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파업 돌입…”6월 7일 단체 연차”

삼성전자 사측과 임금협상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노조가 사상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이다.지난해 적자를 만회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는 등 활로 모색이 시급한 상황에서 회사 발목을 잡는 노조의 집단행동으로 삼성이 글로벌 경쟁력을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는 사측의 2023년·2024년 임금교섭 병합 조건으로 교섭을 타결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양보했으나 사측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르노코리아 노사, 또 한 번의 ‘무분규’…임협 잠정합의 도출

[AP신문 = 배두열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대표 노조인 르노코리아 노동조합과의 2023년 임금협상 6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섯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왔다.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르노코리아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 약 100만원(변동 PI 50%),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2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사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오는 21일 사원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