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원할 때 못 쉬고 더 일해’…근로시간 개편 前 설문 66% “반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13일 근로시간 개편 방향 발표를 앞두고 국민 10명 중 7명이 근로시간 개편에 대해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터 특성 상 근로자가 원할 때 쉬지 못하는 상황에서

서울지하철 2년 연속 파업하나…오늘 최후 교섭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구조조정 저지! 지하철 안전·공공성 강화! 서울교통공사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의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8일 막판

강남 한복판서 포르쉐 몰다 잠든 남성…마약 양성 반응

포르쉐 차량을 몰다 마약에 취해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지난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5일 새벽 5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타고 왔는데 ‘빈대’가 옷에”…공공시설 ‘목격담’ 확산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찜질방과 대학 기숙사 등 공공시설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전국이 ‘빈대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곳곳에서 빈대를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7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트렌치 코트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이 빠르게 퍼졌다. 작성자 A씨는 “수원에서

탈주범 김길수 서울구치소 인계…”도주 후 72시간 안 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가 6일 오후 검거돼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뒤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36)를 검거한 경찰이 김씨 신병을 구치소 측에 인계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도주 혐의로 체포해 조사한

“전청조, 나도 속을 정도”…33년 사기꾼 잡은 검사가 본 ‘기막힌 수법’

JTBC 방송화면 캡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으로 지난 3일 구속된 가운데 33년 베테랑 검사 출신인 임채원 변호사가 전씨의 사기 수법에 대해 “나도 깜박 속을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임 변호사는 6일 전파를 탄 CBS라디오

남현희 ‘전청조 공범’으로 고소당해 입건…곧 경찰 소환 예정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씨가 3일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가 전 연인인 전청조(27) 씨의 사기 행각 공범으로 고소당해 피의자로 입건됐다. 경찰은 조만간

지방으로 도주했나… ‘탈주범’ 김길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서 목격

수배 중인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 (서울=연합뉴스) 수배 중인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의 사진. 왼쪽은 이달 2일 서울구치소 입소 당시 모습. 오른쪽은 4일 오후 4시 44분께 포착된 모습. 연합뉴스 병원 입원 도중 화장실을 통해 탈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가 50시간 넘게 도주를 이어가고

국민 10명 중 8명 “휴대폰 ‘카메라 촬영음’ 설정 자율화 원한다”

이미지투데이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 시 나는 소리를 개인이 설정할 수 있게 자율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음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다수의 민원이 들어와 지난달 23일부터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며, 그 결과를 정보통신(IT) 업계에

“비웃어?” 여고생 무차별 폭행한 50대…CCTV에 찍힌 ‘공포의 8분’

MBN 방송화면 캡처 ‘묻지 마’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자신을 비웃는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을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 지난달 31일 뉴시스는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노상에서 길을 걷던

하루 이용객 26명…상봉터미널 38년만에 사라진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터미널 건물 외부에 폐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경영난에 시달려온 상봉버스터미널이 이달 30일 문을 닫는다. 터미널 운영사인 신아주가 매년 4~5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견뎌내지 못해서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1985년 문을 연 상봉터미널은 한때 이용객이 하루 평균 2만명을 넘어서기도

객실 곳곳 ‘소변 냄새’ 진동…대구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벌인 짓

대구 인교동의 한 외국인 전용 호스텔에서 ‘소변 테러’를 벌인 뒤 떠난 외국인 관광객. YTN 보도화면 캡처 한국으로 여행을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머물던 숙소 곳곳에 소변을 뿌려놓고 떠났으나 업주는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한 일이 알려졌다. 3일 YTN은 대구 인교동에

세월호 참사 해경 지휘부 최종 ‘무죄’ 판결…유족 “납득 못 해”

해경 지휘부 대법 판결에 대해 입장 밝히는 세월호 유가족. 연합뉴스 대법원이 2일 세월호 참사 당시 4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해경 지휘부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내렸다. 유족들은 이에 대해 “책임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규탄했다. 유가족 단체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제일 안전한 곳에 떨어졌다”…차량 추돌한 오토바이 영상 ‘깜짝’

유튜브 캡처 오토바이 운전자가 주행 중 앞 차량을 들이받고 해당 차량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는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다행히 제일 안전한 곳에 떨어졌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2일 오후

경찰, ‘사기 혐의’ 전청조 구속영장 신청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씨가 3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등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씨에 대해 경찰이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전 씨에

전청조 ‘양다리’ 걸쳤나…”남현희와 교제 중 결혼 사기” 30대男 고소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 씨가 최근 또 다른 남성에게는 ‘여자’로 접근해 결혼하자며 사기를 쳤다고 주장하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 남성이 전 씨로부터 피해를

“남현희, 전청조에게 받은 벤틀리 등 고가 선물 반환해야”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로부터 선물 받은 벤틀리 벤테이가.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캡처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를 향해 “전청조에게 받은 고가의 선물을 피해자 구제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현희씨,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