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재구성] 돈 없어졌다고 ‘알코올중독 수발’ 아내 잔혹살해
“옷 안에 돈이 없어졌는데. 네가 가져갔어?” 지난해 6월24일 오전 8시39분쯤. 차분한 금요일 아침을 맞았던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는 비명이 난무하는 살인 현장으로 뒤바뀌었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던 A씨(76)가 그 범인이었다. 그는 자신의 주머니
“옷 안에 돈이 없어졌는데. 네가 가져갔어?” 지난해 6월24일 오전 8시39분쯤. 차분한 금요일 아침을 맞았던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는 비명이 난무하는 살인 현장으로 뒤바뀌었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던 A씨(76)가 그 범인이었다. 그는 자신의 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