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는 역시’ 싸이 흠뻑쇼, 예매처 콘서트 랭킹 싹쓸이 [이슈&톡]
싸이 흠뻑쇼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역시는 역시’였다. 가수 싸이의 시그니처 콘서트 ‘흠뻑쇼’가 예매처 콘서트 랭킹을 싹쓸이하며 인기를 확인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1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싸이의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4(썸머스웨그 2024, 이하 싸이흠뻑쇼 2024) 티켓 예매를 진행했다. 인기 공연이니만큼, 예매 시작 직후 동시 접속자수가 몰려 접속이 지연되는 이슈가 있었다. 총 9개 지역에서의 공연을 예고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스탠딩석은 매진이 된 상태다. 11일 기준 인터파크 티켓의 콘서트 부문 랭킹은 싸이의 공연들이 접수했다. 1위부터 10위까지 중 8위에 위치한 두아 리파의 내한 공연을 제외하고는 싸이의 ‘흠뻑쇼’가 순위를 장악했다. 점유율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싸이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열기를 식혀줄 워터 캐넌, 화려한 게스트 군단 등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믿고 보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는 노래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란 점이 역시나 포인트다. 싸이는 ‘새’ ‘챔피언’ ‘연예인’ ‘예술이야’ ‘뜨거운 안녕’ ‘어땠을까’ ‘댓 댓'(That That) ‘강남스타일’ ‘뉴 페이스'(Few Face) ‘나팔바지’ ‘젠틀맨'(GENTLEMAN) ‘ 대디'(DADDY) ‘롸잇 나우'(Right now) ‘기댈곳’ ‘내 눈에는’ 등 열 손가락으로 다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세트리스트를 골라 만들어야 할 정도다. ‘대중픽’이란 표현에 적합한 ‘대중 가수’이니만큼 이에 걸맞은 공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진행되는 공연이지만, 더 업그레이드 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에 한창이란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한편 강원도 원주에서 포문을 여는 ‘싸이흠뻑쇼 2024’는 광주와 대구, 과천,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싸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개최 지역을 비롯해 새로운 지역에서도 공연을 오픈, 더 다양한 도시의 관객들과 함께하며 전국 각지를 흥으로 물들이겠단 계획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피네이션,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