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교역 1위 장쑤성과 투자·신산업 협력 확대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장쑤성 인민정부와 20일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6회 한국-중국(장쑤) 경제무역협력교류회를 공동 개최하고 한중 간 투자 활성화와 첨단제조업·신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장쑤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 중 경제규모(GRDP) 2위 지역이자 우리의 최대 교역·투자 지역으로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액이 약 723억 불에 달한다. 특히 자동차·배터리·반도체 등 제조업 주요 기업(쑤저우 삼성전자·우시 SK하이닉스·옌청 기아·난징 LG에너지솔루션 등)을 비롯한 3000여 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한-중 간 긴밀한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중국(장쑤) 경제무역협력교류회는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장쑤성 인민정부가 양측 간 무역·투자·산업 분야의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한-장쑤 경제무역협력 강화 양해각서(MOU)’에 근거해 2019년부터 양국이 매년 교차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장쑤성 서열 1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