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결승골’ 수원, 광주에 1-0 진땀승…김천, 최기윤 멀티골로 대전 2-0 제압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정승원이 수원FC를 승리로 이끌었다. 수원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19라운드 광주 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수원은 9승 3무 7패(승점 30)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패배한 광주는 7승 1무 11패(승점 22)로 6위에 머물렀다. 수원이 시작부터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2분 수원은 윤빛가람의 프리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한 광주는 역습 찬스를 잡았다. 전반 38분 광주는 정호연과 가브리엘을 거쳐 이건희에게 볼이 운반됐다. 그러나 이건희가 엄지성에게 전달한 패스가 길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렇게 양 팀 모두 확실한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문민서를 최경록으로 교체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광주는 후반 5분 이승우의 볼을 탈취한 뒤 가브리엘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수원도 변화를 꾀했다. 수원은 후반 10분 지동원을 빼고 손준호를 투입시켰다. 광주는 후반 15분 이건희를 베카로 교체하면서 응수했다. 양 팀 모두 변화를 줬음에도 서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수원은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후반 25분 이승우가 좌측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며 벤치로 향했고, 김주엽이 대신 투입됐다. 침묵을 깬 팀은 수원이었다. 수원은 후반 30분 좌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정승원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다. 정승원의 슈팅은 허율을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뺏긴 광주도 찬스를 잡았다. 후반 40분 신창무가 질 좋은 크로스를 엄지성에게 연결했다. 그러나 엄지성이 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수원이 남은 시간 동안 점수를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김천상무 FC는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압했다. 김천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김천은 10승 6무 3패(승점 36)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대전은 4승 6무 9패로 11위에 머물렀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김천은 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천은 후반 31분 김동현의 기습적인 패스를 받은 최기윤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에 최기윤이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이자 쐐기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최기윤의 멀티골에 힘입어 김천이 2-0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미스터리 수사단’ 비드라마 화제성 1위…출연자 1위 구성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스터리 수사단’이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25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가 발표한 6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미스터리 수사단’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이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른 것은 36주 만이다. ‘미스터리 수사단’ 이전에 1위를 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역시 정종연 PD의 ‘데플스 플랜’이라는 점에서, 해당 기록은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미스터리 수사단’은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VON 부문과 SNS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2위는 JTBC의 ‘최강야구’다. 3위는 ENA/SBS Plus의 ‘나는 SOLO’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주대비 35.5% 증가하면서 20기가 종영했다. 또한 TV 수요일 부문에서 화제성 1위에 올랐다. 4위는 MBC의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구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제가 됐으며, TV 금요일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다. 5위에는 Mnet의 ‘I-LAND2: N/a’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3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하고 있으며, 동시에 출연자들의 화제성도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위와 7위는 각각 KBS2의 ‘개그콘서트’와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인 가운데, 8위는 신작인 JTBC의 ‘My name is 가브리엘’이 차지했다. 출연진인 박보검, 박명수 등이 이슈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뉴스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위에는 MBC의 ‘놀면 뭐하니?’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3주 연속 TV 토요일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다. 10위는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로, 42주만에 비드라마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2>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는 ‘나 혼자 산다’의 구성환이 차지했다. 지난 출연 당시 2위에 올랐던 그가 이번에는 1위를 달성했다. 2위는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이효리, 3위에는 ‘My name is 가브리엘’의 박보검이, 4위에는 ‘미스터리 수사단’의 카리나가 차지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 ‘놀면 뭐하니?’ 유재석,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미스터리 수사단’ 혜리, ‘뭉쳐야 찬다3’ 안정환, ‘My name is 가브리엘’ 박명수 순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브리엘’vs‘서진이네2’, 더없이 충만해질 우리의 주말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우리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즐거움은 무엇일까. 잠시나마 고단한 현실을 뒤로 밀어두고 쉬어가게 만드는 재미라거나 간간이 튀어나오는 인사이트를 통해 다시금 현실을 살아 나갈 동력을 얻는다거나. 단순하게는 그저 함께 사는 사람과 아무 걱정 없는, 딱 그 순간의 기분 좋은 웃음을 터뜨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 등등일 테다. 2000년대 중반 대중의 여가를 든든하게 책임졌던 두 예능프로그램이 있다. 김태호 PD의 ‘무한도전’과 나영석 PD의 ‘1박 2일’. 물론 ‘1박 2일’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우선 선장이 바뀌었고, 당시엔 그랬다는 것이다. 두 프로그램은 다른 시간대에 포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결 구도를 형성했는데 인기가 많은 대상이 으레 그러하듯, 각자 지지하는 팬층이 두터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사한 부분도 어느 정도 보유했다. 저마다의 캐릭터를 지닌 멤버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던져지는 상황에 맞닥뜨리며 보이는 우여곡절이 재미 포인트가 된다는 기본 원리 자체가 비슷하다 보니 만들어가는 콘텐츠는 분명 달랐으나, 누가 먼저 했다, 누가 따라 했다는 식의 팬들끼리 벌이는 설전이 종종 일어나기도 했다. 각 프로그램의 중심에 서 있던 유재석과 강호동을 두고, 더 선호하는 MC 스타일은 어느 쪽인지 그들의 의도와 상관없는 경쟁도 끊이지 않았다. ‘무한도전’과 ‘1박 2일’은 어쩌면, 오늘 우리가 즐기는 예능의 기본 틀을 형성한 프로그램들로, 그만큼 대중의 곁을 오래 지키며 대중에게 오락이 될 수 있을 만한 거의 모든 것을 시도해 보았다 해도 무방하니까. ‘무한도전‘의 경우는 지금도 각 에피소드가 SNS상에서 ‘때’마다 회자되는 중이다. 일명 ‘무한도전의 예언’이라며, 방영할 때는 우스갯소리 혹은 재미있는 오락에 불과했던 장면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 몇몇 ‘때’에 현실화되었다는 것이다. 타이틀에 걸맞게 ‘무한도전’이 시도해 본 도전들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예언처럼 들어맞는 순간이 나오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해서 꿰맞추는 느낌도 없지 않다만, 그것보다 여전한 ‘무한도전’의 영향력이 대단할 따름이다. 아무튼, 이 역사적인 두 예능의 주역이 다시 한번 대결 구도에 놓일 예정이다. 나영석 PD는 tvN ‘서진이네2’로, 김태호 PD는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로, 이번엔 10분의 차이를 둔, 거의 동 시간대다. 흥미로운 것은 이번에도 두 프로그램의 기본 설정은 비슷한 양상을 띤다는 것이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다른 환경 속에서 일정 기간 주어진 삶을 살아본다는 시뮬레이션 게임 형태의 리얼리티 예능으로, 화려한 인지도를 지닌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당연히 디테일한 맥락은 다르다. ‘가브리엘’이 특정 누군가가 되어 그 혹은 그녀의 삶을 72시간 동안 직접 살아보는 것이라면, ‘서진이네2’는 배우들이 열흘 정도의 기간을 두고 식당을 운영해 보는 이야기다. 또한 ‘서진이네2’가 본래의 성격을 기반으로 한 출연자 각각의 캐릭터가 이미 만들어진 상태라면 ‘가브리엘’은 아마도 본래의 성격에 ‘타인’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이 덧입혀지며 그 가운데 또 다른 자신만의 캐릭터를 찾아가는 과정이 주가 되리라 예상해 보는 바다. 우리로서는, 대중으로서는 더없이 환영이다. 어차피 제 시간대에 시청하지 못한 프로그램은 다시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챙겨 보면 되고, 본방 사수가 중요한 때도 아니니까. 제작진이야 객관적인 지표가 신경이 쓰이겠지만 만든 이들의 사정일 뿐이고. 대중은 그저, 예능프로그램계의 두 거장이 각자 온 힘을 쏟아내 만들었을 두 프로그램이 맞붙는 상황 속에서 일어날 시너지를 즐기며, 잠시나마 고단한 현실을 잊고 주어진 여가 시간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기만 하면 된다. 충만한 주말이다.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tvN ‘서진이네2‘,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DB]

‘가브리엘’ 박보검 “배우 아니었다면? 순간순간 행복했을 것” 울컥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박보검이 자신의 삶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 JTBC ‘마이 네임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떠난 배우 박보검의 72시간 타인의 삶 체험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은 출연 과정에 대해 “처음엔 망설였다. 연기랑 똑같다고 생각했다”며 “다른 나라에서 누군가의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 보니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보검은 “(박)명수 형님이 하신다고 해서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브리엘’ 촬영을 끝낸 후의 박보검 모습도 그려졌다. 박보검은 “거기에 살고 싶었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다만 박보검은 ‘가브리엘’의 삶을 살기 전 진행된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배우가 아니었다면 무엇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연기자의 삶은 아니었을 거 같지만 순간순간 행복하게 잘 살지 않았을까”라고 눈물을 쏟았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뜨거운 러브콜 보냈던 박명수가 김태호 PD 새 예능에 출연하기 위해 결심한 일: 환장의 티키타카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가브리엘)

김태호 PD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던 박명수가 마침내 다시 손잡았다.박명수는 출연료 자진 삭감이 있었다고 밝혔는데.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서라고.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박명수는 “처음 세게 불러서 깎았다”고 말했다.이에 김태호 피디는 “입장 차이가 있었다”며 “출연료는 (박명수와 제작진의) 중간 지점에서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출연료를 깎아도 얻어간 게 많았다”고 말했다. 태

[TD영상] 덱스, ‘조지아에서도 인기 폭발?’ 넘치는 사랑에 ‘몸이 한 개로는 부족했어요’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덱스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JTBC 신규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로 21일 첫 방송 된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박명수-김태호PD, ‘출연료 30% 파격 할인?’ 찐으로 욕 나왔다 ‘박명수 진심에 놀란 김태호 피디’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박명수, 김태호PD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JTBC 신규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로 21일 첫 방송 된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 신정헌 기자]

[TD영상] 지창욱, ‘힘들었나요? 네…’ AI 가브리엘의 ‘성향 매칭 실패?’ 진짜 노동하고 왔어요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지창욱, 김태호PD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JTBC 신규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로 21일 첫 방송 된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박명수-홍진경-지창욱-덱스-가비, ‘타인의 삶’으로 생고생(?) 하고 온 ‘My name is 가브리엘’ 포토타임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덱스(김진영), 가비, 데프콘, 김태호PD, 이태경PD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신규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로 21일 첫 방송 된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실존 인물과 삶 바꾸는 ‘가브리엘’, 드라마보다 더 극적일 것” 김태호의 자신감 [종합]

My name is 가브리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김태호 PD가 ‘My name is 가브리엘’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태호PD와 이태경PD를 비롯해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데프콘이 참석했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서울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미스터리 수사단’ 등을 제작한 제작사 테오(TEO)의 신작이자,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으로 유명한 김태호PD와 ‘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이태경PD가 의기투합한 예능이다. 프로그램에는 7인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출연자가 등장해 타인의 삶의 주인공이 된다. 박명수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의 삶을, 지창욱은 멕시코 데킬라에서 새로운 삶을, 염혜란과 가비는 각각 중국 충칭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훠궈 식당 총 지배인과 거리의 악사로 변신해 72시간을 새롭게 살아가 본다. 박보검은 합창단 단장 루리가 되어 아일랜드 더블린에 안착하고, 덱스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로 3일을 지낸다. 또 홍진경은 르완다에서 모델 지망생의 삶을 살아간다. ◆ 박명수와 다시 만난 김태호 PD 이날 김태호 PD는 ‘My name is 가브리엘’에 대해 “지난해 가을부터 기획 회의를 하다 11월 말쯤 갑자기 ‘가브리엘’이라는 이름이 떠올라 제목으로 짓고 이렇게 발표까지 하게 됐다. 놀라운 건 첫 기획안에 있던 분들이 이렇게 촬영까지 마쳤다는 점이다. 사실 제작 단계에 접어들면 출연자 명단에도 변동이 있기 마련인데,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 처음부터 좋은 에너지를 갖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긴 시간이 걸렸지만 재밌게 촬영했고 출연자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 PD는 앞서 ‘무한도전’ ‘타인의 삶’ 특집을 통해 이미 ‘My name is 가브리엘’과 비슷한 포맷의 콘텐츠를 보여준 바 있다. 김 PD는 “‘타인의 삶’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박명수 씨를 캐스팅 한 부분도 있다”라고 설명하며 “10여 년 전과 같은 점이 있다면 여전히 박명수 씨의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없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있어 재밌었다. 또 처음으로 박명수 씨의 진실된 리액션과 멘트들을 보게 됐는데, 그런 부분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좋기도 했다. 마지막 날 인터뷰를 진행하는 데 묘한 가정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외국에 있는 ‘타인의 삶’ 주인공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섭외했을까. 김 PD는 “처음부터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회의를 진행했다. 어느 지역 빼놓고 싶지 않았고, 10개국 이상의 코디네이터 분들에게 연락해 적합한 분을 찾는 과정을 가졌다. 그물 던지듯이 여러 데이터를 뽑아놨고, 이후 제작진이 직접 집집마다 방문해 더 좋은 캐릭터가 없는지 찾는 과정을 가졌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많은 정보들을 얻으면서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섭외했다”라고 말했다. ◆ “‘눈떠보니 OOO’과 다른 점? 실존 인물을 섭외했다는 점” 외국에서 어떤 정보도 없이 ‘타인의 삶’을 살아간다는 점에서 ‘My name is 가브리엘’은 ENA의 ‘눈떠보니 OOO’가 비슷한 포맷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김 PD는 “프로그램의 틀이 어느 정도 나온 뒤, 비슷한 콘셉트의 예능이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처음엔 당황스럽긴 했다. 다만 비슷한 류의 프로그램이 해외에서도 지난 10년 동안 여러 차례 나왔기에 크게 놀랄만한 일이라 생각하진 않았다”라면서, ‘My name is 가브리엘’만의 차별점에 대해선 “실존 인물과 삶을 바꾼다는 점이다. 처음엔 실존 인물을 찾는 과정이 어려워 가상으로 만들면 어떨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후배들의 만류에 이런 프로그램이 완성되게 됐다. 아무래도 실존 인물의 삶을 사는 만큼 스토리텔링부터 스튜디오의 분위기까지 상당히 다를 거라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인물의 삶이 어쩔 땐 드라마보다 더 극적일 때도 많지 않냐. 예상했던 삶, 예상했던 스토리를 훨씬 뛰어넘는 이야기가 나온다. 전혀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눈덩이처럼 커지기도 한다. 아마 시청자분들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동해 극적인 경험을 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 나영석과 맞붙는 김태호 “토요일 저녁이 우수 상권이 되길” ‘My name is 가브리엘’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스타 PD’로 유명한 김태호와 나영석의 맞대결. ‘My name is 가브리엘’은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나영석 PD의 ‘서진이네2’와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에 대해 김 PD는 “JTBC 쪽과 회의 끝에 나온 편성인데, 처음엔 왜 이렇게 어려운 시간대를 내게 주실까 싶었다. 금요일 밤은 나 PD님이 지난 10년 동안 만들어 놓은 아주 중요한 상권이지 않냐. 다만 요즘은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모두 합쳐도 30% 시청률을 넘기 힘든 시기인 만큼, 굳이 동시간대 경쟁을 한다기보단 좋은 상권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높은 시청률을 노리기보단, 금요일 저녁에 볼만한 것들이 많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게 더 우선시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그는 “그런 면에서 일차적인 목표는 금요일 저녁 시청자 총량 자체가 늘어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My name is 가브리엘’이 JTBC를 대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 시청률을 묻는 질문엔 “보수적으로 잡아본다면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3% 전후로 시작해 5% 전후로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My name is 가브리엘’은 내일(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아투★현장] ‘가브리엘’ 김태호 PD “타인의 삶, 마지막까지 예상 뛰어넘는다”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다른 사람의 삶을 72시간 동안 살아가는 도전이 펼쳐진다. 오는 21일 첫 방송될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다.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의 신작으로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등을 만든 이태경 PD가 합류했다. 김태호 PD는 20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작년부터 기획한 프로그램이고 긴 시간이 걸린 대장정이었다. 처음 기획안에 있던 모든 출연자가 함께 해줬다. 처음부터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이 자리에 오게 된 것 같다”며 출연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출연진은 각각 ‘타인의 삶’을 살아간다. 박명수는 태국 치앙마이, 염혜란은 중국 충칭, 홍진경은 르완다 키갈리, 지창욱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좋은 상권..” 나영석 PD ‘서진이네2’와 동시간대 대결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김태호 PD의 소감에 불금 리모컨 싸움 기대된다

불타는 금요일 밤에 시청자들의 리모컨 버튼은 어디로 향할까? 리얼리티 예능의 양대 산맥이었던 MBC ‘무한도전’, KBS ‘일박이일’을 연출했던 두 피디가 이번엔 금요일 밤에 제대로 맞붙는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 피디(PD)가 나영석 피디가 연출하는 ‘서진이네2’와 첫 동시간대 경쟁을 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태호 피디는 편성은 자기가 결정한 것이 아니라며 JTBC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어

‘가브리엘’ 덱스·가비 “‘무도 키즈’ 출신, 김태호 예능 출연하게 돼 영광”

My name is 가브리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덱스와 가비가 ‘My name is 가브리엘’에 합류한 이유를 들려줬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태호PD와 이태경PD를 비롯해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데프콘이 참석했다. 이날 박명수는 ‘무한도전’ 이후 김태호 PD와 오랜만에 함께 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무한도전’ 당시 ‘타인의 삶’이라는 특집을 한 기억이 있는데, 당시 정형외과 의사분의 삶을 살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 기억을 갖고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의 삶을 살게 됐다. 보면서 많은 걸 느끼실 거라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비는 “‘무도(무한도전) 키즈’로서 김태호 PD의 신작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언제 이런 체험을 해보겠다. 궁금증에 합류했고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라고 했으며, 덱스는 “기획안을 처음 받았을 때 ‘김태호’ 석자가 적혀있는 걸 보고 바로 하겠다 했다. 마찬가지로 ‘무도 키즈’라 꼭 한 번 작업하고 싶었는데 내용도 흥미롭더라.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않냐. 개인적으로 환기가 필요했던 상황이었고, 다른 곳에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런 기회가 와 좋았다”라는 합류 이유를 밝혔다. 한편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서울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미스터리 수사단’ 등을 제작한 제작사 테오(TEO)의 신작이자,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으로 유명한 김태호PD와 ‘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이태경PD가 의기투합한 예능이다. 2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TD포토]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출연진 모두 함께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 이태경 PD와 출연진 박명수, 홍진경, 덱스, 가비, MC 데프콘 등이 참석했다.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

[ST포토] 박명수, ‘김태호PD와 드디어 만났다’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2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태호PD와 이태경PD가 연출을 맡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데프콘 이해리 강민경이 진행을 맡고 덱스 가비 박보검 지창욱 홍진경 박명수 등이 출연한다. 2024.06.2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가브리엘’ 많이 사랑해주세요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박명수, 덱스, 홍진경, 지창욱, 가비, 데프콘이 2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태호PD와 이태경PD가 연출을 맡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데프콘 이해리 강민경이 진행을 맡고 덱스 가비 박보검 지창욱 홍진경 박명수 등이 출연한다. 2024.06.2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김태호 이름에 뭉친 출연진’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박명수, 덱스, 홍진경, 이태경PD, 김태호PD, 지창욱, 가비, 데프콘이 2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태호PD와 이태경PD가 연출을 맡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데프콘 이해리 강민경이 진행을 맡고 덱스 가비 박보검 지창욱 홍진경 박명수 등이 출연한다. 2024.06.2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덱스, ‘상남자의 애교’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방송인 덱스가 2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태호PD와 이태경PD가 연출을 맡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데프콘 이해리 강민경이 진행을 맡고 덱스 가비 박보검 지창욱 홍진경 박명수 등이 출연한다. 2024.06.2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새 예능 ‘가브리엘’ 연출한 김태호-이태경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김태호PD와 이태경PD가 2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태호PD와 이태경PD가 연출을 맡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데프콘 이해리 강민경이 진행을 맡고 덱스 가비 박보검 지창욱 홍진경 박명수 등이 출연한다. 2024.06.2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