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쉽지 않네”…소액주주 반발에 공개매수 ‘장기전’ 조짐

최근 사모펀드(PEF)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의 상장폐지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작년 오스템임플란와 루트로닉과는 달리 장기전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특히 공개매수가에 대한 소매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지분 확보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해석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커넥트웨이브 상장폐지를 위한 2차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1차 공개매수에서 지분 86%(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 주식 수 포함)를 확보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