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한국전쟁 74주년 메시지 “北 자유와 인권 힘쓰자”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26개 장로교단 모임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이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감사하는 신앙을 지닐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힘쓸 것도 약속했다. 한장총은 24일 대표회장 천환 목사의 이름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위에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오늘날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먼저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또한 수많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 할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장총은 그러면서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감사하는 신앙과 삶의 자세를 지킬 것 △믿음의 선배들의 순교적 신앙을 본받을 것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힘쓸 것 △북이 복음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도록 기도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어 한장총은 “남북한의 수많은 동포가 고통받고 있으며, 동북아와 전 세계가 평화를 위협받고 있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국전쟁 74주년 이틀 앞둔 주일 개신교·천주교 다양한 행사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을 이틀 앞둔 23일 개신교와 천주교는 참전 용사들의 공로를 기리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소속 교단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 한국전쟁 74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거행했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 용사와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한국교회는 민족의 화해와 공존, 평화 통일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평화와 안정으로 지켜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이 6.25 한국전쟁 74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하며 “한국교회는 신앙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나눔과 섬김에 힘써야 할 때이..

‘튀르키예인 가슴 뭉클’하게 만든 한국 작가의 그림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애도를 보내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그림이 튀르키예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명 작가는 인스타그램에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를 돌봐주는 튀르키예 군인의 모습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