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韓中 상호호혜 발전 희망 보인다”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최근 한중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FTA 2차 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은 희망적인 사인이다. 상호호혜적인 부분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한국과 중국 모두 경제적으로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얻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16일 한중경제협회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여야 국회의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2024 한중경제협회-중국대사관 간담회’에서 최근 한중 사이 ‘해빙’ 움직임에서 희망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축사에서 “복잡해져 가는 국제정치 무대 위에서의 생존과 경제적 부강을 위해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는 복잡한 동아시아 정치외교 지형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점한다”면서 “역사적인 측면에서 한·북·중과 일본 사이에 적대감이 있고 체제적인 측면에서는 한·일과 중·북이 서로 다르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역사·체제적 긴장 속 운신의 폭이 제안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안미경중’ 전략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