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당신이라는 사람, 역시나 GOAT!”…9개월 전 그를 조롱했던 이들은 고개를 숙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알렉스 퍼거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은 그저 그런 팀이 었던 맨유를 EPL 최강, 유럽 최강의 팀으로 변모시킨 지도자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한,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 이 기간 동안 맨유는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99년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도 퍼거슨 감독의 작품이다. 이런 최고의 명장은 보는 눈도 다르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능력이 있다. 이런 위대한 퍼거슨 감독의 능력이 또 한 번 증명됐다. 영국의 ’더선’ 등의 언론들이 퍼거슨 감독의 놀라운 예측, 선견지명을 보도했다.  때는 지난 해 8월 13일. EPL 개막전이 열렸다. 퍼거슨 감독은 당시 NBC 스포츠에 출연했다. 질문을 받았다. ’개막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팀은 어떤 팀이었나?’ 그러자 퍼거슨 감독은 놀라운 답변을 했다. 아스톤 빌라를 지목한 것이다.  아스톤 빌라는 개막전에서 뉴캐슬 원정을 떠나 1-5 참패를 당한 팀이었다. 이런 팀을 가장 인상 깊었던 팀으로 지목한 퍼거슨 감독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의 경기를 봤다. 점수는 믿기지 않는다. 그렇지만 아스톤 빌라는 환상적인 축구를 펼쳤다. 많은 골을 잃기는 했지만, 아스톤 빌라는 놀라운 경기를 했다. 팀을 위한 플레이를 했다. 이것이 바로 아스톤 빌라가 한 일이다.” 이 발언이 전해지자 많은 축구 팬들은 당황했고, 퍼거슨 감독을 조롱하기 시작했다. 퍼거슨 감독에게 더 이상 밖으로 나와 축구에 대한 말을 하지 말라는 소리까지 나왔다.  하지만 9개월이 지난 지금, 퍼거슨 감독의 말이 옳다는 것이 증명됐다. 아스톤 빌라는 놀라운 경기를 했고, 환상적인 축구를 했다. 아스톤 빌라는 37라운드를 치른 지금 승점 68점이다. 리그 4위를 확정했다. 아스톤 빌라는 다음 시즌 UCL로 간다.  그러자 축구 팬들은 고개를 숙였다. 축구 팬들은 ”이래서 퍼거슨이 전설인 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다르게 본다. 30년 이상의 경험의 힘이다”, ”그래서 퍼거슨이 GOAT인 것이다”, ”나는 맨유 팬이 아니다. 그렇지만 퍼거슨은 존경한다. 그는 천재다”, “퍼거슨의 놀라운 예측이었다” 등의 찬사를 던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NBC 방송 캡처]

“팬과 축구의 관계 훼손시켰다” 황희찬 소속팀 VAR 폐지 제안…투표로 결정→70% 이상 찬성표 필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VAR(Video Assistant Referees) 폐지를 위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성명서를 통해 ”구단은 2024-2025시즌 시작부터 VAR을 제거하기 위해 6월 리그 총회에서 투표를 실시하는 결의안을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2019-2020시즌부터 도입된 VAR은 축구와 프리미어리그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선의로 내린 결정이었지만 팬과 축구의 관계를 훼손시키고 프리미어리그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의도치 않은 수많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발표했다.  VAR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축구 경기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도입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다. 2016년 클럽 월드컵에서 공식적으로 도입됐고, 정식 명칭은 Video Assistant Referees로 말 그대로 비디오 보조 심판이다.  기존 필드에서 뛰던 주심-부심 2명 리고 대기심과는 별개로 VAR 담당 심판이 더 배정된다. VAR 심판은 비디오실(VOR, Video Operation Room)에서 각종 카메라를 통해 송출되는 모든 경기 화면을 지켜보고, 주심이 오심의 우려가 있는 판정을 내렸을 때 이를 주심에게 고지한다. VAR 심판의 판단에 번복의 여지가 없다면 주심과의 간단한 교신 후 원심 그대로 경기를 속개하나, 판정이 번복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주심이 직접 비디오 리플레이를 확인한다. 이를 온필드 리뷰(On-field Review)라고 하며 비디오 리플레이를 직접 확인한 후 재차 판정을 내린다. 국제 대회의 경우 2018 러시아월드컵부터 도입됐으며 세계 축구의 흐름을 상징하는 유럽 리그 중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 A는 2017-18시즌부터, 스페인 라리가 역시 2018-19시즌부터 VAR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그중 가장 늦었던 리그는 프리미어리그다. 프리미어리그는 2019-20시즌부터 VAR 도입을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17-18시즌부터 일부 경기에 대해 VAR을 시범 운영하고 2018-19시즌까지는 그대로 VAR 없이 경기를 해왔다.  잉글랜드에서는 FA컵과 카라바오컵에 2017-18시즌부터 우선 도입됐다. 이후 2020-21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심판의 오심이 많았고, 2019-20시즌부터 조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VAR이 도입된 이후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판정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단 한 차례도 시행하지 않으면서 VAR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2020-21시즌부터 온 필드 리뷰가 많아지기는 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심판 판정 문제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결국 울버햄튼은 VAR 도입 이후에도 판정 논란이 계속되자 아예 폐지하자고 성명서를 제출했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는 5년 동안 VAR을 실시했지만 미래에 대한 건설적이고 비판적인 토론이 필요하다. 판정 정확도를 조금 높이기 위해 지불하는 대가는 우리 경기 정신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는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울버햄튼이 VAR 시스템 폐지 결의안을 제출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월 6일 총회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통과하기 위해선 20팀 중 14표 이상 찬성표가 필요하다. 통과할 경우 적용은 다음 시즌부터”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VAR 폐지를 반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대변인은 ”프리미어리그는 다음달 연례 총회에서 클럽들과 VAR 판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그러나 리그는 VAR 사용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PGMOL(프로경기심판기구)과 함께 경기와 팬들의 이익을 위해,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펩이 가장 먼저 달려가 볼에 키스한 남자, 예상하지 못한 영웅을 향한 존경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패에 다가섰다.  맨시티는 지난 15일 열린 토트넘과 경기에서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88점을 쌓음 맨시티는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승점 86점의 아스널은 리그 2위로 밀려났다. 맨시티는 최종전에서 웨스트햄을 만나고, 승리한다면 우승할 수 있다. 현재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 맨시티다.  토트넘과 경기가 승부처였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한 맨시티. 우승의 99%를 달성한 것과 다름 없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엄청난 기쁨을 표현한 이유다.  경기가 끝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먼저 다가가 볼에 키스한 남자가 포착됐다. 2골을 넣은 홀란드가 아니었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도 아니었다. 바로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였다.  그는 토트넘전 최고 영웅이었다.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최대치로 높인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오르테가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중 골키퍼 교체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 일. 하지만 그 일이 일어났다. 후반 24분 선발로 나선 골키퍼 에데르송이 뇌진탕 증세를 보여 오르테가가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의 결정적 기회를 모두 막아버렸다. 특히 후반 41분 손흥민과 일대일 맞대결에서도 선방쇼로 승리하며 맨시티의 승리를 지켜냈다.  영국의 ‘BBC’는 ”맨시티는 역사에 한 걸음 다가갔다. 예상치 못한 영웅 덕분에”라고 보도했다. 이어 ”슈퍼스타들이 운집한 맨시티에서 예상하지 못한 영웅이 등장하며 최초의 EPL 4연패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교체 투입된 골키퍼 오르테가였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과르디올라는 곧장 오르테가에게 향했고, 그의 결정직인 기여에 대해 볼 키스로 인사했다. 오르테가는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끝나자 오르테가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달려가는 감독과 동료들, 이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맨시티는 거의 미끄러지지 않는 위치에 있다. 그들이 비틀거리지 않게 한 공로는 오르테가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르테가는 세계적인 골키퍼다. 특별하고, 특별한 골키퍼다”며 찬사를 멈추지 않았다.  [슈테판 오르테가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가 놀랄 반전…바이에른 뮌헨 잔류 요청 받은 투헬→기존 계약 연장 요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을 붙잡기로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 사이에는 논의가 진행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프로인트와 CEO 드레센이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직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투헬은 2026년까지 계약기간 연장을 원한다. 투헬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5년에 만료된다’며 ‘투헬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일시적인 해결책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지만 이제 반전이 시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은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프로인트와 에베를은 투헬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며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의지가 있고 이미 몇몇 선수들에게 자신의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투헬 감독이 잔류하지 않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데 제브리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텐 하흐 감독을 신임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해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2월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투헬 감독은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됐다. 투헬 감독은 지난 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해지에 대해 “모든 것은 가능하지만 클럽과의 합의는 유효하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3일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노이어와 뮐러는 투헬 잔류를 클럽 운영진에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자네, 케인, 다이어, 무시알라도 계속해서 투헬과 함께하고 싶어한다’며 팀 분위를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3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올 시즌 홈경기 최종전을 치렀다. 올 시즌 후 팀을 떠나는 추포-모팅은 홈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전한 반면 투헬 감독은 별다른 인사 없이 경기장을 떠났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를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목표는 리그 2위를 차지하는 것이고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프로인트 디렉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KIM’ 다음 시즌도 다이어에게 밀리나? 최악의 소식→뮌헨이 투헬 잔류 원한다…”경질 철회 위해 협력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어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오늘 새로운 회담 이후 뮌헨은 투헬과 계속 함께하기를 원한다. 뮌헨은 2월 21일 투헬의 경질을 철회하기 위해 투헬과 협상 중이다. 투헬은 지난 몇 주 간의 격동적인 상황과 공개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뮌헨에 잔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뮌헨은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2008-09시즌 이후 무려 15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11년 연속 이어왔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도 이미 바이어 레버쿠젠에 내줬고, DFL-슈퍼컵에서는 준우승에 그쳤다. DFB-포칼은 하위리그 팀에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마지막 희망도 없어졌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아스날을 꺾고 4강전까지 진출했지만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뮌헨은 우승 트로피를 단 한 개도 차지하지 못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뮌헨은 시즌 도중 결단을 내렸다. 사령탑이었던 투헬 감독과의 계약 기간을 이번 여름까지 조정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뮌헨에 부임하면서 3년 계약을 맺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뮌헨의 극적인 분데스리가 역전 우승을 이끌었지만 2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김민재에게는 좋은 소식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33년 만에 나폴리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고,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뮌헨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전반기 김민재는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뮌헨의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뮌헨은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을 대비해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었던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이때부터 다이어가 주전 자리를 꿰찼고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뒤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현재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김민재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로테이션 자원에 불과하다. 주전 센터백인 더 리흐트와 다이어의 체력 안배를 위해 김민재가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항상 교체로 투입되거나 결장했다. 다행히 자신을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지 않았던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김민재 역시 다음 시즌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시즌 도중 나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김민재는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 밑에서 다시 한번 주전 경쟁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뮌헨의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뮌헨은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지네딘 지단 등 많은 감독들과 접촉했지만 모두 거절을 당했다. 결국 뮌헨은 투헬 감독의 경질 철회를 준비하고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아직 완전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협상의 걸림돌은 새로운 계약 기간이다. 투헬은 최소 2026년까지 유효한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뮌헨이 새로운 계약 기간에 대해 투헬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면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는 데 큰 걸림돌은 없을 것이다. 곧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의 잔류는 당연히 김민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다. 이렇게 된다면 다음 시즌 김민재가 뮌헨에서 주전으로 뛸 가능성은 적어질 수밖에 없다. 투헬 감독은 노골적으로 다이어를 지지하고 김민재를 비판하고 있는데 투헬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가 주전으로 활약할 확률은 낮다. 

바이에른 뮌헨 영입 준비!…맨유 ‘초비상’, 좌절감 느껴 심각하게 이적 고려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를 원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200억원)로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영입 당시에는 오버페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페르난데스는 경기력으로 자신의 몸값을 증명했다. 정확한 킥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끈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핵심 선수로 등극했다. 이적 후 한 달 만에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반 시즌 동안 14경기 8골 7도움을 올렸다. 2020-21시즌에 전체 58경기 28골 18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텟을 남겼다. 페르난데스는 2021-22시즌에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늘어났다. 이번 시즌에는 주장까지 맡았다. 비록 맨유는 리그 8위에 머물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페르난데스는 리그 34경기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이다. 이런 가운데 페르난데스가 뮌헨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5일(한국시간) “뮌헨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르난데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뮌헨은 중원에 창의성을 더하길 바라고 있으며 페르난데스가 분명한 타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시즌 내내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경기를 운영하고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했고 자연스레 자말 무시알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뮌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르난데스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페르난데스도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디펜던트’는 “페르난데스는 주요 트로피를 원하고 있으며 현재 맨유의 상황에 더 좌절하고 있다. 이에 맨유를 떠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맨유도 팀 개편을 위해서 그를 매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단 한 개의 트로피밖에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이 유일하다. 25일에 펼쳐지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에서 패할 경우 이번 시즌은 무관이 확정된다. 무관과 함께 유럽대항전 출전이 좌절될 경우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포스테코글루 부끄럽다, 그것이 작은 클럽의 사고방식!”…팬과 충돌한 감독에 폭언, 선수들에게는 “쓸모없는 멍청이들, 한심한 루저들” 비난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선수들을 맹비난한 인물이 등장했다. 그는 영국의 언론인 피어스 모건. 그는 아스널 광팬이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은 좌절됐다. 승리를 챙긴 맨시티는 EPL 최초의 4연패에 다가섰다. 2위 아스널은 다시 맨시티에 밀려 우승을 놓칠 수 있는 상황이다.  아스널 우승 가능성이 떨어지자 모건이 토트넘을 맹비난했다. 먼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저격했다. 포스테코글로 감독은 경기 도장 토트넘 팬들과 충돌했다. 뒤를 돌아 팬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맨시티 승리를 바라는 토트넘 팬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이 장면을 포착한 모건은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포스테코글루가 부끄럽다. 안타깝다. 이 사람은 호주인이다. 그는 얻고 싶은 것이 무언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토트넘의 UCL 진출 자격이 걸린 경기였다. 이런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는 뒤로 돌아서서 팬들에게 도전했다. 짜증나는 모습이다. 이것이 바로 작은 클럽의 사고방식이다. 그에게 별로 희망이 없다”고 폭언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를 이기지 못한 토트넘을 향한 분노를 표현했다. 모건은 아스널 팬이면서도 토트넘 유니폼까지 입고 토트넘을 응원했다. 하지만 결과는 맨시티 승리. 그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굴욕적이고 자해적인 배신 행위였다. 나는 하루 동안 토트넘의 팬이 됐다. 그 기분이 어떤지 알겠다. 끔찍하다. 나는 엄청난 두통을 느꼈다. 잠도 거의 자지 못했다. 내가 아스널 팬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나서야 고통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토트넘 선수들에게도 비난을 퍼부었다. 모건은 ”그들은 한심한 루저다. 페널티킥을 내준 페드로 포로는 정말 멍청한 선수다. 또 토트넘 선수들 역시 쓸모없는 멍청이들이다. 정말 한심한 패배자 무리들”이라고 맹비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이 맨시티를 이길 것이다. 데이비드 모예스는 그들에게 허리를 굽히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는 아직 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않았다”며 아스널 우승을 기원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피어스 모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텔레그라프, 더선]

설마가 현실로? 토트넘 EPL 6위 추락 위기! 첼시와 막판까지 ‘5위 싸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막판까지 순위 싸움을 벌이게 됐다.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는 등 선전했으나 경기력 기복을 보이며 미끄러졌다. 4위를 목표로 달렸으나 뒷심 부족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이제 5위를 지켜야 한다. 토트넘은 2023-2024 EPL 37라운드까지 19승 6무 12패 승점 63을 마크했다. 홈에서 13승 6패로 승점 39을 얻었고, 원정에서 6승 6무 6패에 그치며 승점 24를 추가했다. 10라운드가지 8승 2무 승점 26으로 선두를 달렸으나,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고전했다. 후반부에 접어들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로 무너지며 애스턴 빌라에 4위를 내줬다. 최근 6경기에서 승점 3밖에 따내지 못하는 사이 첼시가 맹추격전을 벌였다. 첼시는 최근 리그 4연승을 신고했다. 1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승 9무 11패 승점 60을 기록하면서 5위에 올랐다. 토트넘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20일(한국 시각) 동시에 열리는 최종전에서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첼시는 본머스와 홈 경기를 가진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종 5위가 결정된다. 현재로선 토트넘이 유리하다. 승점 3을 앞서 있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5위를 지킨다. 최종 5위를 하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거머쥐게 된다.  하지만 토트넘이 패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첼시가 역전하며 5위에 오를 가능성이 열린다. 토트넘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지고, 첼시가 본머스를 꺾으면 승점 63 타이를 이룬다. 37라운드까지 토트넘이 골득실 +10, 첼시가 +13을 마크했다. 토트넘이 지면 골득실은 더 떨어지고, 첼시가 이기면 골득실은 올라간다. 결론적으로 토트넘은 5위를 지키기 위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3승 7무 27패 승점 16으로 최하위가 확정됐다.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을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승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5위에 오르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한다. 

이강인 선발 출전→PSG 5경기 만에 승리…’기대했던 활약 아니다’ 최저 평점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파리생제르망(PSG)이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1무3패를 기록했지만 니스전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이강인은 니스전에서 PSG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PSG는 니스를 상대로 하무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와 이강인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비티냐,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랄도,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자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테나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8분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콜라는 루이스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니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전반 23분 자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자크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바르콜라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니스는 전반 32분 조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니스는 후반 30분 수비수 바드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니스전에서 70분 남짓 활약하며 50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고 4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한 차례 승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니스전 활약에 대해 팀내 최저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볼은 ‘이강인은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 결코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며 평점 4점을 부여하며 혹평했다. 프랑스 매체 90min 역시 ‘이강인은 볼 소유권이 필요한 상황에서 동료의 발에 볼을 전달해 팀을 구한다.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이강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이강인은 경기를 충분히 주도하지 못하고 경기 중 몇 분 동안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강인의 경기력은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마드 리그 데뷔골+호일룬 결승골’ 맨유, 뉴캐슬전 승리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PL 6위 도전 사실상 ‘실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4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맨유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의 순연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4-2-2-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아론 완 비사카-카세미루-조니 에반스-디오고 달로-소피앙 암라바트-코비 마이누-아마드 디알로-알레한드로 가르나초-스콧 맥토미니-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마틴 두브라브카-루이스 홀-댄 번-에밀 크래프트-키어런 트리피어-엘리엇 안데르손-브루노 기마랑이스-션 롱스태프-앤서니 고든-알렉산더 이삭-제이콥 머피가 먼저 나섰다.  맨유가 먼저 뉴캐슬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31분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아마드가 안쪽으로 드리블한 뒤 마이누에게 스루패스를 넣어줬다. 페르난데스는 이 패스를 흘려줬고 마이누가 볼을 잡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두브라브카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반 4분 뉴캐슬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해결사는 고든이었다. 오나나의 롱패스를 차단한 뉴캐슬은 역습을 진행했고, 오른쪽에서 머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다. 중앙으로 쇄도한 고든이 크로스를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마무리했다.  후반 12분 맨유가 다시 앞서나갔다. 이번에는 세트피스에서 아마드의 득점이 나왔다. 페르난데스의 크로스가 수비수의 머리에 맞고 뒤로 흘렀다. 아마드는 지체하지 않고 논스톱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마드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후반 39분 맨유는 승기를 잡았다. 페르난데스가 역습 상황에서 뉴캐슬 수비수 다리 사이로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패스했다. 호일룬은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쪽으로 드리블한 뒤 주발이 아닌 오른발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득점했다.  뉴캐슬은 후반전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홀이 왼발슛으로 맨유 골문 구석을 찔렀다. 하지만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맨유가 3-2 펠레스코어로 뉴캐슬을 제압하면서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맨유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했지만 17승 6무 14패 승점 57점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은 무산됐다.  같은 날 열린 첼시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경기에서 첼시가 2-1로 승리하면서 승점 60점, 6위로 뛰어올랐다. 맨유가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뉴캐슬과 첼시가 패배하더라도 맨유는 7위가 최고 순위다. 이렇게 될 경우 맨유와 첼시의 승점은 같아지는데 골득실에서 무려 16점이 차이가 난다. 사실상 뒤집기가 힘들다.  다행히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맨유는 FA컵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인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뉴캐슬의 경우에는 6위 자리를 확보할 찬스가 남아있다. 뉴캐슬은 첼시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고 자신들이 승리한다면 골득실에서 첼시를 앞서 6위 자리를 탈환한다. 

이강인 2G 연속 선발→팀 내 최하 평점 ‘아쉬운 활약’…’18세 라이트백 결승골’ PSG, 니스에 2-1 승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이강인이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PSG는 OGC 니스를 꺾고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이강인은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알프코트다쥐르주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니스와의 순연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1분 동안 활약했다. PSG는 니스를 2-1로 꺾고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홈팀 니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신 불카-요르단 로톰바-장 클레어 토디보-단테-멜빈 바르드-모간 산손-파블로 로사리오-케프렌 튀람-모하메드 알리 조-테렘 모피-제레미 보가가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팀 PSG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대응했다. 아르나우 테나스-루카스 베랄도-밀란 슈크리니아르-마르키뇨스-요람 자구에-파비안 루이스-비티냐-워렌 자이르 에메리-브래들리 바르콜라-곤살루 하무스-이강인이 먼저 나섰다.  이강인의 포지션은 오른쪽 윙이었다. 이강인은 바르콜라-하무스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선발 최저 평점인 6.7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패스성공률 88% 크로스성공률 0% 키패스 1회 롱패스성공률 50%를 기록했다.  결국 이강인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후반 26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됐다. PSG는 전반 23분까지 두 골을 터트렸고, 니스의 한 골 차 추격을 잘 지켜내면서 리그에서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PSG다. PSG는 전반 18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들어냈다. PSG는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니스의 볼을 차단했고,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침착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PSG에 선취골을 안겨줬다.  5분 뒤 PSG는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이번에는 18세 라이트백 자구에가 해결사로 나섰다. 왼쪽에서 바르콜라가 수비진을 허물어뜨린 뒤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 자구에가 오른발로 니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니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2분 만회골을 넣었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마르키뉴스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보가가 볼을 잡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진입했고, 알리 조에게 패스했다. 알리 조는 논스톱 왼발슛으로 PSG 골키퍼를 뚫어냈다.  그러나 후반 30분 니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 바르드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이다. PSG 바르콜라가 드리블을 통해 역습에 나섰는데 이때 바르가 역습을 저지하기 위해 강하게 부딪혔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PSG는 퇴장 이후 니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한 점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PSG는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21승 10무 2패 승점 73점을 기록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했기 때문에 경기 결과가 1위 유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이달 첫 승리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니스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고 유로파리그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도대체 김민재한테 왜 그러는건데요?”…투헬 잔류한다, 구단과 새로운 협상 계획! 충격적 대반전 왜? ‘참담하다! 뮌헨에 올 감독이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에게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잔류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합의를 했다. 사실상 경질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의 팀으로 전락했다. 분데스리가는 레버쿠젠 돌풍 희생양이 됐고, 포칼컵은 3부리그에 패배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은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막혔다.  ‘절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12년 만에 무관. 경질당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충격적인 대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투헬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왜 이런 이례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최근 해리 케인, 마누엘 노니어, 에릭 다이어 등 선수들이 구단에 투헬 감독의 잔류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실 이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진짜 이유가 있다. 참담한 이유다. 현재로서 바이에른 뮌헨에 올 감독이 없다는 것이다. 새롭게 올 감독이 없으니 방법은 기존 감독이 계속 이끄는 것밖에 없다.  투헬 감독과 이별이 확정된 후 많은 감독들이 바이에른 뮌헨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모두에게 거절을 당했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시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 올리버 클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까지, 바이에른 뮌헨은 거부 전문 클럽이 됐다. 굴욕적이다.  영국이 ’풋볼 인사이더’ 역시 충격적이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에 충격적인 대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투헬으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최근 투헬 잔류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이례적인 방향이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투헬 잔류에 대한 새로운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은 구단에 남을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유력한 후보였지만, 힘을 잃었다. 맨유는 다른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할 것이다. 투헬은 맨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수 있다. 상당한 사건의 전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대체 투헬 감독은 왜 잔류하는 것인가.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 후임 임명에 진전이 없다. 때문에 투헬 입장을 재고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투헬 감독이 잔류한다면 김민재는 더욱 어려워진다. 투헬 감독 체제 아래 철저히 벤치로 밀려난 김민재다. 공개적으로 김민재를 저격한 감독이다. 이런 투헬 감독이 남아있는 한 이런 입지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 방출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의 잔류가 김민재 이별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리에게도 18세 콜 팔머가 있다”→첼시 심장에서 ‘골 세리머니 복사’ 쇼킹→“시즌 최종전에 ST자리에 투입”환호성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흥분했다. 맨유의 어린 선수들(U-18)이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려서다. 형님뻘인 1군 선수들이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에서 8위로 추락해서 다음시즌 유로파 리그에도 나갈 수 없는 처지에 몰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U-18팀의 스트라이커에 맨유 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날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후 첼시의 미드필더인 콜 팔머의 세리머니를 따라해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바로 올 해 18세인 에단 휘틀리이다. 이미 지난 달 맨유 아카데미 출신으로는 250번째로 맨유 1군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른 선수이기에 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찌른다. 더 선은 최근 ‘맨유 U-18 스타가 첼시전에서 골을 넣은 후 콜 팔머를 잔인하게 트롤하자 맨유 팬들은 라스무스 호일룬자리에 그를 넣어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휘틀리가 U-18 프리미어 리그 내셔널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득점한 후 ‘라스무스 호일룬자리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휘틀리는 현지시간 화요일인 14일 첼시 스타인 콜 팔머의 트레이드 마크인 팔 동작 세리머리를 따라했다. 이 동작은 팔머가 골을 넣은 후 달려가면서 팔짱을 끼는 모습이다. 올 시즌 콜 팔머는 정말 프리미어 리그 골 머신으로 재탄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올 해 프리미어 리그 31경기에서 21골을 터뜨렸다. 리그컵에서는 6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첼시 공격의 핵심 선수로 떠올랏다. 휘틀리는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후 첼시 홈구장에서 첼시 스타의 골 세리머니를 흉내내는 도발도 서슴지 않을 정도의 배포를 갖고 있기에 맨유 팬들은 환호성을 지른 것이다. 맨유는 올 시즌 남은 경기는 오는 20일 시즌 최종전인 브라이턴전이다. 원정경기인데 휘틀리는 U-18경기가 모두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1군 스쿼드에 포함돼 함께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맨유 팬들은 시즌 최종전이기에 휘틀리는 선발 원톱으로 출장시켜야된다는 생각이다. 현재 팀의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고 있는 호일룬이 최근 10경기에서 단 한골만 넣는 부진한 모습이기에 그를 대체해서 휘틀리를 선발 출장시켜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맨유 팬들은 “호일룬대신 선발 출전시키세요”“텐 하흐는 정말로 휘틀리를 데려와야한다”고 그의 출전을 원했다. 또 다른 팬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 스타의 세레머니를 따라하다니 미쳤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휘틀리는 빠르고 드리블이 능숙하다. 왼발 오른발 양발 모두 사용G하며 페널티 박스안에서 몸놀림이 빨리 수비수들이 그의 슛을 막기가 쉽지않다. 6피트 1인치의 큰 키이면서도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갖고 있어 수비수들을 제칠 수 있는 자질도 갖고 있다.

“충격! 손흥민 향한 인격모독성 테러”…’선 넘은’ 아스널 팬들 “승부조작으로 조사하라”, “펩과 웃고 있는 멍청이를 보라”, “평생 어떤 우승컵도 못들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을 향한 인격모독성 테러가 벌어지고 있다. 선을 넘었고, 도를 넘었다. 이를 행하고 있는 자들, 아스널 팬들이다.  토트넘은 1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엘링 홀란드에 멀티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우승에 거의 근접했다. 승점 88점을 쌓으며 2위 아스널(승점 86점)을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아스널은 자력 우승할 기회를 잃었다. 20년 만에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이번에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들은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아주기를 바랐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자 분노했다. 그리고 그 분노를 풀 대상을 찾았고, 그들은 손흥민을 지목했다.  왜? 손흥민이 결정적 찬스를 놓쳤기 때문이다. 0-1로 뒤지던 후반 41분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때린 회심의 슈팅은 맨시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에게 막히고 말았다. 손흥민을 땅을 쳐야 했다.  공격수로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책이었다. 하지만 아스널 팬들은 그렇게 보지 않았다. 아스널 우승을 저지하기 위한 토트넘 에이스의 의도적 실수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인격모독성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영국의 ‘Now Arsenal’은 분노한 아스널 팬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 경기 후 아스널 팬들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아스널은 우승을 위해 토트넘의 승리를 기대했지만, 손흥민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아스널 지지자들은 큰 불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을 조사하라”, ”손흥민은 아스널 역사상 가장 미움받는 선수가 될 것”, ”손흥민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Sports Brief’ 역시 분노한 아스널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보기 드문 실수였다.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이 의도적으로 맨시티전에서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의 실수는 고의적이었다”, ”손흥민은 의도적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북런던 아스널의 우승을 돕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을 암시하는 장면”, ”손흥민은 맨시티의 우승을 원한다”, ”쉽게 넣을 수 있는데 오르테가에게 공을 줬다”, ”승부조작으로 손흥민을 조사하라” 등의 도를 넘은 막말을 퍼부었다.  경기 후 손흥민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장난을 치며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자 아스널 팬들은 더욱 분노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 팬들은 맨시티전에서 기회를 놓치고 난 후, 아스널의 우승 꿈을 무너뜨리고 난 후, 과르디올라와 함께 웃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분노했다. 경기 후 경기장에서 손흥민과 과르디올라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아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은 영원히 어떤 우승 트로피도 얻지 못할 것”, ”EPL에서 뛰는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쉽게 득점할 수 있었던 기회”, ”주장 완장을 찬 채 웃고 있는 이 멍청이를 보라”, ”한심하다”, ”당황스럽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등 독설을 퍼부었다.  분노한 아스널 팬들, 이성을 잃은 자들의 반응이다. 과거 맨시티, 첼시, 리버풀 등에서 뛴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는 ”손흥민의 움직임을 보라. 그가 찰 곳은 한 곳뿐이다. 골키퍼를 보라. 그가 얼마나 낮은지 보라. 오르테가는 움직이지 않고 기다렸다. 인내심을 믿은 것이다. 손흥민이 골을 넣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손흥민의 실책이 아닌 오르테가가 정말 잘 했다고 평가했다. 냉정하고 이성적인, 전문가의 눈은 이렇다.  [손흥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Sportbible, 데일리 메일]

‘얼마나 퍼거슨이 싫었으면…’→맨유 포워드 출신의 충격적인 고백 “퍼기 집 정원 꽃 다 꺾어 버렸다”→글래스고 고향 후배 ‘시샘’ 발동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전성기로 이끈 알렉스 퍼거슨 감독. 그의 고향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라고 한다. 1986년 11월부터 2013년 시즌때까지 퍼거슨 감독은 맨유 사령탑에 있었다. 그가 부임하기전 맨유에는 고향이 똑같은 선수가 한명 있었는데 알런 브라질이다. 현역시절 포워드로 뛰었는데 두 사람의 나이차는 18살이다. 퍼거슨 감독이 1941년생이고 브라질이 1959년생이다. 퍼거슨과 브라질은 맨유에서 감독과 선수로 같이 뛰지 않았다. 퍼거슨은 1986년 11월에 지휘봉을 잡았는데 브라질은 토트넘에서 뛰다 1984년 6월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1986년 1월에 팀을 떠났기에 한솥밥을 먹은 적이 없다. 독특한 이름을 가진 브라질은 은퇴후 토크스포츠에서 프리미어 리그 해설자로 활약을 했고 지금도 가끔 방송에 얼굴을 비치기도 한다. 브라질이 최근 고향 선배인 퍼거슨 감독과의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브라질은 퍼거슨 경이 너무나 미워했기에 그의 집에 가서 정원에 있는 꽃을 모두 뽑아 버렸다고 한다. 왜 18살이나 차이가 나는 까마득한 후배가 퍼거슨 감독에 대한 ‘증오심’을 갖게 되었을까. 퍼거슨 감독은 애버딘 사령탑을 떠나 1986년 맨유 감독으로 취임했다. 25년간 챔피언스 리그 2회, 프리미어 리그 우승 13번의 업적을 남겼다. 감독시절 카리스마탓에 선수들과 충돌도 자주 빚었다. 브라질은 토크스포츠에서 퍼거슨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올해 64살인 브라질은 입스위치를 거쳐 토트텀, 맨유,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에서 뛰다 1991년 은퇴했다. 허리부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선수생활은 하지 못헸다. 브라질은 셀틱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스코틀랜드 출신이기에 가장 유명한 셀틱에서 꿈을 키우고 있었다. 브라질은 10대 시절 고향인 글래스고에 살고 있었는데 퍼거슨의 집도 근처에 있었다. 당시 퍼거슨은 레인저스의 스트라이커로 활약중이었다. 그런데 셀틱과 레인저스는 글래스고를 기반으로 하는 라이벌 팀이었다. 어린 마음에 브라질은 레인저스에서 맹활약중인 퍼거슨이 미었다. 그래서 그의 집 정원 곷을 모두 뽑아버린 것이다. 브라질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어릴적 퍼거슨에 대한 작은 에피소드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브라질에 따르면 자신은 퍼거슨의 집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다. 브라질은 “당시 퍼거슨은 레인저스의 센터 포워드였는데 우리는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마다 항상 퍼거슨의 집을 지나가곤 했다. 그때마다 나는 그의 집 꽃을 따곤 했다. 이유는 단한가지였다. 그가 레인저스의 공격수였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나쁜 짓이었다고 덧붙였다.

“SON은 우리에게 공포의 대상”…손흥민 보고 쓰러진 펩→”골키퍼 선방이 아스날의 우승을 막았다” 찬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이 지난 7~8년 동안 우리를 얼마나 많이 좌절시켰는지 아는가?”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의 순연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홀란드는 후반 6분 케빈 더 브라이너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뽑아냈고,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제레미 도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멀티골을 달성, 맨시티의 완승을 견인했다.  토트넘 주장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침묵했다. 1도움을 추가했다면 프리미어리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손흥민은 도움은 물론 득점에도 실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손흥민은 후반 4분 선제골 찬스를 잡았다. 브래넌 존슨이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뒤에서 쇄도하던 손흥민은 재빠르게 중앙으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 손흥민의 슈팅은 에데르송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이 0-1로 뒤지던 후반 41분 손흥민은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존슨이 강한 전방 압박으로 볼을 따냈고 전력 질주하던 손흥민의 앞에 볼이 떨어졌다. 손흥민은 빠르게 볼을 치고 들어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슈팅은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결국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했고, 후반전 추가시간 홀란드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시티는 아스날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리액션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41분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갈 때 머리를 감싸 쥐었는데 1대1 득점 위기에서 오르테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자 그대로 뒤로 누워버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르테가는 대단한 선방을 보여줬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스날이 챔피언이 됐을 것이다. 손흥민이 7~8년 동안 우리를 얼마나 많이 좌절시켰는지 알고 있는가?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우리에게 몇 골을 넣었는지 아는가? 난 ’안돼, 설마 또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르테가가 엄청난 세이브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오르테가는 대단한 재능이 있는 선수다. 1대1 상황에서의 그의 모습은 내 인생에 있어 봐왔던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었다. 독일 문화에 ’절대 무너지지 마’라는 문화가 있다. 정말 좋은 말이다. 그는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뛰었으며 정말 믿음직스러운 키퍼다. 그를 이곳으로 데려오기 위해 구단은 엄청난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을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그럴 것이 손흥민은 유독 맨시티에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18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 2차전 합계 3골을 넣으며 맨시티를 탈락시켰다.  만약 손흥민이 그 골을 넣었다면 1-1로 경기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 그렇게 된다면 맨시티는 골득실로 아스날에 밀려 1위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손흥민의 찬스를 막아낸 오르테가가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4연패의 청신호를 켰다. 

‘EPL 4위 무산’ 토트넘, 최악의 시나리오 남았다! 5위도 위험…뉴캐슬·첼시 ‘위협’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5위라도 지켜야 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4위 달성에 실패했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벽에 가로막혔다.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4위 탈환이 불가능해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시즌 초반 최고의 페이스를 보였으나 선두권에 계속 서지 못했다. 10라운드까지 8승 2무 승점 26으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공격을 잘 이끌었고, 이적생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11라운드부터 고전했다. 부상자가 속출하며 크게 흔들렸다. 선두 싸움에서 밀려났지만 다시 희망을 비쳤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해 팀 회복에 앞장섰다.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에 밀렸지만 애스턴 빌라와 4위 다툼을 펼쳤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새기고 전진했다. 시즌 막판 힘이 달렸다. 4연패를 기록하면서 애스턴 빌라에 뒤졌다. 15일 맨시티에 지면서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다. 승점 63에 묶이며 승점 68을 획득한 애스턴 빌라를 추월할 수 없게 됐다. 5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5위를 확정하면 다음 시즌 UEFA 유러파리그에 출전한다. 그러나 아직 5위를 결정짓지 못했다. 시즌 막판 크게 흔들리는 사이 추격자들과 거리가 많이 좁혀졌다. 현재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7위 첼시가 승점 57을 마크했다. 두 팀 모두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나란히 16일 경기를 가진다. 뉴캐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 첼시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원정 경기를 펼친다. 뉴캐슬과 첼시가 16일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토트넘은 EPL 최종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두 팀에 불과 승점 3 앞서 추격을 받는다. 골득실에서 +10으로 +22의 뉴캐슬과 +12의 첼시에 뒤진다. 만약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지고, 뉴캐슬과 첼시가 2연승을 거두면 역전을 당하게 된다. 6위나 7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복잡한 계산은 필요 없다. 4위를 놓쳤지만 5위는 꼭 지켜야 한다. 추격자 뉴캐슬과 첼시 눈치를 보지 않으려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승점을 따내면 된다. 4위 불발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으나, 시즌 최종전까지 꼭 집중해서 승점을 얻어야 한다. 

“벨링엄 사칭범을 신고합니다!”…마드리드에 등장, 벨링엄으로 착각해 팬들 운집! “정말 속을만 한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사즌 유럽 축구를 뒤흔든 신드롬이 있다. 바로 주드 벨링엄 신드롬이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20세 신성 미드필더. 세계 최강이라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 연속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비상했다. 지금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19골로 득점 2위에 랭크됐다.  벨링엄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고, 라라가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은 이어졌고,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 진출에 성공한 상태다.  20세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극찬.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벨링엄을 향해 “앞으로 발롱도르를 2~3번 받을 선수”라고 찬사를 던졌다.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역시 ”벨링엄의 영향력은 대단하다”며 이례적인 극찬을 했다.  2024년 발롱도르의 가장 유력한 주자다. 게다가 현존하는 최고 가치를 지닌 선수다.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 Football Observatory)의 자료에 따르면 벨링엄은 2억 3100만 파운드(3867억원)의 가치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1위를 질주했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2억 1700만 파운드(3632억원)를 넘어섰다.  가히 올 시즌 벨링엄은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등극했다. 그가 가는 곳에는 팬들이 운집한다.  이런 벨링엄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스페인 ’아스’가 이 사건을 보도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중심가에 벨링엄이 등장했다. 그를 알아본 많은 팬들이 운집했고, 벨링엄에 열광했다. 현장은 난리가 났다. 팬들은 벨링엄의 사진을 찍기 위해 달려 들었다. 그는 팬들의 열광에 화답했다.  그런데 그 인물은 벨링엄이 아니었다. 벨링엄을 사칭한 사람이었다. 벨링엄이 아니었지만,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벨링엄인 ’척’을 했다는 것이다. 얼굴을 보면, 충분히 속을만 하다. 누구일까. 주인공은 스페인의 육상 선수인 다니 카스티야였다. 벨링엄과 닮은 외모로 이번에 큰 이슈를 일으켰다.  ‘아스’는 ”벨링엄을 사칭한 사람이 마드리드 중심부에 등장했고, 팬들이 운집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런데 그는 벨링엄이 아니라 스페인 육상 선수는 카스티야였다. 카시티야는 마드리드에 운집한 팬들을 속여,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벨링엄이라고 믿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주드 벨링엄, 다니 카스티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

‘1200억 공격수’ 호일룬에 실망→맨유, 결단 내렸다…레드불 ST에 바이아웃 1100억 지른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크리스 휠러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RB 라이프치히 공격수 벤자민 세슈코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했다. ’덴마크 홀란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호일룬에게 7100만 파운드(약 1220억원)를 투자했다. 호일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호일룬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지 못했다. 다행히 골이 나오기는 했다. 아스톤 빌라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데뷔골을 터트렸고 맨유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후 연속골이 나왔다. 호일룬은 6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6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2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으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했고, 무득점 행진이 다시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한 골을 넣었지만 최근 8경기에서 단 한 골. 맨유 공격수로서 상당히 아쉬운 성적이다. 결국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주인공은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세슈코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5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엘링 홀란드와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장점이 많은 다재다능한 유형의 공격수로,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슈팅은 물론 드리블 시에도 양발을 잘 사용한다.  라데체에서 태어난 세슈코는 지역팀 NK 라데체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NK 루다르 트리블예로 잠시 팀을 옮겼다가 다시 라데체로 돌아왔고, 2016년에 NK 크리슈코로 이적했다. 15세 이하(U-15) 팀에서 23경기 59골이라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2019년 6월 세슈코의 재능을 알아본 잘츠부르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직후 2군팀인 FC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났고 2020-21시즌 리퍼링 소속으로 29경기 출전해 21골을 득점했다. 2부리그에서 득점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7경기에서 무려 13골을 집어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줬다.  리퍼링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1-22시즌부터는 잘츠부르크로 승격해 1군 멤버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활약으로 세슈코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시즌 초에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중반기 넘어서부터 주전 공격수로 출전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 13골 2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슈코의 바이아웃은 5600만 파운드(약 962억원). 만약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도 골이나 도움을 기록할 경우에는 6500만 파운드(약 1117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는 바이아웃을 질러 세슈코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라리가 회장피셜]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UCL 우승 기회 5번 주어질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고 SNS를 통해 발표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아직 오피셜을 띄우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을 알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치른 다음 음바페 영입 오피셜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전까지 모든 초점을 UCL과 현재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맞춘다는 의지다. 음바페 오피셜이 뜨면, 시선이 분산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오피셜’을 발표한 인물이 있다. 기자도, 측근도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도 아니다. 그렇지만 음바페 이적을 인지하는데 있어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바로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회장이다.  음바페 이적은 레알 마드리드뿐 아니라 라리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라리가 발전과 흥행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리가 회장이 음바페 이적에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모두 떠나 힘을 잃은 라리가다. 새로운 슈퍼스타 합류에 큰 기대감을 품고 있다.  테바스 회장은 최근 꾸준히 음바페 ’사실상 오피셜’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3월 테바스 회장은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음바페는 PSG를 떠날 것이고, 음바페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일하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만이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가능성은 99%다”고 밝혔다. 그리고 4월에는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99%에서 99.99%까지 올렸다. 테바스 회장은 ”나는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확률로 99.99%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또 한 달이 지나 5월. 테바스 회장은 또 ‘사실상 오피셜’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가능성이 아니라 ‘확정’이라고 주장을 했다.  테바스 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아르헨티나의 ‘Ole’를 통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2029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것이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것이고, 음바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기회는 5번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까지 오면서 세계 최고의 스쿼드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킬리안 음바페,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