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한일 협력 필수…저성장 해결책 찾아야”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과의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아시아 전체의 경제 안보를 위해서도 시장을 키우고, 새로운 경제규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최 회장은 23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제29회 아시아의 미래’ 포럼연사로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 회장은 닛케이 포럼 ‘한일 재계 수장 대담’에서 일본 경제단체 ‘경제동우회’ 대표간사로도 활동하는 니나미 다케시 산토리홀딩스 사장과 한일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저성장 함정에 빠졌고 그동안 추진해 온 수출 중심 경제 모델이 사실상 한계에 봉착했다고 봤다. 그러면서 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양국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음에도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도 지적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양국은 세계 무대에서 위상이 추락..

조달청, 공급망 위기 대응 위한 비축물자 방출기준 마련

수급 조절 물자 긴급 방출 근거 마련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내달 공공 비축이 국가 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 한 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달청 비축사업 운영규정(훈령)’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먼저 공급망 위기 대응 단계와 연계한 비축물자 방출기준을 마련한다.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공급망안정화법)’에 따른 위기 품목과 긴급 수급 조절 물자에 대한 긴급 방출 근거를 마련한다. 공급망 위기 때 비축재고 전량을 구매 원가 이하로 방출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경제 안보 품목 비축 때 별도의 절차‧기준을 적용하고, 타소 비축사업자에 대한 보관관리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조달청은 “공급망안정화법에 따라 지정하는 경제 안보 품목이 기존 비축 품목인 비철금속과 달리 보관기간이 짧거나 특수 보관시설 등 타소 비축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개정안을 통해 경제 안보 품목 공공비축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비축물자 재판매(전매) 전수 조사를 해마다 정기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공공 비축 사업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인다. 매년 4월부터 전년도 비축물자 이용 실적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다. 전매 적발 시 이용업체 등록 말소, 전매차익 환수 및 위약금을 부과한다. 다만 기업 부도, 파산, 생산 중단 등으로 전매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조달청장 승인을 받도록 한다. 규정 개정안은 내달 27일(전매 조사 관련 내용은 9월 27일)부터 시행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정부 공급망 관리 정책에 맞춰 공공 비축 사업이 공급망 위기 때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자금·시설 등 물적 기반 확충, 관련 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비축 제도 정비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윤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금투세 폐지-연금개혁 임기내 완수 f. 삼프로TV 권순우 팀장

1. 전 세계 AI 군비 경쟁 심화 및 주요 경제 이슈 집중 분석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군비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평화 시대를 넘어 전쟁 준비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 안보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각국의 군비 증강이 결국 큰 충돌로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