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부 “추가 확산 차단 총력”

경북 영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돼 정부는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외부인·차량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등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돼지 약 2만4000마리를 사육 중으로 최근 돼지 폐사 증가에 따라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했다.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4번째 발생이며 지난달 강원 철원에서 발생한 이후 약 한 달만이다.방역당국은 외부인·차량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