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주공10단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신청 완료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0단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완료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주공10단지는 지난 2021년 예비안전진단 통과를 끝으로 사업추진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한지 6개월만에 정밀안전진단을 접수하면서, 재건축이 다시 시동을 걸게 됐다. 이번 정밀안전진단 접수는 지난달 상계10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재준위)가 주최한 전체 소유자 설명회에서 한국토지신탁이 밝힌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재준위는 지난해 사업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신탁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전체 소유자 설명회를 통해 재준위는 27개동 2654가구로 구성된 노후단지를 최고층수 49층의 4000여 가구로 탈바꿈하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재준위는 “소유자 분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단시간 내 이뤄내 감회..

3.3만가구 수도권 신축매입 활성화…LH, 전담조직 확대·개편

LH는 24일 신속한 매입임대 사업추진을 위해 주택매입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정부는 중산층·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향후 2년간 주택 12만가구를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LH는 전담조직 확대·개편을 통해 신축매입임대 사업 속도를 높여 늘어난 정부 정책물량 달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올해 신축매입임대 공급물량은 연초 2.3만가구에서 3.3만가구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중산층·서민층 대상 주택공급 부족에 대비하는 한편, 민간 건설사의 사업물량 확대를 유도해 건설경제 …

한전, 인도네시아와 신기술·신사업 동반성장 가속화

한국전력은 8~10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등 에너지기업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전은 지난 9일 Barito 그룹과의 면담에서 한전의 해외 발전사업 역량을 홍보하고 암모니아 혼소발전 등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Barito 그룹은 현재 한전이 자바섬에서 건설중인 발전사업의 파트너로서 3월에는 한전을 방문해 친환경 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제안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업을 강화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간 협…

국토부, 경로당·보건소 등 그린리모델링 529동 지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529동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핵심사업이다.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사업신청한 건축물을 현장조사하고, 시급성, 효과성 등을 평가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공모기간 중 접수된 756동 중 단열, 창호, 고효율설비 및 신재생 등 에너지절감 요소 적용 및 기관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계량화한 배점표에 따라 …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529동 최종 선정

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올해 총 529동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핵심사업이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사업신청한 건축물을 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올해 총 529동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핵심사업이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사업신청한 건축물을

HDC현산, 광운대역세권·데이터센터로 미래 먹거리 창출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데이터센터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용지를 개발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투자 금액만 4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HDC현산은 올 하반기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가면 본격적인 매출로 인식됨에 따라 실적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은 착착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서울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HDC현산이 추진하고 있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한 상호협력을 통해 월계지구 중심 일대 활성화와 동북권 신경제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려대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

우리은행 알뜰폰, LGU+ 망 쓴다…우선협상자 선정

우리은행이 LG유플러스 이동통신망을 빌려 알뜰폰(MVNO)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11월 알뜰폰 서비스 출범을 목표로 관련 인력 확보와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우리은행 알뜰폰 망 도매제공 사업자 선정 프리젠테이션(PT)에서 우리은행이 LG유플러스 이동통신망을 빌려 알뜰폰(MVNO)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11월 알뜰폰 서비스 출범을 목표로 관련 인력 확보와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우리은행 알뜰폰 망 도매제공 사업자 선정 프리젠테이션(PT)에서

태영건설,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실시협약’ 체결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태영건설이 강원도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및 현대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태영건설은 회사가 대표 기업으로 참여하는 춘천바이오텍(가칭)이 23일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8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두고 태영건설은 현재 워크아웃(기업 재무개선 작업)이 진행 중인 쉽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환경 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도 건설출자자들을 비롯한 재무출자자인 금융권이 함께 참여하는 등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과 사업추진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사업비 2822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기존 춘천시 근화동 공공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옮기며 동시에 시설을..

인천·부천 3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서울 4곳은 연내 추진

국토교통부가 오는 17일 인천 동암역 남측, 부천 중동역 동측·서측 등 총 3곳, 5000가구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전국 총 57곳, 9만1000여가구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3개 지구는 지난해 7월 10일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후 주민 2/3 이상의 동의(토지면적의 1/2 이상)확보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서울에는 불광근린공원, 창2동 주민센터, 상봉터미널, 약수역 등 총 4곳 5500여가구를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이달 30일까지 14일깐 의견청취를 거쳐 주민 동의 확보 등 복합지구 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이 안내된 후 참여의향률이 50% 이하로 집계된 창2동 674 후보지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을 철회한다. 한편, 이번 복합지구 지정으로 전국에 총 16곳 2만3400여가구의 복합지구가 지정됐다. 올해 연말까지 1만가구 사업승인(누적 1만3000가구)과 1만가구 이상 복합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 일몰연장 및 토지주 우선공급일 합리화 등 제도개선을 완료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복합사업의 일몰연장과 함께 하반기 후보지 추가공모를 추진할 예정으로 적극적 제도개선과 신속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잇단 사업지연·분양가 초과 책정”…사전청약, 결국 시행 중단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공공 사전청약의 신규 시행을 중단한다. 사전청약 이후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예상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 주택 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보다 1~2년 먼저 진행하는 청약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같은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사전청약의 신규 시행을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2021~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했지만 본청약 일정이 장기 지연되는 단지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는 신규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주택의 본청약을 바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본청약 지연으로 인한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불편도 해소한다. 사전청약 시행단지의 사업추진 일정을 조기에 통보해 원활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본격 시동…연말 지자체 선도사업 선정 추진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진행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본격 지원한다. 연말까지 선도사업을 선정한 후 내년부터 관련 기본계획도 세운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철도지하화 협의체 분과위원과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코레일)·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한 바 있다. 설명회 및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배포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0월 말까지 제안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12월께 1차 선도 사업을 선정한다. 내년부터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사업 성과를 조기에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가 기준은 △지하화사업·부지개발사업 계획 타당성 △사업비 추정 합리성 △재무적 타당성 △사업 추진체계 적정성 △재원조달방안 적정성 △지자체 적극성(행정·재정) 등이다. 또 내년 5월까지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