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정상회담]’원유부터 게임까지’ 양국 전방위 교역…업계, 공동 해외 진출 등 기대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서명을 비롯해 19개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산업 분야에서 협력 지평을 확대했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방한 이틀째인 29일 CEPA 서명과 함께 경제, 에너지, 기후변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서명을 비롯해 19개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산업 분야에서 협력 지평을 확대했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방한 이틀째인 29일 CEPA 서명과 함께 경제, 에너지, 기후변

“애착을..!” 방시혁 의장이 이재용 회장 등 재계인사들과 1시간 동안 만난 사람 정체는 알고 나니 입이 떡 벌어진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포함해 국내 재계 총수들이 경제 사절단 역을 자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만났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방 의장을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재현 CJ 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은 지난 28일 오후 12시 50분쯤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속속 도착했다.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모하메드 대통령을 만나러 총출동한 것.

UAE 대통령과 간담회 참석하는 이재용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이강인 71분’ PSG, 니스 원정서 2-1 승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니스를 격파했다. PSG는 16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니스를 2-1로 제압했다. PSG는 지난 4월 25일 로리앙전(4-1 승) 이후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미 리그앙 우승을 확정 지은 PSG는 21승10무2패(승점 73)를 기록했다. 니스는 15승9무9패(승점 54)로 5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 될 때까지 약 71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미 리그앙 우승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던 PSG는 킬리안 음바페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고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강인은 곤살로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전방에 자리하며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PSG는 전반 18분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23분에는 바르콜라의 도움을 받은 요람 자그가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니스는 전반 32분 모하메드-알리 초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30분 수비수 멜빈 바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지킨 PSG는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PSG는 오는 20일 메스와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후 26일 리옹과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英 매체 “토트넘-손흥민, 여전히 재계약 대화 중…긍정적”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 사이의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여전히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4일(한국시각) “손흥민은 현역 생활을 마치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그는 현재 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여전히 재계약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약 1년 반 남은 가운데 이번 시즌이 끝난다면 1년 남겨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붙잡지 못한다면 자칫 자유계약(FA) 신분으로 그를 떠나보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이달 초부터 계속해서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며, 손흥민 또한 토트넘에 생활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로부터 약 3주가 지난 가운데 아직 재계약과 관련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여전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기자는 “둘 사이에 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이며, 세계적인 선수이자 팀의 핵심이다. 그는 해리 케인의 뒤를 이어 팀의 훌륭한 주장이 됐다”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은 타 리그에 관심을 받기도 했다.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들에게 엄청난 연봉을 제시하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과 함께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을 단호하게 거부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도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팀 토크’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여름 케인을 떠난 보낸 후 능력을 갖춘 선수를 보내는 것을 꺼릴 것이다. 오는 여름 사우디로부터 어떤 제안을 받더라도 거부할 것이다”고 알렸다. 현재 손흥민은 3월 A매치로 인해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 다시 한번 주장 완장을 차고 지난 21일 태국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서 골망을 흔들었으나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이후 22일 태국 원정길에 올라 태국과 월드컵 예선 4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 원정 4차전은 2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에 위취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손흥민은 쉬지 못하지만, 살라는 쉰다…이집트 차출 無→리버풀 잔류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이 다가오면서 선수의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사이에 차출을 놓고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작은 부상이라도 있으면 이를 핑계로 보내지 않으려는 것이 팀들의 심리다. 하지만, 국가대표에서 비중이 큰 선수거나 특히 주장이라면 상징적인 의미에서라도 존재하기를 바란다. 한국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그렇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30대 후반에도 여전히 부름을 받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뛰어넘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