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토론토전 무안타 침묵…타율 0.211 하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11(19타수 4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배지환은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배지환의 침묵은 계속됐다. 7회초 2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경기가 연장전까지 이어지며 10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침묵하던 배지환은 양 팀이 1-1로 맞선 연장 11회초 승부치기 상황에서 2루 주자로 자리했다. 이어 앤드류 맥커천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희생플라이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배지환은 연장 13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대타 재러드 트리올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토론토에 3-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26승3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토론토는 27승29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배지환, 안타+볼넷 멀티 출루에 도루까지…타율 0.22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멀티 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배지환은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배지환은 다음 경기에서 멀티 출루를 완성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타점을 신고했다. 3회 무사 2루에서 배지환은 중전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배지환의 시즌 2호 타점. 이어 2루를 훔치며 스스로 득점권까지 들어갔다. 배지환의 시즌 2호 도루.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에는 그림 같은 호수비를 연출했다. 선두타자 마르셀 오즈나가 중견수 방면으로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렸다. 배지환은 이를 잘 따라가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낚아챘다. 두 번째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5회 배지환은 우익수 뜬공을 치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타구 속도가 103.9마일(167.2km)에 달했을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세 번째 타석에선 눈 야구까지 선보였다. 7회 주자 없는 1사에서 배지환은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이어 연속 안타가 터지며 배지환은 홈을 밟았다. 배지환의 시즌 3호 득점. 배지환의 시즌 성적은 9타수 2안타 2도루 3득점 2타점 타율 0.222 출루율 0.364 장타율 0.222가 됐다. 한편 경기는 4-1로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25승 28패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3위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29승 20패로 NL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공수주 맹활약’ PIT 배지환, 적시타+도루+다이빙 캐치…타율 0.222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공-수-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9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팀 4-1 승. 지난 22일 올 시즌 첫 빅리그로 승격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았다. 0-0 맞선 3회 무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곧바로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지만 적시타 이후 도루까지 선보인 배지환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회초 수비에서는 좌중간 방면으로 날아가는 빠른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낚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에는 레이날도 커브를 때려 외야 깊숙한 곳으로 뻗는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지만, 우익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잡혔다. 3-1 앞선 7회 애틀랜타 피어스 존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앤드루 맥커친 좌전 안타 때 2루를 밟은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 중전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해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올렸다. 좌타자 배지환은 상대 좌완 선발이 등판할 때, 벤치를 지키고 있다. 지금의 활약이라면 플래툰 시스템도 다시 한 번 검토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옥 교수의 스포츠정책 공감하기] 지역이 주도하는 스포츠도시, 이제는 필요하다 세 번째 우승컵! 이강인, 음바페 없는 다음 시즌 기대↑ 맨유, FA컵 품고 극적 유로파리그 합류 ‘텐 하흐는?’ ‘물병 투척 이후’ 텅 빈 인천 서포터석, 응원은 더 뜨거웠다 청문회 분위기 자초한 이대성, 환영받기 어려운 유턴[기자수첩-스포츠]

발목 다친 배지환, 다음 주 마이너리그서 본격 재활

피츠버그 한국인 타자 배지환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발목을 다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반기 막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24)이 마이너리그에서 본격적인 재활을 시작한다. MLB닷

배지환, 기습 번트로 안타 생산…타율 0.269

피츠버그 배지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

MLB 피츠버그 배지환 4타수 1안타…타율 0.275

4회 포수 송구를 잡아 2루 도루하는 주자에게 태그 시도하는 배지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두 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 0.275를 유지했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발목 통증 느낀 배지환 휴식…MLB 피츠버그는 6연패

피츠버그 파이리츠 한국인 내야수 배지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왼쪽 발목을 다친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하루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

배지환, 3타수 무안타에 실책까지…피츠버그는 6연승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3)이 공격과 수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

배지환 4타수 무안타…MLB 피츠버그는 연장 접전서 승리

멋진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걷어낸 배지환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세 경기만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

배지환, 생애 첫 MLB 개막전 출전…3출루·2도루·2득점 맹활약

신시내티와 개막전에서 번트 안타와 2루타에 적극적인 주루 배지환, 개막전 맹활약 (신시내티 AP=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서 4

피츠버그 배지환, 볼티모어와 시범경기서 4타수 무안타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범경기에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