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유럽’서 헝가리 공장 본격 소개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에코프로가 ‘인터배터리 유럽’에 처음으로 참가해 내년 가동 예정인 헝가리 공장을 본격 소개한다. 회사는 유럽 현지에서 에코프로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고객 다변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17일 에코프로는 오는 19~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다양한 잠재 고객에게 유럽 진출 계획을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인터배터리 유럽은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트 E 유럽(The Smarter E Europe)과 동시 개최돼 배터리 전후방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의 전용부스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과 함께 전시관 C3홀에 있다. 전시관에는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소개된다.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은 총 면적 44만㎡ 규모로 데브레첸 남부 산업 단지에 위치해 있다. 에코프로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삼원계 양극재 N..

[주총] 에코프로, 주식 5분의 1로 액면분할…”주주가치 제고”

내달 9일~24일 매매거래 정지, 25일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 재개 그룹사 경영 로드맵 발표 ”연내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 구축“ 에코프로는 지난 28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에코프로는 내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25일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가 재개된다고 설명했다.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후 배당결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됐다. 라인 증설 등 투자를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게 굳힌 한편, 장기적으로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실행할 그룹사 경영 로드맵을 발표했다. 먼저 송 대표는 “기술차별화 가속화 및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하이니켈 기술 차별화를 확대하고, 연내 LFP(리튬, 인산, 철) 양극재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 다변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향후 양극 소재 회사들의 경쟁력은 제조 코스트 인하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송 대표는 이를 위해 원가가 약 30%가량 절감된 포항캠퍼스의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2’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는 환경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친환경기술력을 접목해,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가를 대폭 절감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 양극소재 생산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개인 주주 및 시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우리산업, 샤오미 전기차 EV 전용 히터 공급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하이닉스냐, 삼성이냐” HBM 주도권 어디로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알리·테무 거대 자본에 지자체 ‘들썩’, 주민들 ‘기대 반 걱정 반’ [C커머스 부동산 공습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