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 자사주 6.73% 소각…밸류업 기업 직진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발표하고 자사주 6.73%(247만3261주)를 소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체 주식의 6.7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199억8814만원 규모이며,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3일이다.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주 예고 공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국내 상장사 중 세번째 이행, 지주회사 및 화장품 업계 최초 사례다.앞서 콜마홀딩스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비경상이익을 제외…

콜마홀딩스, 자사주 6.73% 소각···”뷰티업계 최초”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화장품업계 최초로 자사주 소각을 실시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26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자사주 6.73%(247만3261주) 소각 계획을 공시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자사주 소각 비율은 9.93%가 됐다. 이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도 발표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정부가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콜마홀딩스는 프로그램을 위해 주요 재무 및 비재무 지표를 분석하고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비경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50% 이상 주주환원을 예정한 바 있다. 여기에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일회성이익(비경상이익)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분기배당 등으로 활용한다. 기업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도 현재 66.7%에서 86.7%까지 끌어 올려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대형 상장기업 간담회 개최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대형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와 관련된 소통에 나섰다. 31일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대형 상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지주와 삼성전자,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KT, 한화, 현대차, GS, HD현대, LG, POSCO홀딩스, SK의 전략 재무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다양한 시장참가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마련…시행했고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공시’와 키움증권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등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동참 분위기 확산을 통해 프로그램을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대형 상장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기업 임원들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방향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진정성 있는 고..

에프앤가이드, 코스닥 상장사 최초 ‘밸류업’ 공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31일 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자율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에프앤가이드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표로 향후 5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8%,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 15%, 최소 배당 설정 및 중장기적 상향 계획을 밝혔다.목표 달성을 위해 ▲B2C 서비스 확대 ▲인덱스 역량 강화 ▲퇴직연금사업부 설립 ▲인공지능 활용 확대 등 성장성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 및 IR 내실 강화 및 소통채널 확대를 통한 ‘투자자 소통 강화’와 배당 상향정책 수립을 통한 ‘주주환원정책 강화’…

거래소, 삼성전자 등 코스피 대형사 12곳과 ‘밸류업’ 간담회

한국거래소는 31일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대형 상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코스피 대형 상장기업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롯데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KT, 한화, 현대자동차, GS, HD현대, LG, POSCO홀딩스, SK 등 12곳이다.이번 간담회는 코스피 대형 상장기업 12개사의 전략·재무담당 임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시행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와 관련해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은보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시장…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기업 개별 특성에 맞는 가치 제고 계획 수립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져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탈피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진행된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행사에서 “밸류업 가이드라인 최종안에 따라 기업은 개별 특성에 맞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내 경제가 저출산·고령화…

[특징주] 키움證, 상장사 첫 밸류업 공시에 1%대 상승

키움증권이 상장사 중 처음으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면서 주가가 1% 넘게 오르고 있다.2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11%(1300원) 상승한 12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인 28일 키움증권은 상장사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 26일 금융당국이 밸류업 가이드라인 확정안을 공개한 지 이틀만이다. 앞서 27일 KB금융의 4분기 중 발표 계획 안내(예고) 공시가 있었지만 본 계획을 공시한 것은 키움증권이 처음이다.키움증권은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서 주주환원율 3…

키움證, 상장사 최초로 ‘밸류업 계획’ 공시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키움증권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1호 주인공이 됐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2024년 키움증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키움증권은 부문별 손익현황 및 리스크요인 분석과 재무지표 추이 분석, 경쟁사 비교 등을 통해 현황 진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개년 중기 목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30%,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등이다. 키움증권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부문별 전략 수립과 신규 사업 진출에도 나선다. 또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고 해외투자자 비중 확대, 핵심지표 공유를 통해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키움증권이 이날 기업가치 제고 발표를 통해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첫 상장사가 됐다. 앞서 KB금융이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안내’ 공시를 처음으로 실시했지만, 실제 발표는 키움증권이 먼저 한..

키움증권, 밸류업 공시 1호 상장사 됐다 “ROE 15%, 주주환원율 30%, PBR 1.0”

키움증권이 기업 가치제고 계획 공시 1호 상장사가 됐다. 키움증권은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5%와 주주환원율 30%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8일 키움증권은 한국거래소의 기업 밸류업 공시를 통해 3개 키움증권이 기업 가치제고 계획 공시 1호 상장사가 됐다. 키움증권은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5%와 주주환원율 30%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8일 키움증권은 한국거래소의 기업 밸류업 공시를 통해 3개

KB금융, 국내 최초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공시 실시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KB금융그룹은 27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실시했다. 그동안 KB금융은 이사회와 함께 ‘KB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는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올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다. 4분기 공시에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면서, KB금융의 현황과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평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국내 최초의 예고 공시이고,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 번째 사례이다. KB금융은 지난 24일 외부 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은행주의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한 후, 사외이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계획, 주주환원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현재 KB금융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견실한 이익체력과 자본력을..

KB금융, ‘국내 최초’ 밸류업 방안 계획 예고 공시

KB금융그룹은 27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통해 이사회와 함께 KB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올해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분기 공시에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면서, KB금융의 현황과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평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국내 최초의 예고 공시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 번째 사례다. KB금융은 지난 24일 외부 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은행주의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한 후 사외이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계획, 주주환원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현재 KB금융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견실한 이익체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여력이 높은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로 손꼽힌다. KB금융이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 온 ▲업계 최초 자사주 매입소각(2016년) ▲분기배당 도입(2022년)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2023년)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도입(2024년) 등에 대해 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KB금융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은 KB금융이 밸류업 대표주에 걸맞는 기업가치 증대 의지와 실행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런 결과가 반영되어 주가는 연초 대비 43.5% 상승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만큼,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기현 “이재명·조국의 ‘尹 탄핵’ 거론은 패륜…정쟁보다 민생 챙겨야”

한국거래소,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 개최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국거래소가 21일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 및 해설서(안)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2차 세미나 이후 지난 10일에 개최된 ‘공시담당자 간담회’ 및 13일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했다. 또 상기 간담회를 포함해 그동안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과정에서 언급된 주요 질의사항 등에 대한 FAQ와 상장기업의 실무자가 이해하기 쉽고,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성 사례에 대해 최종 의견을 교환했다. 나아가 △기업 밸류업 통합페이지 구축,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공시번역지원, △이사회 및 공시담당 임직원 대상 안내·교육 프로그램 등 공시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점검을 진행했다. 한국거래소측은 5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발표하고, 동시에 해설서..

거래소, 상장사 이사회 대상 간담회 열어…”적극적 참여 필요”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들을 대상으로 지난 밸류업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장기업 10개사의 사내·사외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기경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이사회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들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 계획을 마련·공표하는 데 있어 이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사외이사는 주주들과 소통을 통해 주주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올바르게 수립·이행되도록 감독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이사회 내 사외이사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

거래소, 상장사 10곳 이사회 대상 ‘밸류업’ 간담회 개최

사내·사외이사 참석…“역할 확대 필요” 한국거래소는 13일 ‘기업 밸류업 관련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를 대상으로 지난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등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상장기업 10개사의 사내·사외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기경 부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이사회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들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 계획을 마련·공표하는 데 있어 이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사외이사는 주주들과 소통을 통해 주주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올바르게 수립·이행되도록 감독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해 이사회 내 사외이사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자율성 원칙을 감안해 일률적이고 과도한 책임부여보다는 이사회의 참여 수준을 기업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관·외국인 투자자 등의 의견수렴 결과,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와 독립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며 “이사회 멤버를 대상으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안내와 투자자 IR, 지역기업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 최종 확정·발표하고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와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번역지원, 이사회·공시담당자 대상 안내·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개시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K-밸류업’ 글로벌 프로모션 위해 출국 대체거래소 핵심 ‘최선집행’…고심 커지는 증권사들 거래소, 공시담당자 간담회 개최…“밸류업 의견 청취 목적”

거래소, 공시담당자 간담회 개최…“밸류업 의견 청취 목적”

코스피 6개사·코스닥 4개사 등 상장사 실무자 참석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정법 등 문의…실무 협조 요청도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을 위한 공시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열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에 대한 상장기업 공시 실무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6곳, 코스닥시장 상장사 4곳 등 10개사의 공시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수정·보완 방법, 가이드라인 항목의 선택적 적용, 작성 예시 제공 등에 대해 문의했다. 공시 교육 및 기업설명회(IR) 지원 등 실무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정지헌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많은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실무적으로 궁금한 점이나 공시 부담 완화를 위한 의견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공시를 작성·제출하는 실무자와의 소통을 통해 우려 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13일 이사회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 뒤 투자자 IR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번역지원, 공시담당자·이사회 대상 교육·안내 프로그램 등도 함께 개시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따블도 버겁다” 증시 침체에 따따블 사라진 IPO 시장 증권사 AI 활용 고도화…서비스 차별화 ‘속도’ 증권사, 실적 궤도 오르나 했는데…부동산 PF 방안 ‘촉각’ 바이든이냐 트럼프냐…윤 대통령은 ‘허허실실’ [尹 2년, 앞으로 3년 ③] 두 얼굴의 ‘봄’… 이재용 회장이 던진 반도체 화두 [데스크 칼럼]

거래소, 상장사 공시담당자들 만나 ‘밸류업’ 의견 청취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국거래소가 얼마 전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등에 대한 공시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장기업 10개사(코스피 6개사, 코스닥 4개사)의 공시담당 실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정지헌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많은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실무적으로 궁금한 점이나 공시부담 완화를 위한 의견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실제로 공시를 작성·제출하는 실무자와의 소통을 통해 우려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시담당자들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수정 및 보완 방법(정정공시), 가이드라인 항목의 선택적 적용, 작성 예시 제공 등에 대해 문의하고, 공시교육 및 IR지원 등 실무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거래소는 13일(월) 이사회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자 I..

서유석 금투협회장 “밸류업 가이드라인, 저평가 해소 기대”

금투업계 기대 표명…”중장기적 관점서 추진해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2차 세미나’에서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유석 협회장은 2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트리거(방아쇠)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제도의 안착을 위해선 긴 호흡을 가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목표를 둔 기업 밸류업에 더해 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투자자, 증권산업, 자산운용산업 등 자본시장 전반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원칙과 개괄적인 설명을 담은 가이드라인과 세부 작성방법, 사례 및 참고 서식 등을 담은 해설서 등이 포함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발표가 자본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일관된 의지를 다시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기득권 세대 지갑, 미래세대가 챙기라는 것” 금투협, ‘부동산투자자산운용사(주말)’ 과정 개설 금투협, ‘금융투자분석사(주말)’ 과정 개설 금투협, 나틱시스자산운용 정회원 가입 승인 금투협,‘채권투자 이해(비대면)’과정 개설

[일문일답] “밸류업, 기업 개별 특성 고려해야…자율성 부여”

지나친 자율성 부여로 인한 부실한 계획 수립 우려 반박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정·보완 필요시 정정공시 가능 “세제 지원방안 검토 중…마무리되는 대로 발표” 금융당국은 자본시장 선진화 일환으로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지나친 자율성 부여로 인해 부실한 계획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반박했다. 기업들이 각기 다른 개별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가치제고에 중요한 핵심지표를 선정하고 중·장기 목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2일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중 일문일답 자료를 통해 과도한 자율성 강조에 따른 부실 우려에 대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법은 기업의 개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의 자율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기업 행동을 이끌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비판을 줄곧 받아왔다. 하지만 기업의 개별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형식적일 뿐 아니라 투자자 입장에서도 활용도가 떨어지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상장사들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 및 이행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와 시장의 평가 및 투자 판단 지원 등을 제공하는 것이 자본 시장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다음은 금융당국이 제공한 일문일답. -기업의 자율성을 강조하다 보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핵심내용이 포함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부실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는가.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법은 기업의 사업구조·경쟁력·리스크 등 개별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이에 따라 기업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필요한 내용을 선별·추가해 개별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이행·소통 하는 것이 원칙이다. 기업의 개별특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형식적이고 투자자 입장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계획이 수립될 가능성이 있다. 우수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시장의 평가 및 투자 판단 지원을 통해 상장기업들은 적극적·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투자판단에 활용해 피드백으로 작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상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불성실 공시에 해당하는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여타 기업공시와 동일하게 허위 공시 등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이 적용되지만 단순히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거래소 공시규정에는 이미 예측정보와 관련된 면책규정 등이 마련돼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업이 예측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면책 관련 공시문구를 명시한다면 기업경영의 결과가 해당 예측과 일치하지 않아도 불성실공시 적용예외 대상이 된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수정·보완을 하는 방법 및 기준은 무엇인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여타 기업공시와 마찬가지로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경우 정정공시가 가능하다. 기존 공시한 사항 중 잘못 기입한 내용이 있거나 사업·경영 계획상의 중대한 변경이 발생하는 등의 이유로 기업이 수정· 보완할 경우 변경이유 및 변경사항을 정정공시로 기재해야 한다. 모든 변동사항에 대해 정정공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 변경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한 주체 등이 내부결재·이사회결의 등과 같은 변경 관련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에는 정정공시가 필요하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영업비밀 누출 이슈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판단하는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중·장기적인 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기에 기업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당연하다. 기업은 영업비밀 보호와 계획의 구체성과의 형평을 고려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상의 계획을 수립·공시할 수 있다.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은 언제 공개되는가. ▲배당·자사주소각 등 주주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한 법인세 부담 완화, 배당 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등 지원방향은 지난달 2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기자간담회 등에서 이미 발표됐다. 구체적인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세제 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 임박…‘실효성’에 쏠린 눈 저PBR株,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추이 ‘주목’ 증시 주변 맴도는 단기 자금, 밸류업 효과로 유입? ‘부실’ 자료 인용해 대통령 몰아세운 이재명 [기자수첩-정치] 신통찮은 吳 ‘신통기획’…주민 반발에 곳곳서 ‘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