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퀀텀 코리아 2024’서 양자키분배기·양자난수생성기 선봬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SK텔레콤은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양자로 이어지다(Quantum Connet)’는 주제로 열리는 ‘퀀텀 코리아(Quantum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양자키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양자내성암호(PQC) 암호칩 등 다양한 양자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T는 25일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36㎡ 넓이의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엑스퀀텀’ 멤버사들과 함께 ‘AI & Quantum’, ‘일상 속의 Quantum’ 등의 테마로 대한민국의 양자 산업을 대표하는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엑스퀀텀은 지난 3월 SKT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다. SKT를 비롯해 대한민국 양자 산업을 주도하는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멤버사로 참여 중이다. SKT는 초고성능 비전AI의 알고리즘과 양자암..

KAIST,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구축 추진

과기정통부 지원 주관 기관 최종 선정 국비 234억원 등 부지・운영비 확보 SKT 등 참여로 핵심 공정 거점 마련 KAIST(총장 이광형)는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이하 구축 사업)’ 공모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은 양자 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8년간 국비 234억원이 투입돼 양자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를 구비한 양자팹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공정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 개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KAIST는 사업 주관기관을 맡아 국내 최대 규모 첨단 양자팹 건립과 양자 인프라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추진한다. 나노종합기술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하며, SK텔레콤 및 대전테크노파크가 위탁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체제다. 대규모 팹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KAIST와 나노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양자팹을 운영해 공정의 전문성과 사업성을 확보하고, 양자기술 선도 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핵심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SK텔레콤과는 양자 광집적회로 모듈 개발에 나선다. 양자 기업을 특화해 지원 중인 대전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 양자팹 활용 및 창업 활동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 양자팹 건립을 위해 200억원 지방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KAIST는 양자팹 건립부지와 운영비를 투입한다. KAIST는 ▴양자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교수진들의 연구 역량 ▴미래융합소자동의 클린룸 운영 경험 ▴중앙분석센터의 장비 예약 및 사용자 지원 경험 ▴양자대학원의 교육 역량 및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발판 삼아 전문성·안전성·공공성을 갖춘 개방형 양자팹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대전 본원 내 미래융합소자동에 보유 중인 클린룸과 다수 기존 장비들을 활용해 내년부터 1차 운영에 돌입한다. 신규 양자팹은 미래융합소자동과 공동연구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 사이 1500㎡ 면적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양자팹 건축과 신규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5차년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 양자팹을 전면 개방해 운영하게 된다. 한편 200억원 양자팹 건립금을 지원하는 대전광역시는 양자 산업 육성을 위해 ▴대덕 퀀텀 밸리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 ▴양자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KAIST 양자대학원 지원 ▴양자 산업 인프라 구축(양자 팹, 양자 테스트베드) ▴양자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 양자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축 사업 책임을 맡은 조용훈 KAIST 물리학과 교수는 “개방형 양자 공정 인프라는 산학연 연계를 통한 양자가치사슬의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양자 플랫폼 구현에 필요한 공정을 연구하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 분야로, 경제는 물론 안보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매우 큰 분야”라며 “이번 구축 사업 공모 선정을 기점으로 긴밀한 산·학·연·관 연계를 통해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기현 “이재명·조국의 ‘尹 탄핵’ 거론은 패륜…정쟁보다 민생 챙겨야”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NIA 양자기술 테스트베드 사업 ‘스타트’…기술사업화 본격화

글로벌 전략기술로 부상한 양자기술 부품·장비를 시험·검증하는 테스트베드가 본격적인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양자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거점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연내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글로벌 전략기술로 부상한 양자기술 부품·장비를 시험·검증하는 테스트베드가 본격적인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양자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거점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연내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