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 호실적 낸 KCC… 사업 다각화로 상승기세 잇는다

KCC가 도료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건다. 1분기의 좋은 흐름을 잇기 위해 회사는 국내 조선산업의 호황에 올라타 관련 제품의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건축도료의 수요 감소에는 재도장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며 건설경기 침체에 맞수를 둔다. 25일 KCC에 따르면 1분기 도료사업의 영업이익은 1년 사이 두 배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10억원이었던 해당사업의 영업이익은 160.6% 늘어난 5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20.8% 증가한 4191억원을 벌어들이며 외형 역시 확장했다. 건설경기의 침체가 지속되는 사이 도료사업이 양질의 성장을 거둔 데에는 국내 조선업계가 호황을 맞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선박 수주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의 수요 역시 증가했기 때문이다. KCC는 그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조선(새로 만든 배) 대상의 수주분을 지속 공급해 업계의 호조를 따라간다. 동시에 최근 증가하는 친환경 선박에..

“건설경기 침체 이겨낸다” KCC, 도료사업 다각화로 불황 돌파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KCC가 도료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건다. 1분기의 좋은 흐름을 잇기 위해 회사는 국내 조선산업의 호황에 올라타 관련 제품의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건축도료의 수요 감소에는 재도장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며 건설경기 침체에 맞수를 둔다. 25일 KCC에 따르면 1분기 도료사업의 영업이익은 1년 사이 두배 이상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210억원이었던 해당사업의 영업이익은 160.6% 늘어난 5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20.8% 증가한 4191억원을 벌어들이며 외형 역시 확장했다. 건설경기의 침체가 지속되는 사이 도료사업이 양질의 성장을 거둔 데에는 국내 조선업계가 호황을 맞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선박 수주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의 수요 역시 증가했기 때문이다. KCC는 그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조선(새로 만든 배) 대상의 수주분을 지속 공급해 업계의 호조를 따라간다. 동시에..

올해 하이브리드 차 판매가 65% 늘어난 진짜 이유는?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크게 늘어 주목된다. 업계는 경기 침체 기조와 전기차 수요 감소가 하이브리드 차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6일 카이즈유 자동차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차등록된 하이브리드 차는 전년보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