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의원 “한·중 양국, 직접 만나 대화할 기회 자주 마련해야”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중 경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자고 다짐했다. 13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2024 한중경제협회-주한중국대사관 만찬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한·중 교류에서 중요한 것은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배 의원은 “인류 역사 중 오랜 기간 세계 최강대국의 지위를 영위한 중국은 현재 세계적인 지도국가가 됐다”면서 “한국 또한 그 규모나 덩치에 비해 굉장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양국이 자주 만나 논의하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 한중경제협회-주한중국대사관 만찬 간담회’는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했다

안철수 의원 “한중 FTA 2차 협상 희망적 … 양국 공동 번영 기회 얻을 것”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 외교 현실이 어렵지만, 양국의 협력을 통해 경제 번영을 꾀하자고 말했다. 13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2024 한중경제협회-주한중국대사관 만찬 간담회’에서 안 의원은 “한국은 외교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의 가장 큰 고민은 미중의 과학기술·무역 패권전쟁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한국의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역사적·체제적 복잡성이 공존하는 동아시아의 국제무대에서 한국은 그간 안보는 미국에, 경제발전은 중국과 함께 이루는 전략을 펼치며 안정을 유지해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미국이 IRA 등 공급망을 미국 위주로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상황이 달라졌다” 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중국에 반도체 비롯한 많은 분야에 대규모 투자 한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경제적 부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심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희망적인 부분은 한중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F..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한중 상호협력으로 지속성장 이뤄야”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이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이 새 도전의 기회를 맞았다”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 한중경제협회·주한중국대사관 만찬 간담회가 열렸다.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은 이날 “한국과 중국은 경제통상, 인적교류, 국제사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한중 양자회담에서는 고위급 외교안보 대화 신설, FTA 2단계 협상 신설 등을 논의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협력을 바탕으로 무역과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활발한 인적 교류와 기술 개발로 공동 번영을 도모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양국은 동북아 평화 속에서 진정으로 상생하고 번영하는 새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