승 등 부정적인 영향은 다소 적을 거란 견해다. 이 관계자는 “이미 오피스의 경우 싱가포르 자본이 대거 들어와 있고 물류센터 역시 외국계 사모펀드가 국내 업체들과 JV 방식으로 들어온 경우가 많다”며 “물류센터는 주택과 달리 외곽에 자리하고 있고, 이미 교통망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신규 물류센터가 공급되면 어느 정도 지가에 반영은 되겠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美IAU 교수는 “알리나 테무가 국내에 물류센터를 구축한다면 아무래도 수도권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땅값에는 꽤 영향이 있겠지만 물류센터가 아무래도 기피시설에 가깝고 들어설 만한 지역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아파트처럼 시장을 좌우할 정도의 영향은 주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물류센터는 공급 측면에서 단기간 과잉 투자된 부분이 있는데, 중국 업체들이 들어오면 이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며 “대부분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들이 자국을 비롯해 동남아 등 다른 나라에 물류 거점을 구축하는데, 이를 미뤄볼 때 알리 역시 단순히 한국을 겨냥하진 않았을 거다. 알리의 국내 진출을 발판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미국이나 유럽을 바라볼 수 있는 방식으로 유도하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리·테무 거대 자본에 지자체는 ‘들썩’, 주민들은 ‘기대 반 걱정 반’ [C커머스 부동산 공습③]>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野 강세 ‘경기광주’ 찾은 한동훈…”시민의 종, 함경우·황명주 선택을”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한국에서 잘 팔리네?!” 마세라티 코리아 설립!

마세라티, 한국 사업 직접 운영으로 전략적 전환 이탈리아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운영을 직접 맡기로 결정함으로써, 그들의 한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마세라티 S.p.A.와 국내에서 페라리 및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로 활동해 온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 간의 협력의 일환으로, 마세라티 코리아 의 설립 을 통해 이루어진다. FMK와의 협력 지속을 통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