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변우석 출연에…’런닝맨’ 2049 시청률도 ‘껑충’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배우 변우석의 출연에 SBS ‘런닝맨’ 시청률도 뛰어올랐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2.2%(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또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SBS ‘미운 우리 새끼’와 함께 ‘2049 시청률’ 톱2에 랭크됐다. 가구 시청률은 4.4%,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지난주에 비해 대폭 상승하며 6.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변우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년 만에 ‘런닝맨’에 출격한 변우석은 이날 ‘선재’, 그 자체인 교복을 입고 상황극에 도전해 흥미를 더했다. 변우석은 “2년 만에 와서 재미있게 놀다 간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YG엔터, 베이비몬스터 약진 중이나 아티스트 공백 커…목표가 하향 “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베이비몬스터가 약진하고는 있으나, 당분간 아티스트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적자 5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트레저의 일본 투어를 제외하면, 1분기 소속 아티스트들의 별다른 주요 활동이 없었던 영향이다. 지난해 4분기 블랙핑크 등의 재계약 및 베이비몬스터 등 신규 IP향 투자성 지출이 많아지며 분기 상각비는 90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아티스트 라인업의 상대적 공백이 실적으로 확인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초동 40만장, 4월 출하량 47만장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실력파’ 타이틀을 가지고 SNS 등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럴되고 있다. 하반기 컴백시 성과가 기대되는 이..

매나테크 코리아, 4년 연속 시각장애인 스포츠 활동 후원 진행

글로벌 웰니스 기업 매나테크 코리아가 지난 4월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Together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에 참가해 72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매나테크 코리아는 지난 2020년부터 시각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1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한 바 있다.매나테크 코리아는 시각장애인 골퍼들이 운동 중 간편히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 간식 ‘요거너츠 단백질 바’를 전달했다. 노재홍 매나테크 코리아 대표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저성장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나테크 코리아는 소외된 이웃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M5M’ 일환으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한신공영, 잇단 공공공사 수주·증액계약…실적 개선 기대감↑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신공영이 공공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9일 총 사업비 677억원 규모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 현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선 3월과 4월에도 경부선 천안~소정리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공사(331억원)와 임계동해도로 건설공사(701억원)를 각각 따낸 바 있다. 또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2공구의 수주가 유력하다는 게 한신공영 측 설명이다. 투찰 균형가격(추정가격 2825억원)에 가장 근접한 입찰금액을 써내면서 금액심사 대상 1순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최근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앞으로도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간다는 방침이다. 작년 말 기준 한신공영의 누적 수주잔고는 약 5조6000억원 수준이다…

최상목 “내년 예산, 범부처 협업 대폭 강화…국민 입장에서 편성”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내년도 정부예산은 범부처 협업을 대폭 강화해 개별 부처가 아닌 국민 입장에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저출생 대응, 청년지원, 첨단·전략산업 인력양성 등 주요 투자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수요자 관점에서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지난 2년간 경제팀은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전력을 다해왔다”면서 “하지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이라는 목적지까지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문제 해결과 단단한 중산층 구축,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경제팀 앞에 놓인 숙제도 여전히 많다”고 부연했다. 최 부총리는 “이러한 난제들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정부..

[개장시황] 美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관망세…코스피 2735.20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13일 국내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심리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다. TSMC의 매출 호조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7포인트(0.28%) 오른 2735.20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525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9억원, 389억원의 주식을 사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르는 중이다.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1.28%), 삼성바이로직스(0.38%), 삼성전자우(0.62%), 현대차(1.86%), 기아(0.88%), KB금융(2.65%)는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8%), 셀트리온(-1.24%), POSCO홀딩스(-0.37%)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포인트(..

5월 1~10일 수출 16.5%↑…반도체 52%·승용차 8.9% 증가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5월 들어 수출이 10% 넘게 증가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8억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작년과 같았다. 이에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6.5%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52.0% 늘었다. 석유제품(14.1%), 승용차(8.9%), 선박(193.6%) 등도 증가폭이 컸다. 국가별로는 미국(12.5%)과 중국(9.7%)에 대한 수출이 늘었다. 대중 수출액(35억1100만 달러)은 대미 수출액(28억6300만 달러)을 웃돌았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73억6600만 달러로 6.7% 감소했다. 품목별로 가스(-8.6%), 기계류(-20.6%), 반도체 제조장비(-25.5%), 석탄(-44.7%), 승용차(-53.3%) 등의 수입이 줄었다. 원유(9.9%)와 반도체..

제지·가구업계, 디지털 전환 등 경쟁력 강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제지·가구업계가 디지털 전환 등 경쟁력 강회에 힘을 싣고 있다. 한솔제지는 13일 국내 제지업계에서 처음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업무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한솔제지는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장항, 대전, 천안, 신탄진 등 각 공장 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력과 스팀 사용량, 설비 온도 등 10만 개의 데이터 소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각 담당자들은 생산 공정에 입력된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해 시각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설비 운영 최적화하고 생산성 향상시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창고별 재고와 생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업무에 인사이트를..

中企, 다양한 행사로 경쟁력 강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에서 다양한 선물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에서는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15일부터 23일까지는 ‘꽃바구니 기획전’도 진행된다.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국세청이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성실납세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쇼핑몰이다.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홈택스에 적립된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할인쇼핑몰에서 우수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면 의미있는 상생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인공지능(AI),..

코나아이 알뜰폰 ‘모나’, 코나카드 콜라보 요금제 출시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코나아이 알뜰폰 브랜드 모나가 코나카드의 대표 상품인 ‘럭키카드’ 혜택을 결합한 콜라보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 13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모나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24개월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럭키카드 결제 시 0.7% 캐시백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요금제는 총 5개다. 코나카드의 럭키카드는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충전형 체크카드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매주 200만원의 행운 상금을 지급하는 ‘럭키로코’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나 요금제에 럭키카드 혜택을 더해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요금제 경쟁력을 강화해 주요 고객층인 30~40대 고객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럭키카드 이용자 또는 신규 발급자라면 코나카드 앱을 통해 누구나 콜라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사용하던 휴대폰에,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없이 유심칩만 바꾸면 이용할 수 있다..

세금 높이면 집값 들썩…”양도세 1% 상승 시 아파트 가격 0.2% ↑”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양도세 강화로 세율이 오르면 주택 매물이 감소해 집값 인상을 부추긴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정책에 대한 시장 참여자 정책 대응 행태 분석 및 평가방안 연구’에 따르면 다주택자의 양도세율이 1% 증가할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0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득세율이 1% 증가하면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341%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은 지난 2018년 1월∼2022년 12월 수도권 71개 시군구 아파트 매매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흐름이 주택 시장에서 감지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정부는 집값 상승기가 심화돼 시장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율을 높이는 정책을 쓰곤 한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당시 정부는 ‘7·10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율을 최고 70%, 취득세율은 12%, 종부세율은 6%로 높인 바 있다. 이에 현..

초능력자로 변신한 에스파, ‘슈퍼노바’ 뮤비 티저 공개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에스파가 신곡 ‘슈퍼노바(Supernova)’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12일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 뮤직비디오 티저는 각자 다른 능력을 가진 멤버들이 보여주는 초인적인 매력과 강렬한 신곡 비트와 어울리는 힙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신곡 ‘슈퍼노바’ 뮤직비디오는 ‘나는 나로 정의한다’는 정규 1집의 슬로건에 맞춰, 남들이 보기에 불필요한 곳에 집중하는 듯하지만 동시에 ‘본연의 나’를 보여주는 능동적인 캐릭터를 위트 있게 연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AI(인공지능) 등 동시대적 기술을 녹인 콘셉추얼한 영상미를 통해 에스파의 독보적인 정체성도 담아낼 예정이다. ‘슈퍼노바’는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을 초신성에 빗대어 내 안의 대폭발이 시작되었음을 힙한 무드로 표..

케이뱅크, 1분기 당기순이익 507억…사상 최대 실적

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치인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최대 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4억원)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80만 명의 신규 고객이 몰리며 영업 저변이 확대된 가운데 수신과 여신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간 것이 분기 최대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 케이뱅크 측 설명이다. 케이뱅크의 1분기 말 고객은 1033만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80만 명이 늘었다. 2021년 2분기 이후 단일 분기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케이뱅크의 새로운 고객이 됐다. 1분기 말 수신잔액은 23조 9700억원, 여신잔액은 14조 7600억원으로 직전 분기 수신잔액 19조 700억원, 여신잔액 13조 8400억원과 비교해 각각 25.7%, 6.6% 증가했다. 1분기 이자이익 역시 135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029억원과 비교해 31.9%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서울 중랑구 면목 3·8동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시 중랑구 면목 3·8동이 모아타운 대상지에 뽑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4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 신청한 6곳 중 중랑구 면목3·8동 1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갈등 및 사업실현성 여부, 지역여건 등을 고려하여 서초구 양재2동 2곳, 강남구 개포2동은 미선정했고 마포구 성산1동, 양천구 목2동은 보류했다.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된 중랑구 면목 3·8동(면적 8만3057㎡)은 노후한 단독주택·다가구주택이 약 82.7%로 밀집돼 있다.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반지하 주택이 81%을 차지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다만 사업구역과 모아타운 구역계와 상당 차이가 있어 향후 관리계획 수립시, 모아타운 구역계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모아타운 내로 진입도로 확보에 대한 담보 필요, 인접 지역 간 도로체계의 정합성을 검토하여 교통망 체계가 우선 검토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부여됐다. 이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태광산업·대한화섬, 초극세사 제품 출시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부문 계열사 태광산업·대한화섬이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에 달하는 차량 내장재용 초극세사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차량 내장재, 클리너 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시장을 확대한단 계획이다. 양사는 13일 차량 내장재용 초극세사 제품인 `에이스파인(ACEFIN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파인은 ACE와 FINE의 합성어다. 뛰어나고(Advanced), 편안할(Comfort)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Environmental) 극세사(Finefiber)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이스파인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인 0.05~0.2 dpf급 제품으로 견고하면서도 볼륨감이 뛰어나다. 오염 방지 기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조 가죽을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초극세사 제품은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자동차 헤드라이너, 카시트 원단 등 내구성이 중요한 분야에도 널리 쓰인다. 부드러운 소재의 장점을 활용해 인테리어,..

소상공인 64% “차기 국회 금융지원 확대해야”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소상공인 64%는 제22대 국회에 최우선적으로 바라는 정책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에너지 비용 지원, 결제 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47.8%, ‘최저임금 제도개선·인력지원 등 노동환경 개선’ 29.1%,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등을 통한 매출 활성화 방안 마련 24.4%, 소상공인 상가임대차 제도개선 23.5% 등의 순이었다. 또한 ‘제22대 국회에 가장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소상공인 지원예산 확대가 42.4%로 가장 높게 나타으며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 24.2%,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확대·제도개선 19.2%, 소상공인과의 직접적인 소통 강화 8.8% 등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은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경영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은..

이정후 펜스 충돌·김하성 손등 강타…빅리거 부상 교체 불운의 날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와 김하성이 12일(현지시간) 나란히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이날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초 수비 중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쫓아가다 펜스와 강하게 부딪혔다. 이정후는 어깨를 잡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돼 팀 트레이터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앞서 파울 타구에 맞아 발등 타박상으로 결장한 뒤 4경기 만에 돌아온 이정후는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했지만 1회 초 수비 중 교체로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2다. 자이언츠는 최근 이정후를 포함해 6명의 야수가 부상으로 쓰러져 시름이 깊어졌다. 자이언츠는 이정후가 부상당한 1회 3실점해 끌려가다가 5회 대거 5점을 내 경기를 역전시켰다. 하지만 7,8회 다시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경기는 5-5 동점으로 연장에 들..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124.9대 1…작년比 2.7배↑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작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아파트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작년보다 낮아지면서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총 6곳으로, 모두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특히 이들 단지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24.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45.6대 1) 대비 약 2.7배 높은 수치다. 원자잿값·인건비 상승 여파로 분양가가 치솟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896만원으로, 작년(3017만원) 대비 2배 이상 높다. 특히 광진구 ‘포제스한강’이 평균 분양가를 견인했다. 최고급 단지로 지어져 3.3㎡당 분양가가 1억원이 넘었다. 이밖에도 서초구와 강동구 등 고급 주거지 위주로 분양이 진행되며 전..

“지역난방공사, 1분기 최대 이익 기록…변동성도 제한적”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하나증권은 13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올해 남은 실적 흐름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겠으나 연간 단위 이익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지역난방공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2% 감소한 1조4000억원이다. 판매실적은 열이 4.6% 증가했고 전기는 1% 감소했다. 판매단가는 열이 11.2% 상승, 전기는 37.3% 하락했다. 전기는 매출과 비용 모두 LNG 연료비단가에 동행하지만 열은 규제 사업이기 때문에 다소 다르게 움직이며 지난해 7월 7% 인상이 반영되면서 외형이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208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이번 분기에도 미수금이 약 550억원 반영됐다. 누적된 미수금은 2024년 7월에 있을 2023년 변동비 정산을 기점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일시적으로 미수..

車조명 모듈 사업 키우는 LG이노텍 ‘넥슬라이드’로 공략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G이노텍이 올해로 상용화 10주년을 맞는 차량용 플랙서블 입체조명 모듈 ‘넥슬라이드’를 앞세워 글로벌 차량용 조명 모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13일 LG이노텍에 따르면 넥슬라이드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47%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달 기준 ‘넥슬라이드’의 누적 수주는 146건에 달한다. 넥슬라이드는 주간주행등,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 차량의 다양한 곳에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는 모듈이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넥슬라이드-A’ 양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개발에 성공해 최근 양산에 돌입한 ‘넥슬라이드-M’까지 총 9개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였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북미·유럽·일본·중국 등 국내외 9개 완성차 브랜드 88개 차종에 장착돼 있다. 넥슬라이드는 얇은 기판에 여러 개의 광원 패키지, 부드럽게 휘어지는 소재인 광학 레진, LG이노텍의 독자적인 미세 광학패턴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고신뢰성 광학필름 등을 붙여 만든다. LG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