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205억 원 규모 자금 유치…“퀄컴·엔비디아·AMD 사용중 반도체 테스트 검사 장비 도입”

아이텍이 AI 반도체 및 자율주행 시장이 확대되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금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퀄컴, 엔비디아, AMD 등이 반도체 테스트를 위해 사용하는 장비를 도입하겠단 계획이다. 아이텍은 205억 원 규모의 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납입 받았다. 이번에 발행한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와 3%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8235원이다. 수성자산운용 등 여러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해당 자금은 장비 투

[채권전략] 채권시장 약세 예상…선반영 금리 인하 기대 되돌릴 것

12일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물가 지표와 4월 유럽중앙은행(ECB) 등을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인 0.3%와 전월치인 0.6%를 하회했다. 4월 ECB도 6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했다. 다만 여전히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시점 지연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30년 국채선물에서 부진한 수요가 확인되며 장기물 금리는 상승 마감했다. 전날 국내 채권시장은 약

시스윅, 진단키트 털고 반도체 투자 확대로 실적 정상화 노린다

시스웍, 진단키트 털고 반도체 투자 확대로 실적 정상화 노린다 환기장치 제어시스템 기업 시스웍이 지난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을 정리하고 올해 실적 개선을 꾀한다. 최근 인공지능(AI)의 성장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스웍의 본업인 클린룸 장치의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시스웍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1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874만 원 손실에서 29억 원 손실로 적자 폭을 키웠다. 다만 지난해 2월 코로나19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애플, 맥 라인 개편 계획에 4%↑…‘렌트더런웨이’ 162%↑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이 두드러졌던 종목은 애플, 아마존, 테슬라, 구글, 나이키, 렌트더런웨이, 모건스탠리, 글로브 라이프, 카맥스 등이다. 애플은 자체 개발한 새 칩으로 맥(Mac·PC와 노트북) 라인을 개편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4.33% 급등했다. 애플은 차세대 프로세서 M4 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맥 모델의 업데이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새로운 M4 칩은 인공지능(AI)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아마존 주가는 1.67% 상승한 189.05달러에 마감하며 2021년 7월 이후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4~0.7% 상승 출발…저PBR·반도체 주목

전문가들은 12일 코스피가 0.4~0.7% 내외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완화와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3월 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달리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를 보이며 투자심리 위축을 완화했다. 또한 애플, 아마존 등 대형기술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AI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출시 계획을 내놓으면서 투자확대와 비용절감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이로 인해 나스닥 지수와 반에크 반도체 사장지수펀드(ET

[AI요약]외국인이 끌어올려준 시장! 반도체, 자동차 ‘줍줍’ f. IBK투자증권 박근형

4월11일 목요일의 시장 상황은 예상을 뛰어넘는 cpi 발표로 인해 변동이 있었으나 상당히 견조하게 마무리되었다. 미국의 3월 cpi 발표로 미국국채 금리와 원 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향돌파하면서 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로 약세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로 강세 전환했

‘여소야대’ 구도 계속, 부동산은 급매 위주 거래만

서울 매매가격지수 20주째 하락세 “총선 후 큰 변동 없어…양극화 심화·하락매물 거래 지속”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진 4.10총선에서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확보하면서 21대에 이어 22대에도 여소야대 국면이 계속된다. 이에 따라 총선 후 부동산 시장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4월 첫째 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0.2로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첫째 주 0.01%로 짧은 상승을 한 이후 20주째 하락세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2월 매매거래량은 2523건(계약일 기준)으로 1월(2583건)과 비교해 60건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1840건를 기록한 이후 1월 반등했던 거래량이 한 달 만에 다시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지며 주택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 봤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총선 결과 국회가 여소야대 국면을 유지하게 되면서 여야간 부동산 관련 정책 엇박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경제의 어려움과 금리인하 시기 불투명에 이어 정책도 안정감을 주지 못하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부동산 시장이 거래가 적은 가운데 월 0.1내외의 하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흐름이 크게 변할 부분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처럼 지역 양극화의 심화와 하락매물 위주의 거래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1월 잠깐 거래량 반등이 일어난 현상에 대해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가 본격화하면서 급매 위주의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매수자들의 움직임이 둔해지며 다시 2월부터 거래량이 줄어 들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 영향으로 집값은 계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선거가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 된 만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규제 완화에 방점이 찍혀있던 부동산 정책 상당수가 급제동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현 정부는 공급 핵심인 재정비와 관련해 안전진단 없이 바로 추진위를 구성하고 재건축할 수 있는 ‘재건축 패스트트랙’ 등을 도입한 바 있다. 김 위원은 “1기신도시 등 재정비 사업이 사업성 부족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관련 규제 완화마저 쉽지 않아져 대상 노후 아파트의 매물 증가와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다”며 “현 부동산 문제의 시급한 부분이 도심 공급이라는 여야간 공통 목표를 가지고 공급의 큰 걸림돌인 사업성 극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결정타, 대부분 ‘용산발 리스크’였다 [정국 기상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국민의힘 누가 이끄나…살아남은 다선 중진 ‘역할론’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정나미 뚝 떨어져, 한국 떠나야겠다” 출구조사에 분노한 윤서인

[뉴욕증시 마감] 3월 PPI에 투심 개선…엔비디아 4.1%↑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에 부합해 물가 우려가 완화되었고, 주요 지수들은 하락세를 벗어났다. 다우존스는 소폭 하락하고 S&P500은 상승했으며, 빅테크주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는 오른 반면 엔화

[환율전망] “강달러 모멘텀 등 영향으로 1370원 테스트 예상”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진입을 테스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2일 “원·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과 당국 경계에도 역내외 롱바이어스가 계속되며 1370원 테스트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62~1371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1340원 이후 시장에서 2차 상단 지지선으로 꼽았던 1360원 초반이 별다른 저항없이 무너지면서 역내외 롱바이어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여기에 ECB 6월 인하 기대가 촉발한 유로화 약세를 등에 업고 글로벌

[상보] 뉴욕증시, 생산자물가에 안도…나스닥 1.68%↑

아마존ㆍ구글ㆍ애플 등 빅테크 강세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예상치를 밑돈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안도하며 혼조세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포인트(0.01%) 내린 3만8459.0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8.42포인트(0.74%) 오른 5199.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1.84포인트(1.68%) 상승한 1만6442.20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놀랜 시장이 PPI에 주목하며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감소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

6대 은행 中企 대출서 4조 손실…고금리에 1년새 두 배 ‘껑충’

지난해에만 3조6803억 상각 전년 동기 대비 136.4% 급증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기업대출 영업 확대 전략 지속 국내 주요 6개 은행들이 보유한 중소기업 대출에서 손실 처리한 채권 규모가 지난해에만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중소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해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되자 건전성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부실이 계속 쌓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잠재 부실에 대한 은행들의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등 6개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상각(손실) 규모는 3조680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6.4%(2조1236억원) 급증했다. 은행은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을 장부에서 손실 처리해 건전성을 관리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상각 규모가 7756억원으로 322.7% 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은행(7503억원·246.8%) ▲농협은행(4999억원·125.7%) ▲신한은행(5836억원·107.1%) ▲국민은행(4575억원·106.8%) ▲기업은행(6135억원·41.9%) 등 순이었다. 이처럼 은행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중소기업 대출채권을 장부에서 지워낸 배경엔 장기화하는 고금리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021년 8월 0.50%였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1월까지 10차례 인상해 3.50%로 급격히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부담해야 하는 금융비용이 크게 치솟았다. 실제 6개 은행이 신용 최상위 등급 기업에 내준 기업대출(1년) 금리를 살펴보면 우리은행이 지난 2월 말 기준 연 6.94%로 가장 높았고 ▲농협은행(6.73%) ▲하나은행(5.67%) ▲국민은행(5.53%) ▲신한은행(5.20%) ▲기업은행(4.91%) 등 대체로 5~6%대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면서 원리금 상환 여력은 갈수록 저하되는 상태다. 대법원에 따르면 올 1∼2월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88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5%나 늘었다. 파산 신청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러한 만큼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에서는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지난 한 해 동안 6개 은행에서 새로 발생한 중소기업 대출 연체액은 15조400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3%(7조7450억원)나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2조6326억원으로 129.3% 늘어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은행(1조7565억원·122.3%) ▲농협은행(2조5928억원·97.0%) ▲우리은행(1조8472억원·96.3%) ▲기업은행(4조8873억원·91.5%) ▲신한은행(1조6840억원·86.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대출에서의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은행들은 자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조하는 가운데 5대 은행도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1.5~2%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기업대출을 성장 돌파구로 삼아 적극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는 중이다. 실제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640조672억원으로 한 달 새 5조1655억원(0.8%)이나 늘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금리 상승과 경기 부진에 대한 부담이 커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며 “부실 가능성이 큰 여신 위주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총선 참패 결정타, 대부분 ‘용산발 리스크’였다 [정국 기상대] 국민의힘 누가 이끄나…살아남은 다선 중진 ‘역할론’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ECB, 기준금리 4.5% 동결…5차례 연속

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5차례 연속 동결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CB는 이날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는 연 4.50%,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4.00%, 연 4.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기준금리 3.50%)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사이 금리 격차도 1.00% 포인트로 유지됐다. 앞서 ECB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5차례 회의에서 모

베트남, ‘GDP 3% 거액 횡령’ 부동산 재벌에 사형 선고

베트남에서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에 이르는 초대형 금융사기 사건을 벌인 부동산 재벌이 사형선고를 받았다. 11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 인민법원은 부동산 개발업체 반 틴 팟 홀딩스의 쯔엉 미 란(68) 회장에 사형을 선고했다. 란 회장은 횡령·뇌물 공여·은행 규정 위반 등 유죄가 인정됐다. 란 회장은 측근과 공모해 2012~2022년 사이공상업은행(SCB)에서 304조 동(약 16조7000억 원)의 막대한 금액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이 구형됐다. 란 회장의

“환율 1400원에 근접할 수도”… ‘사면초가’의 한은

한은 총재, 외환시장 불안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으로 고민. 원·달러 환율 1400원에 근접할 가능성도 있음. 건설투자 위축과 내수 침체로 ‘사면초가’에 놓인 상황. ECB의 기준금리 인하로 강달러 현상 더욱 심화될 수 있음. 외환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