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벗는 의정부, 반환된 미군 공여지에 인프라 확충…문화도시로 변신

의정부시가 군복을 벗고 문화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반환된 미군 공여지에 주거는 물론 공공시설, 상업, 편의, 공원, 문화 등 주거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주목되고 있다.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현재 미군공여지 총 8곳 중에서 캠프 스탠리(STANLEY)를 제외한 7곳을 반환 받았다. 반환된 7곳 면적만 324만9867㎡ 규모로 이 중 254만4403㎡가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가장 먼저 반환된 캠프 라과디아(LA GUARDIA)는 공동주택, 공원, 공공청사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말 이 곳…

의정부시, 미군부대 밀집지역서 문화도시 탈바꿈…새 아파트도 관심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과거 미군 부대가 밀집해 있던 경기 의정부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반환된 미군 공여지에 주거는 물론 공공시설, 상업, 편의, 공원, 문화 등 인프라가 확충되면서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현재 미군공여지 총 8곳 중 캠프 스탠리(STANLEY)를 제외한 7곳을 돌려받았다. 반환 부지 면적만 총 324만9867㎡ 규모에 달하며 이 중 254만4403㎡ 규모 부지가 개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반환된 캠프 라과디아(LA GUARDIA)에는 공동주택, 공원, 공공청사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140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아파트는 정당계약 시작 약 한 달만에 모든 물량을 털어냈다 두 번째는 캠프 홀링워터(FALLING WATER)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연계한 환승센터와 역전근린공원 등이 들어선다. 캠프 에세이욘(ESSAYONS) 공여지는 레포츠공원 등 문화시설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육연구시설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