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팔 키움 장재영…투수 접고 타자로 전향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다. 장재영은 오는 21일(화) 퓨처스리그 이천 두산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구단은 지난 7일(화)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팔꿈치 부상 치료를 논의하기 위해 장재영과 만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포지션 전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면서 팀과 선수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재영은 앞으로 2군에서 경기와 훈련을 소화하며 적응기를 가진다. 당분간 타격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재영은 덕수고 시절 투수 못지않게 타격에도 재능을 보였고, 프로에 와서도 스프링캠프 기간 타격 훈련을 병행한 경험이 있어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비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장재영은 구단과 면담 과정에서 유격수 도전 의지를 밝혔고, 구단도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다만 팀의 미래와 선수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단이 제안한 중견수 훈련도 함께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구단은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 우수한 운동 능력을 지닌 장재영이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한펴느 장재영은 지난 2021년 키움으로부터 1차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로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인 9억원을 받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버쿠젠 독일 최초 무패 우승, 유럽 5대 리그 네 번째 ‘여자골프 유망주 열전’ 테일러메이드 제3회 드림챌린지 개최 손흥민, 10-10 마지막 도전…토트넘 5위 사수 이끌까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6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서 개최 마치 놓친 축구협회, 귀네슈와 계약?…정해성 위원장 “오보”

키움 투수 장재영, 타자 전향 결정…유격수·중견수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장재영이 타자로 전향한다. 키움 구단은 “장재영이 오는 21일 퓨처스리그 이천 두산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단은 지난 7일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팔꿈치 부상 치료를 논의하기 위해 장재영과 만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포지션 전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면서 팀과 선수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재영은 앞으로 2군에서 경기와 훈련을 소화하며 적응기를 가진다. 당분간 타격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재영은 덕수고 시절 투수 못지않게 타격에도 재능을 보였고, 프로에 와서도 스프링캠프 기간 타격 훈련을 병행한 경험이 있어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비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장재영은 구단과 면담 과정에서 유격수 도전 의지를 밝혔고, 구단도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다만 팀의 미래와 선수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단이 제안한 중견수 훈련도 함께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키움은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 우수한 운동 능력을 지닌 장재영이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고우석 vs 오타니 다음 기회로, 로버츠 감독 “오타니 당분간 시범경기 안 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리보는 서울 시리즈’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의 투타 맞대결을 곧바로 볼 수는 없을 전망이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수술한 오타니를 보호하기 위해 시범경기 초반, 적어도 첫 3경기에는 실전에 내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야구 전문매체 풀카운트는 19일(한국시간) 새벽 “다저스 오타니의 시범경기 첫 출전은 2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 이후로 정해졌다. 로버츠 감독이 19일 취재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