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금투세 폐지 논의 본격화…“자본시장 성장에 악재”

여야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도 논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태세다. 자본시장 성장의 측면에서 금투세가 시행될 경우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금투세 부과에 따른 투자자 반발과 시장 불확실성 증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금투세 폐지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국회에 의견을 지속적으로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31일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시장전문가 간담회’ 등 최근 시장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금투세를 둘러싼 사안들이 단순 과세 대상자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자본시장 전문가들 “금투세 폐지해 불확실성 해소 필요”

자본시장의 당면과제인 체력과 크기를 키우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고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단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 주재로 지난달 31일 열린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시장전문가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금투세 도입과 관련해 과세대상자 수 등 정량적 부분도 중요하지만 투자자가 느끼는 심리적 영향 등 정성적인 부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이번 간담회는 금투세 시행과 관련해 개인투자자와 금융투자업계 및 자본시장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의 평가…

이복현 “금투세 도입시 단기투자로 인한 변동성 커질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도입되면 장기 투자보다 단기 투자를 촉발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31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개최된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시장전문가 간담회’ 이후 백브리핑을 통해 “(금투세가 도입되면) 이익이 일정 났는데 손실을 인식해야 세금을 안 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장기 보유할 수 있는 것들을 단기간 안에 처분하게 될 요소가 크다”고 설명했다.이 원장은 금투세를 단순 과세의 문제가 아닌 자본시장 성장의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복현 “금투세 논의에 금감원도 적극 참여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논쟁에 금융감독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와 금융조세 분야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금투세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논쟁에 금융감독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와 금융조세 분야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금투세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

밸류업 효과까지 선결과제 ‘산적’…먼저 한 日 살펴보니

최근 금융당국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원조 격인 일본의 ‘밸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밸류업 프로그램’이 윤곽을 드러냈지만 시장에서는 정책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눈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업 참여를 끌어낼 인센티브가 눈에 띄지 않으면서 ‘맹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한국거래소가 지난 26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는 가치 제고에 중요한 핵심 지표를 선정해 중장기…

日 밸류업 성공 요인은…”투자자 간 소통과 인센티브”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일본 밸류업 정책의 성공 요인으로 해외 투자자들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세제 인센티브 등이 거론됐다. 이어 한국의 성공적인 밸류업을 위해서 시장참여자들의 역할도 강조됐는데, 전문가들은 기관투자자들의 책임 있는 참여를 통해 투자와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평가를 내놨다. 28일 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 밸류업의 원조인 일본 밸류업 성공 사례와 전문가 제언을 듣고 우리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밸류업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저성장·저출생·고령화 시대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경제 선순환 정책이며,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대승적 차원의 문제”라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부는 밸류업을 위한 플랫폼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과 투자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전문가들 “밸류업 성공하려면 다양한 지원책 마련돼야”

국내 자본시장 밸류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기업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을 위한 인센티브 등 다양한 차원에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다양한 정책적 개혁과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 참여가 있어야 ‘밸류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번영을 위한 열쇠: 한국 자본시장’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밸류업 성공 사례와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언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복현 원장 “금투세 강행시 1400만 개인투자자 혼란 가중”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를 기존대로 시행할 경우,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투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되는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과거 기준대로 시행을 강행하면 1400만 개인투자자의 우려와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투자자는 그 이익을 향유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세제측면에서의 논의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 형성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그는 “그동안 쪼개기 상장 등 투자자 이익에 반하는 기업의 의사결정 사례가 반복되고 있으나, 소액주주에 대한 법적 보호수단 미비로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있었다”밝혔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日 밸류업 성공 배경은…총리가 투자자와 직접 소통 “이제는 기업의 시간”

일본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의 성공 비결은 정부 고위 관계자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과 각종 인센티브라는 일본 금융당국자의 분석이 나왔다. 국내 전문가들도 “이제부터는 기업의 시간”이라면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노력과 이를 유도하기 위한 실질적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일본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의 성공 비결은 정부 고위 관계자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과 각종 인센티브라는 일본 금융당국자의 분석이 나왔다. 국내 전문가들도 “이제부터는 기업의 시간”이라면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노력과 이를 유도하기 위한 실질적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이복현 “금투세 강행 시 1400만 개인투자자 우려·혼란 가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을 강행할 경우 1400만 개인투자자의 우려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복현 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투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자본시장의 올바른 조세체계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금투세와 관련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치밀한 진단없이 과거 기준대로 금투세 시행을 강행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쪼개기 상장 등 투자자 이익에 반하는 기업 의사 결정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법제화…

금투협, ‘밸류업 국제세미나’ 개최…“광범위 구조적 개혁 필요”

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The Key to Prosperity: Korea’s Capital Market(번영을 위한 열쇠: 한국 자본시장)’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정부, 학계 등 약 200명 이상의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성공사례와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을 모…

토큰증권·분기배당·밸류업…22대 국회 법제화 ‘주목’

이번 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정부가 추진해 온 자본시장 주요 정책 관련 법안들에 대한 논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와 분기배당 절차 개선, 밸류업 관련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자본시장 관련 입법 과제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다뤄질 자본시장 관련 주요 법안 논의 사안들은 토큰증권 법제화를 비롯,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분기·반기 배당 절차 개선, 밸류업 이슈 등이다. 이들 사안들은 여야 정치권 모두 …

한경협, MSCI에 선진시장 승격 후보군 등재 요청

선진시장 수준의 증시 규모, 접근성 개선 과제 이행 등 근거 제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올해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선진시장 지위 승격 후보군인 ‘관찰대상국(Watch list)’에 한국을 등재해줄 것을 요청하는 회장 명의의 서한을 헨리 페르난데스 MSCI 회장과 주요 경영진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MSCI는 내달 말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경협은 MSCI에 대한 기업 평가 · 분석 등을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및 리서치 업체의 애널리스트들에게도 서한을 전달해 한국의 선진시장 승격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관심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한경협은 2021년과 지난해, 그리고 올해까지 3차례에 걸쳐 MSCI에 한국의 선진시장 승격 검토 및 관찰대상국 등재를 요청하는 한국 경제계의 의견을 전달해왔다”며 “올해는 한국 정부가 그간 MSCI가 지적해왔던 ‘시장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들을 다수 이행하였고,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자본시장 체질 개선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한국이 관찰대상국에 포함될 수 있는 당위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기”라고 설명했다. 한국 증시 신흥시장 지위에 머물러 신규 투자 제한 우선 한경협은 한국이 선진시장 수준의 증권시장 규모와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한국 증시의 지위 승격이 필요한 이유로 제시했다. 세계거래소연맹(WFE) 통계에 따르면, 한국 증권시장인 한국거래소의 거래대금 규모는 지난해 기준 3조6000억달러로 세계 7위이며,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2조달러로 세계 14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증시 규모 · 유동성은 현재 MSCI 선진시장에 속해 있는 스페인,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들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한경협은 이처럼 세계적인 규모의 한국 증시가 신흥시장 지위에 머물러 있음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규 투자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SCI 선진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Passive Fund) 등의 자금은 신흥시장에 속한 한국 시장에 투자될 수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되는 투자를 희망하는 대규모 자금이 한국 투자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패시브 펀드는 자금 투자가 특정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정돼 시장의 평균적인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안정적인 성향의 펀드다. 접근성 과제 적극 이행…관찰대상국 당위성 충분 한경협은 또한 그간 MSCI가 한국 시장의 문제점으로 지적해왔던 ‘낮은 시장 접근성’의 개선을 위한 과제들을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이행하였다고 설명하며, 이것이 올해 한국의 선진시장 관찰대상국 등재가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우선 MSCI는 한국의 외국인 투자자 사전 등록 제도와 장외거래 심사 제도가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운 요건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이에 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외국인 투자자 사전 등록 제도를 폐지하고, 외국인 장외거래 심사 제도를 완화해 외국인 투자자의 증권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MSCI는 한국 기업들은 영문 공시가 미흡하고, 배당기준일에 배당받을 주주를 먼저 확정한 후에 배당액을 결정하는 후진적 배당 절차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투자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해왔다. 이에 한국 정부는 올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기업의 영문 공시를 의무화했으며, 배당 절차의 개선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및 법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MSCI는 한국이 역외 외환시장이 없어 자본의 유·출입이 용이하지 못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한국은 역내 외환시장의 구조 개편을 통해 외환시장의 대외 개방을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마감시간이 당일 오후 3시 30분에서 런던 금융시장 마감시간과 동일하게 새벽 2시(한국시간 기준)로 연장된다. 또한 올해부터 국내 금융 기관뿐만 아니라 인가 받은 외국 소재 금융기관도 한국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노력 평가에 반영돼야 마지막으로 한경협은 올해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한국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이 MSCI 선진시장의 면모를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밸류업 프로그램이 기업으로 하여금 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만큼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은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 해소와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기업이 스스로 현재 가치를 분석·평가하고,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적으로 공시하도록 유도(세제지원 등 인센티브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한경협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에 대한 한국 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올해 한국의 선진시장 관찰대상국 등재 자격을 평가할 때 긍정적 평가 요인으로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MSCI를 설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경 비서가 말 바꾼 이유는?…”金 보호하려는 위증 전략” [법조계에 물어보니 411]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단독] 현대제철, 직원 ‘보안테스트 피싱’ 논란…미끼는 ‘정유사 이직’ [르포] 연식은 환갑, 운영은 최첨단…로봇개·드론이 안전 챙기는 SK이노 스마트플랜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긴 호흡으로 전략과제 추진”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자의 시장 평가 및 투자 유도를 위한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올해 3분기 발표된다. 신규 수익원 발굴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사업본부(가칭)도 신설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24일 취임 100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 밸류업, 자본시장 레벨업’을 주제로 앞으로 추진할 4대 핵심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우리 증시의 시가총액은 지난 10년간 60% 넘게 증가했지만, 증시 상승률은 35% 정도에 그쳤다”며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의 중요성을 절감한 만큼, 4대 핵심 전략과 12개 과제를 수립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겠다”고 말했다. 4대 핵심전략은 △기업 밸류업 지원 △공정한 자산운용 기회 확대 △자본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자본시장 마케팅·소통 강화로 구성돼 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는 기업 밸류업 지원에서는 투자자의 시장 평가..

정은보 이사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넘어 프리미엄 인정받을 것”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우리 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전략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최종안 발표와 함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우리 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전략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최종안 발표와 함

한국IR협의회, 제8대 회장에 정석호 전 거래소 본부장 취임

한국IR협의회가 제 8대 정석호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1965년생으로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법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거쳤다. 지난 2014년부터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장을 맡았으며 파생상품시장본부 장외청산결제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를 거쳐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청산결제본부 본부장 직위를 맡았다. 한편 한국IR협의회는 지난 2009년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고 한국거래소가 설립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상장법인의 IR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활성화를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다음 대통령’ 이재명 36.8%, 한동훈 24.5%, 조국 7.4% [데일리안 여론조사]

올해 강해진 외인 영향력…금융당국 투자 유치 노력 결실 ‘주목’

외인 코스피 시총 비중 연초比 2.23%↑ 4대지주 지분율 63%…밸류업 기대 반영 하반기 ‘외환시장 개선·공매도 재개’ 예고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추진과 맞물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외국인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21일 기준 34.95%로 연초(32.72%) 대비 2.23%포인트 늘어났다. 지난해 연중 가장 높았던 비중이 32.83%(11월1일)였던 점을 고려하면 영향력이 급격히 증가했다. 업계는 당국이 추진 중인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외국인 자금 유입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고금리·고환율 지속 등 증시에 비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적 요인이 수급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단 관측이다. 우선 지난해 추진된 정책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년 만에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시켰다. 외국인 ID 제도는 국내 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이 인적 사항 등을 사전 등록하는 제도로 지난 1992년 도입 이래 비대칭 규제라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해당 제도 폐지에 따라 외국인은 금융당국에 사전 등록 절차 없이 개인은 여권번호로, 법인은 법인식별부호(LEI·Legal Entity Identifier)를 이용해 계좌 개설·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LEI는 법인에 부여되는 표준화된 ID다. 이에 외국인 계좌 개설 수는 지난해 12월 27건에서 올해 3월 305건으로 10배 이상 불어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들어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인의 공감대 형성도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외국인은 주당순자산가치(PBR)는 낮으나 주주환원책 제시가 활발한 대표적인 업종인 금융주를 주로 사모으고 있는데 이는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업종별로 살펴보면 4대 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62.63%를 기록하는 등 금융업에서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연초 대비 평균 지분 상승률만 2.93%에 달했다. KB금융은 외국인 지분율이 4.78%(72.02→76.80%) 올랐고 하나금융지주(68.57→69.99%·1.42%↑)와 신한지주(60.24→61.17%·0.93%↑), 우리금융지주(37.96→42.56%·4.60%↑) 등도 비중이 늘었다.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 초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기업설명회(IR) 강화를 통해 외국인의 국내 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겠단 계획을 밝혔는데 최근 뉴욕과 홍콩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직접 대면하며 계획을 실행으로 옮겼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자 대상 IR행사에서 국내 금융시장 접근성 개선과 투자 편의성 제고 등 정부의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홍보했다. 하반기는 제도 개선으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오는 7월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과 해외외국환업무 취급기관(RFI)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골자로 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이 시행되는 가운데 공매도 재개 가능성도 열려 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외국인 지분율이 바닥에서 꾸준히 상승했던 경험들을 보면 상승 기간은 대체로 1~2년 정도를 나타났고 상승 강도는 6~10%포인트 올라가는 양상을 보였다”며 “상승 기간은 최근 상당 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상승 강도 측면에서 추가 상승 여지가 열려 있다”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현진 “김정숙 논란, 文이 먼저 던진 것…회고록 제목 ‘자백’으로 바꿔야” 7만원 쥐어주고 15세女와 성매매…동남아서 붙잡힌 20대 한국男들 이디야커피, 원가절감‧경쟁력 강화로 물가 안정 도모한다 경상원·경기도의회, ‘제10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위한 정담회 등 진행 “강형욱, 배변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명절 선물로…” 폭로 또 폭로

금투협, 오는 28일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 열어

日 금융청 국장 등 국내외 전문가 제언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5F)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성공사례와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호리모토 요시오(Yoshio Horimoto) 일본금융청 국장이 ‘일본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의 주요내용과 성과’를 주제로 발표한 뒤, 전은조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Company) 시니어파트너가 ‘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한국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좌장에는 이준서 증권학회장이, 토론패널로는 김우진 서울대 교수,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김지산 키움증권 상무,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정우용 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 현석 연세대 교수,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등 이 참석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하게 추진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바 이번 세미나를 통한 논의가 우리나라 자본시장 레벨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강형욱, 배변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명절 선물로…” 폭로 또 폭로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관장이 때렸다” 애 말만 듣고 폭주하더니…영상 나오자 판 뒤집혔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ICSA·ICMA 연차총회 참석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투자협회은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및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24년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및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ICSA는 미국·일본·프랑스 증권협회 등 17개국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로, ‘1989년 창립 이래 회원간 정보교환과 상호이해 증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본회는 작년 6월 한국에서 성황리에 ICSA 연차총회를 개최하였다. 본회는 과거 1997년과 2008년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시점에 ICSA 연차총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위기대응에 대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얻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협회 최초로 유럽 자본시장의 자율규제기구인 ICMA의 회장 브라이언 패스코(Brian Pascoe)의 초청으로 ICMA 연..

서유석 금투협회장, ICSA·ICMA 연차총회 참석…‘밸류업’ 소개

오는 20일~24일 프랑크푸르트·브뤼셀 방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연차총회에 참석해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금투협은 서유석 협회장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및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24년 ICSA 및 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ICSA는 미국·일본·프랑스 증권협회 등 17개국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로, 1989년 창립 이래 회원간 정보교환과 상호이해 증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앞서 금투협은 작년 6월 한국에서 성황리에 ICSA 연차총회를 성료했다. 금투협은 과거 1997년과 2008년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시점에 ICSA 연차총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위기대응에 대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얻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는 협회 최초로 유럽 자본시장의 자율규제기구인 ICMA의 회장 브라이언 패스코(Brian Pascoe)의 초청으로 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패스코 회장은 작년 본회에서 회원사 및 국내 시장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ICSA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맡았으며 금투협과 꾸준한 협업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 요청을 했다. ICMA는 국제자본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거래관행을 개선하고자 국제발행시장협회(IPMA)와 국제증권시장협회(ISMA)를 통합해 2005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유럽 자본시장의 자율규제기구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67개국의 약 610개 이상의 투자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ICSA에서는 국가별 금융시장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올해 세계 곳곳에서의 대선·총선 등 주요 정치 일정이 예정임에 따라 해당 상황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미국 주식시장 결제 주기의 단축으로 인한 영향, 글로벌 금융 시장의 향방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ICMA 연차총회에는 약 1200명의 전세계 금융업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기준금리·환율의 변화 등 시장 전반의 상황을 주제별로 여러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채권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 중앙청산과 규제, 지속가능금융의 미래, 금융 위기 대비 등의 주요 의제들이 다뤄질 것이다. 주요 발표자는 장 폴 세르베(Jean Paul Servais) 국제증권위원회(IOSCO) 위원장, 베레나 로스(Verena Ross)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의장, 발레리 어베인(Valérie Urbain) 유로클리어(Euroclear) 최고경영자(CEO) 등이 있다. 서 협회장은 “이번 ICSA 및 ICMA 연차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와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밸류업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해 해외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체로 처참히 끌려간 女,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몬스 침대, 1위 기념 고객 감사 ‘넘버원’ 프로모션 경기남부자치경찰委,‘1인 가구 밀집지역 범죄 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 애경산업 리큐 제트, ‘맥스 하이클린 샤인워터’ 출시 hy, 손흥민과 함께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신규 광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