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관중 유치’ FC서울, 클럽상 2관왕…울산은 팬 프렌들리 클럽상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1, K리그2 1~13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올 시즌 K리그1은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인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모두 서울이 가져갔…

‘창단 10주년 기념’ 서울E, K리그 최초로 팬 참여형 굿즈 제작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 이랜드 FC는 “K리그 최초로 아이템 선정 단계부터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정판 굿즈를 제작한다”고 4일 알렸다. 창단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거나 새롭게 제작을 희망하는 굿즈에 대한 팬들의 의견을 무엇이든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6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작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신청자 중 3명에게는 한정판 굿즈가 제공된다. 서울 이랜드 FC는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팬 프렌들리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10주년 기념 경기를 개최하고 팬들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창단 멤버 김영광은 10년 연속 시즌권자인 ‘아너스클럽’ 회원이자 자신을 22년 동안 응원해 준 팬과 시축 행사를 펼쳐 감동을 자아냈다.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그라운드 체험형 ‘온-필드 프로그램’도 론칭했다. 선수 입장 게이트에 창단 시즌 티켓 구매자 ‘파운더스’ 멤버 전원의 이름을 새기고 매 경기 전 선수들의 워밍업을 관람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 중이다. 뿐만 아니라, 팬들이 직접 만든 응원가를 함께 녹음하고 경기장 내 신규 응원 구역 ‘익사이팅 존’을 마련하는 등 응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팬들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했다. 김영광, 김재성 등 창단 멤버들이 다수 출연하는 10주년 기념 스페셜 영상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 FC는 이 같은 다양한 활동에 힘입어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을 뽑은 ‘2024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1차 후보에 선정됐다. 팬 프렌들리에 ‘진심’인 구단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팬들도 긍정적인 반응으로 화답하고 있다. 10주년 기념 유니폼은 출시 2달 만에 전년도 유니폼 판매량을 훌쩍 넘겼고, 1라운드 로빈 홈경기(6경기) 입장 수입은 전년도 전체 기간 입장 수입에 비해 무려 약 80%나 증가했다. 서울 이랜드 FC 관계자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2014년 창단 이래 서울 이랜드 FC의 모토는 언제나 ‘No.1 팬 프렌들리 구단’이었다. 앞으로도 구단의 존재 이유인 팬들과 항상 함께하겠다는 자세로 더욱 다양한 팬 친화적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8년만의 K리그1 컴백전서 팬들에게 감격의 승리 선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이 8년만의 1부리그 승격 복귀전서 팬들에게 감격의 승리를 선물했다. 지난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 개막전에서 강원 FC를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