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서 미량오염물질 76종 검출…환경부 “먹는물 생산에는 문제없어”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왜관수질측정센터에서 수행한 2023년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수질측정센터는 미관리 미량오염물질의 정밀한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에 기여해 먹는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 낙동강의 중상류에는 왜관수질측정센터가 있고, 하류에는 매리수질측정센터가 위치 해있다.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관리하지 않는 미량오염물질 중 이전 조사에서 주로 검출된 물질과 국외에서 관리를 진행·예정인 물질 114종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

환경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비점오염원 배출 집중 점검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환경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달 말까지 전국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도로, 사업장,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으로,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일으킨다. 이번 점검은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사업장의 비점오염원 관리실태를 사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국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4000여 곳 중에 상수원 영향권과 수질오염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의 사업장(공장 및 대규모 공사장)이 대상이다. 점검방식은 사업장에서 설치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야적장 등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사전 조치하도록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사업장 비점오염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적정 관리방법을 교육한다. 비가 예보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