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도 규모의 경제 시대…“정부 지원 확대 절실”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 업계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인력 확보, 수요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행, 수출처 확보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시스템반도체 산업 역시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만큼 주변 생태계와 함께 움직이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 업계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인력 확보, 수요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행, 수출처 확보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시스템반도체 산업 역시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만큼 주변 생태계와 함께 움직이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영주 “팹리스 스타트업 유니콘으로 성장 지원”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팹리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시스템반도체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팹리스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시스템반도체 가치사슬(Value Chain)에서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팹리스 분야는 생태계에서 두뇌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분야로 국가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팹리스 스타트업 대표, 서울대학교 시스템 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간 총력전이 전개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핵심 분야인 팹리스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외 팹리스 산업 동향과 주요 이슈에 대..

LX세미콘, 美 시스템반도체 벤처와 공동개발 협력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X세미콘이 시스템 반도체 벤처기업 뉴라텍과 손잡고 초연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LX세미콘은 최근 미국 얼바인에 위치한 뉴라텍의 자회사 뉴라컴을 방문해 시스템반도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뉴라텍 기존 제품에 대한 사업협력과 경쟁력 강화 제품의 공동개발, 차세대 제품 상품기획 및 사업화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LX세미콘과 뉴라텍은 협약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정기적인 회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뉴라텍은 2014년 국가 출연연구기관인 ETRI(전자통신연구원)에서 창업한 시스템 반도체 벤처기업으로, 저전력의 장거리 IoT 시장을 겨냥한 와이파이 헤일로 칩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이석규 뉴라텍 대표이사는 “LX세미콘과의 협력으로 칩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

LX세미콘, 뉴라텍과 손잡고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 사업 추진

LX세미콘이 시스템 반도체 벤처기업 뉴라텍과 손 잡고 초연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Wireless Connectivity)’ 사업을 추진한다.LX세미콘은 최근 미국 얼바인에 위치한 뉴라텍의 자회사 뉴라컴을 방문해 시스템반도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뉴라텍 기존 제품에 대한 사업협력 ▲경쟁력 강화 제품의 공동개발 ▲차세대 제품 상품기획 및 사업화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LX세미콘과 뉴라텍은 협약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정기적인 회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뉴라텍은…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성남 판교 입지 결정…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박차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이 설계한 칩의 성능 검증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사업은 지난 1월에 개최된 반도체 분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의 후속조치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성남 판교로 입지를 최종 선정했다.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는 제2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내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 지방비 64억5000만원 등 총 21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팹리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박차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에 개최된 반도체 분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의 후속조치로,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이 설계한 칩의 성능 검증상용화를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는 제2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내 조성될 계획이다. 2028년까지 5년간 총 2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팹리스산업협회·한국반도체산업협회·성남산업진흥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함께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검증용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전문 검증인력 채용 등을 통해 ‘반도체 검증 환경을 구축’한다. 시스템반도체 설계·검증지원 경험을 보유한 기관 간 연계, 교육훈련 제공을 통해 인공지능(AI)·차량용·통신용 반도체 등에 대한 ‘검증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검증 전문 인력 및 수요 측면 전문가들이 팹리스 기업에 설계의 취약점 분석, 해결방안 제시 등 서비..

삼성증권,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업무 협약

삼성증권은 27일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산업의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1000+ 프로젝트’ 혁신창업패키지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사 삼성증권은 27일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산업의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1000+ 프로젝트’ 혁신창업패키지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사

용인특례시,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내 농업진흥지역 130만여㎡ 해제 추진

이상일 시장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행정절차 신속 진행” 용인특례시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업지 가운데 농지법상 농업진흥지역인 130만여㎡를 신속히 해제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산단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용인시는 22일 경기도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사업부지 내 토지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으로 설정된 130.3ha(농업진흥구역 110.4ha, 보호구역 19.9ha)를 진흥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면적은 728만㎡(약 220만 평)인데 이 가운데 130만여㎡(약 39만평)가 농업진흥지역이다. 현행 농지법은 농업진흥지역에서는 농업 생산 또는 농지 개량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행위만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국가산단을 조성하려면 이를 해제해야 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따른 협의 요청’을 받았고, 허가에 필요한 검토요청을 받은 지 1개월여 만에 국가산단 구역 내 토지 가운데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가 국가산단 구역 내 토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요청함에 따라 경기도는 6월 중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하면 해당 지역은 ‘농업진흥지역 밖’으로 변경 고시된다.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하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오는 2047년까지 반도체 제조공장(Fab) 6기를 조성하고, 150여 소·부·장 및 팹리스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2026년 기반공사, 2027년 1기 팹(Fab) 공사를 시작해 2030년 공장 가동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과거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선 허가를 위한 검토요청 후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도에 요청하기까지 최단 7개월에서 최장 2년 정도가 소요됐는데 시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그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사업의 속도를 내는 것”이라며 “시 차원의 행정 처리를 정확하게 하되 신속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특례시, 효율적인 재난 대응 위해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구축 용인특례시, 올해 입주 예정 공동주택 8개 단지 특별점검 [용인 소식] 처인구보건소, ‘WORK-ON 모바일 예비 부모 챌린지’ 사업 마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삼계고 방문해 학생들의 꿈 실현 응원 용인특례시, 경강선 연장사업 비용대비편익 ‘0.92’ 최종 확인

HBM·파운드리 승부수… 반도체 ‘1위 탈환’ 노리는 삼성

삼성전자가 연말 정기인사 기간이 아님에도 반도체 수장을 전격 교체한 것은 그만큼 다급하다는 시그널 아니냐는 시각이 업계로부터 나온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선 1등 TSMC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고 믿었던 메모리사업은 HBM(고대역폭메모리) 선점에 실패했다. 반도체 매출 1위 타이틀도 지난해를 기점으로 인텔에 넘겨줬다. 업계는 이번 쇄신이 2~3년 내 반도체 1위 탈환 전략의 본격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구상은 이미 짜여졌다. HBM과 시스템반도체의 고도화된 차기 세대부터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구체화된 로드맵의 기술적 실현과 세일즈가 답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지난해 연간 14조8700억원의 천문학적 적자를 냈다. 올해 1분기엔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반도체 업황 침체로 실적이 급감하기 전인 2년 전(8조4500억원)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도 회..

‘격전’ 반도체 시장… 삼성이 띄운 HBM·파운드리 승부수는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연말 정기인사 기간이 아님에도 반도체 수장을 전격 교체한 것은 그만큼 다급하다는 시그널 아니냐는 시각이 업계에로 부터 나온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선 1등 TSMC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고 믿었던 메모리사업은 HBM(고대역폭메모리) 선점에 실패했다. 반도체 매출 1위 타이틀도 지난해를 기점으로 인텔에 넘겨줬다. 업계는 이번 쇄신이 2~3년내 반도체 1위 탈환 전략의 본격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구상은 이미 짜여졌다. HBM과 시스템반도체의 고도화 된 차기 세대부터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구체화 된 로드맵의 기술적 실현과 세일즈가 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지난해 연간 14조8700억원의 천문학적 적자를 냈다. 올해 1분기엔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반도체 업황 침체로 실적이 급감하기 전인 2년 전(8조4500억..

中企 수출 품목 다양화되지만…곳곳에 ‘통계 사각지대’

중소기업 수출 품목이 다양화되고 있지만, 수출 제품을 분류하는 코드가 없어 정확한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 반도체도 D램과 플래시 메모리를 제외하면 품목 분류가 애매하고, 서비스 로봇도 세부 분류가 안된다. 심지어 김밥은 ‘코코아를 함유하지 않은 낟알모양의 쌀’로 분류 중소기업 수출 품목이 다양화되고 있지만, 수출 제품을 분류하는 코드가 없어 정확한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 반도체도 D램과 플래시 메모리를 제외하면 품목 분류가 애매하고, 서비스 로봇도 세부 분류가 안된다. 심지어 김밥은 ‘코코아를 함유하지 않은 낟알모양의 쌀’로 분류

용인 기흥구 영덕동에 반도체 특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조성

시스템반도체· AI분야 전략산업 스타트업 통합 지원 수출 역량 강화 위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유치 추진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영덕동 민간임대주택 조성 사업자가 기부채납한 시설에 ‘소공인·스타트업 허브’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7월 개소할 예정인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스타트업 허브’는 연면적 3457㎡ 공간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입주공간 제공 중심의 창업지원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돕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시스템반도체 공동랩 운영으로 연구개발과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액셀러레이터(AC)가 상주해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수출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시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유치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KOTRA)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곳에서 지역 내 수출기업들은 제품 스튜디오 촬영과 디지털마케팅, 바이어상담 등에 도움을 받고,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브 1층은 지역 주민과 창업 기업 모두에게 개방되는 공유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있던 산업진흥원 본원과 흥덕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동백 창업지원센터에 분산된 공동 장비를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 일원화하고, 라운지 형태의 용인형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로 꾸민다. 이 공간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한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일반 장비부터 3D스캐너, 네트워크 분석기 등의 전문 장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특례시, 기흥호수 유입 완기천 수질 개선 추진 [용인 소식] 용인와이페이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 용인특례시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8명 위촉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오는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2024년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 개최

용인특례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인허가 지원 TF 회의 개최

황준기 제2부시장 단장으로 15개 관계부서 구성 국가산단 신속 진행 위해 현안사안 점검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용인 국가산단 인허가 지원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황준기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15개 관계부서로 구성된 TF팀은 시의 정책 요구와 보완 등 행정 절차를 최소화하고, 협의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따른 신속한 절차 진행과 협의를 위해 도로와 교통, 도시계획, 산업단지계획, 환경과 상·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상황과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가운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 국가산업단지를 착공해 2030년 첫 생산라인(Fab)이 시험 가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국가정책 사업에 적극 협조하는 것을 대전제로 각 분야에서 시의 입장을 세심하게 제시해달라”며 “시는 계획에 차질 없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 과정에서 열린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5월 22일까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한 공람이 진행된다. 용인특례시청 종합민원상담창구(본관 1층)와 이동읍과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련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5월 2일 오후 2시 사업시행자인 LH는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계획안과 환경·기후변화 영향평가서 초안, 교통영향평가서, 재해영향평가서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특례시,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협약체결 용인 보라초·한얼초 등 교육환경 한 층 개선 전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관련 주민 감사패 받아 용인특례시, 리사이클센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 동행’ ‘2024년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 5월 4일 시청앞 ‘하늘광장’ 개최

용인 ‘이동 반도체 신도시’ 완성 시기 2~3년 빨라질 전망

내년 예정 공공택지지구 구역 지정 이르면 연내 마무리 이상일 시장 “국토교통부·LH 등과 협조”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신도시인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1만 6000세대) 완공 시기가 당초 예정된 2034년보다 2~3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Fab) 가동 시기를 2030년으로 정하고,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IT 인재들이 생활할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7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2030년부터 가동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협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 데 이어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 등을 신속히 진행해 부지조성까지 걸리는 기간을 통상 7년의 절반인 3년 6개월 안에 끝내고 2026년 하반기 국가산단 착공 계획을 세웠다. 이동읍 신도시도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IT 인재들의 정주 여건을 보장한다는 것이 정부와 LH의 방침이다. LH는 당초 2025년으로 계획한 이동읍 신도시의 공공주택지구 구역 지정을 빠르면 연내에 마무리하는 등 신도시 준공기한을 2~3년 정도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의 첫 번째 생산라인이 2030년에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동읍 신도시 완성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서 반도체 등 IT인재들이 그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도 국토교통부·LH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특례시, 지하차도·터널 CCTV-통합플랫폼 연계 추진 이상일 용인시장, 관내 초교 교장 28명과 용인 교육 발전 논의 용인 성산초 학생들, ‘어린이 기후어사대’ 체험 통해 기후위기 배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성공 개최 위한 T/F추진단 회의 열려 용인특례시, 강릉·인천 방향 통행 민자고속도로 건설 추진

삼성 시스템반도체, 韓 심장부 용인서 더 빨리 뛴다… 2030년 1위 겨냥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가 360조원 들여 건설에 나서는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의 미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030년 가동을 위해 범정부가 7년 걸릴 거라던 각종 행정절차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9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주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미국과 일본 등에 비해 정책 지원이 너무 더딘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던 중 나온 액션이자 일종의 결의다.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공약을 발표한 상태로, TSMC를 제칠 핵심기술 2나노 미만 최선단 공정과 긴밀한 인프라 구축이 바로 여기서 진행 될 계획이다. 1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삼성전자를 비롯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환경부 등 정부, 경기도·용인시·평택시 등 지자체까지 총출동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공격적으로 지원 할 일종의 범국가적 컨트롤타워, ‘범정부추진지원단’이 탄생했다. 정부가 삼성이..

용인특례시, 공직자 대상 ‘UNIST 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 개최

반도체산업의 세계 동향 등 전문가 3인의 특강 이상일 시장, ‘반도체산업 발전’ 용인의 역할 논의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시 공직자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 1층에 마련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에서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전문가를 초빙해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일반상식부터 주요 생산국의 산업지원 정책, 세계 반도체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 교육에는 이상일 시장도 직접 참석해 약 2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청취하고 용인특례시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날 교육은 총 3개 강의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강성철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산업의 생태계와 전 세계의 반도체산업을 위한 지원과 중점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원 중 수반되어야 할 사항과 미흡한 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며 “정부가 진행 중인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를 유치하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 유치를 위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강성철 교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에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 의향은 높지만 부지의 한계가 있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가 조성 중인 안성시와 협력하고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것도 필요하다”며 ‘빠르게 변하는 반도체산업에서는 타이밍이 중요하고, 소자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용인특례시는 이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안근옥 SK하이닉스 전무(NAND Flash 개발본부장)의 ‘반도체 기술 및 산업 동향’을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반도체산업 기술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정순문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특임교수가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 제조 및 소자 기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참석한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현 주소를 듣고, 향후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발전하기 위한 방안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UNIST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UNIST와 함께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 소식] 용인중앙시장, 오는 13일 ‘왁자지껄 봄 축제’ 개최 용인특례시, ‘지역 살리기’에 대학생 아이디어 접목 검토 용인특례시, 지난 겨울 폭설에 신속한 제설로 ‘안전 확보’ ‘녹색 신호등’ 자동 연장…용인,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용인특례시, 반도체 생태계 확장 위해 ASTC 유치 추진

‘2024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 용인특례시 ‘반도체부문’ 1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가 ‘2024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에서 ‘반도체산업선도도시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국가브랜드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는 주최 측이 측정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 ‘반도체산업선도도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항목 중에선 브랜드 인지도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이는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한 뒤 이끌어 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동·남사읍),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 등 세 곳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처인구 이동읍),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 등이 나라 안팎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상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대신해서 류광열 제1부시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다.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약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는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등 세 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도록 해서 국가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11월에는 처인구 이동읍에 ‘공공주택지구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 신도시 조성’도 결정됐다. 현재 처인구 원삼면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곳에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를 실증할 수 있는 ‘첨단 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 기반 구축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할 예정인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는 차세대반도체 연구허브로 거듭나게 된다. 시는 지난달 13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반도체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청 본관 1층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4 국가브랜드대상에서 ‘반도체산업선도도시’ 1위로 선정된 용인특례시는 41년 전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시작된 곳으로 앞으로 세계 반도체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과 인재들이 모여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거, 교통, 교육, 문화, 체육 등 여러 분야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 소식] 오는 9일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반도체산업, 청년들에게도 많은 혜택 돌아갈 것” ‘공차는 그녀들’…용인시축구센터, 여성 풋살 클리닉참가자 모집 이상일 용인시장,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에게 무공훈장 전수 용인특례시,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실현 밑그림 구체화

AI 반도체 시장 선점한다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함께 2일 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AI(인공지능) 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원익IPS·동진쎄미켐·가온칩스·하나마이크론·현대차·HD현대·현대로보틱스·LG전자·네이버·KT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공급산업 협회 간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글로벌 AI 반도체 동향과 정책제언’ 발표와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사례’ 발표에 이어 AI 반도체 전체 밸류체인 기업 간 정책간담회가 개최되었다. 포럼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수요-제조 분과’와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설계-제조 분과’로 운영된다. 정부는 포럼에서 수요-공급기업간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개발 매칭 시 수시 선정평가를 통해 개발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반도체..

인텔, 1분기 4조 적자 ‘사상 최악’….증권가 ”하반기부터 가동률 상승, 실적 회복” 전망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시스템 반도체 1위 기업인 미국 인텔이 올해 1분기 4조원 규모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대부분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이 올해 상반기 바닥을 찍은 뒤 점차 회복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27일(현지 시각) 인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