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제5회 영리더상 수상자…신진서 9단, 정은혜 작가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인 정은혜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정몽규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유도하고자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제4회 수상자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윤효상 KAIST 항공우주공학부 교수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제5회 수상자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아울…

포니정재단, 제5회 영리더상에 신진서 9단·정은혜 작가 선정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인 정은혜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몽규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유도하고자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면서 “신진서 9단은 뛰어난 실력으로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정은혜 작가는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2012년 프로바둑에 입문해 통산 1018전 803승 1무 213패 1무효를 기록하며 다승, 승률, 상금 등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바둑의 슈퍼스타다. 정은혜 작가는 발달장애인으로 한때 주위의 불편한 시선에 고통을 겪기도 했지만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인물 캐리커처를 비롯해 개, 고양이, 나무, 꽃 등..

신진서, LG배 16강서 조기 탈락…韓 선수 6명 8강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배 8강에 한국 선수 6명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22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16강에서 박정환·변상일·신민준·원성진·이지현 9단과 한상조 6단 등 한국선수 6명이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민준 9단이 대만 라이쥔푸 8단에게 16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가운데 뒤이어 끝난 형제대결에서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세계대회 본선 첫 출전이던 한상조 6단이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을 225수 만에 흑 불계로 꺾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던 신진서 9단은 800승 달성을 앞두고 한상조 6단에게 일격을 당하며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한상조 6단은 대국 후 인터뷰에서 “감격스럽기도 하고 떨떠름한 기분이다. 오늘 대국 전까지는 배운다는 마음으로 부담 없이 뒀는데 신진서 9단을 이긴 만큼 앞으로의 대국에서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다음 커제 9단과 만나게 됐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현 9단은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승리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첫 8강을 기록했다. 변상일 9단은 악전고투 끝에 중국의 미위팅 9단에게 330수 만에 흑 2집반승을 거뒀고, 박정환 9단과 원성진 9단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쉬자위안 9단에게 승리하며 한·일전 2승을 거뒀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이창석 9단과 김진휘 7단은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과 4위 딩하오 9단에게 패하며 전진을 멈췄다. 한국이 본선 8강 중 여섯 자리를 획득한 가운데 남은 두 장의 티켓은 중국이 차지했다. 대국 직후 진행된 대진추첨 결과 한상조 9단과 커제 9단, 이지현 9단과 딩하오 9단의 한중전 매치가 성사됐다. 박정환 9단은 변상일 9단과 신민준 9단은 원성진 9단과 형제대결을 벌인다. 본선 8·4강은 9월 30일과 10월 2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다. 결승3번기는 2025년 1월 20일과 22,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신진서, 변상일 꺾고 LG배 세 번째 우승 달성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진서 9단이 LG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신진서 9단은 3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변상일 9단에게 22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신진서, ‘바둑올림픽’ 응씨배 결승 1국 승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진서 9단(23)이 셰커 9단(23)과의 응씨배 결승1국에서 선승을 거뒀다. 신진서 9단은 21일 중국 상하이(上海) 창닝(長寧)구 쑨커별장(孫科別墅)에서 열린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1국에서 셰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