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성수기 옛말…5월 청약경쟁률 평균 3.35대 1 ‘저조’

상반기의 봄 분양 성수기로 꼽히는 5월 이지만 시장 분위기와 맞물리며 기대 만큼 성과를 기록하지 못하고 폐장했다.8일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총 25개 단지에서 1만1876가구(특별공급 제외)가 분양해 1순위 청약자 3만9780명이 접수, 평균 3.3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6만9726명. 11.21대 1)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지역별로는 경기가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2곳 이상 나온 곳은 대구(4곳), 전북(3곳), 충남(2곳) 등이다.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봄 성수기 무색’…5월 청약 경쟁률 전년比 30% 수준 그쳐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상반기의 봄 분양 성수기로 꼽히는 5월 분양한 전국 신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전국에서는 총 25개 단지·1만1876가구(특별공급 제외)가 분양됐다. 이 가운데 1순위 청약자는 3만9780명으로 평균 3.3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6만9726명이 청약 접수하며 경쟁률 11.21대 1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30% 수준에 그쳤다. 지난달 분양 단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0곳으로 가장 많았다. 2곳 이상 분양한 곳은 △대구(4곳) △전북(3곳) △충남(2곳) 등이다. 가장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였다. 이 단지 1순위 청약 모집에는 1만8602명이 몰리며 평균 30.4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 아파트 외 두 자리수 청약률을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