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73·40번 모터 잘 나가네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신규 투입된 모터의 옥석이 가려지고 있다. 73번 모터의 성적이 두드러진다. 신형 모터는 지난 5월 29일 제22회차 경정부터 투입됐다. 이후 3회차가 진행된 현재 정확한 성능 파악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그러나 눈에 띄는 성적표를 받아든 모터들은 있다. 73번 모터가 가장 돋보인다. 총 9차례 경주에 투입돼 우승 4회, 준우승 4회를 거뒀다. 특히 첫선을 보인 22회차에서는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몸무게 66kg의 김선웅을 태우고도 인상적인 소개 항주 기록을 낼 만큼 직선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23회차에서 몸무게가 가벼운 김지현이 탑승하자 곧바로 4승을 챙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40번 모터도 눈에 띈다. 23회차 경정에서 최재원에게 3승을 안겨줬다. 24회차에서 김민길, 류석현과 궁합을 맞추며 연속 입상에 성공한 55번, 56번 모터도 활약이 기대된다. 반면 20·49·71·96번 모터는 성능이 저조하다. 20번 모터는 23회차에서 강..

경정 전반기 최강자 가린다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전반기 최고의 별은 누구일까. 경정 전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이 19, 20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펼쳐진다. 1~23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 12명이 출전한다. 평균득점 1위 심상철(A1)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출전 선수 가운데 대상 경정 결승전 진출이 28회로 가장 많다. 올해 첫 대상 경정이었던 지난 4월 스포츠월드배 우승을 포함해 26승으로 현재 다승 1위에 올라있다. 역대 왕중왕전에도 총 5회 출전해 3회나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준(A1)이 강력한 경쟁자다. 스포츠월드배에서는 6위에 그쳤지만 이후 심기일전하며 2022년 쿠리하라배, 2023년 스포츠경향배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상 경정에 이어 네 번째 대상 경정 우승 사냥에 나선다. 심상철과 상대 전적은 9승 16패로 열세이지만 1코스에서 승률 100%를 자랑하는만큼 코스 배정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민천(A2)과..

경정 김민준, 그랑프리 우승…올해 최강자 등극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김민준이 올 시즌 경정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김민준은 지난 14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개최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하 그랑프리) 결승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김민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