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수페타시스, ‘깜짝 실적’에 16.9%↑

이수페타시스가 깜짝 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16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96%(7250원) 오른 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1분기 이수페타시스의 실적은 매출액 1996억 원과 영업이익 23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10%, 40% 상회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오랜만에 실적 서프라이즈, 그 너머를 주목한다’며 이수페타시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기판 업체들이 증설을 진행 중이나 공급 이상의 수요로 타이트한 수

[특징주] HLB, 리보세라닙 미국 FDA 승인 기대감에 강세

HLB가 강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HLB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품목 허가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승인 기대감에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 51분 기준 HLB는 전일 대비 8.25%(7800원) 오른 10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FDA는 HLB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여부를 현지 시각 16일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FDA 승인으로 결정되면 국내 기업 개발 항암 치료제로는 최초로 승인을 받게 된다.

[특징주] 삼성화재, 주주환원 기대감에 8%대 급등…보험주 일제히↑

보험주가 1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장보다 8.17%(2만7500원) 오른 3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DB손해보험(7.11%), 흥국화재(3.05%), 삼성생명(3.01%), 롯데손해보험(3.24%)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화재는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70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6%, 시장 전망치 대비 13.7% 올랐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장기보험이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이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를 통해 성장한 점이 유효했

[특징주] 신라젠, 펙사벡 기술 이전 추진 소식에 급등

신라젠이 신장암 치료제 ‘펙사벡’을 미국에 기술이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11.97% 오른 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509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 매체는 14일 장 마감 후 신라젠이 펙사벡의 임상 2A상 결과를 미국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와 공유하고 기술이전을 포함한 계약 체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펙사벡은 바이러스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제다. 당초 간암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2019년 글로벌 임상 3상

[특징주] SK이터닉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대안 ‘SOFC’…美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국내 공급권 보유 부각

SK이터닉스가 강세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대안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떠오르면서, 미국 블룸에너지의 고효율 연료전지 국내 공급권을 보유한 사실이 부각되면서다. 16일 오전 9시 29분 현재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5% 오른 2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투자 은행 웰스 파고(Wells Fargo)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추가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323테라와트시(TWh)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현재 뉴욕시 연간 전력 소비량인 48TWh보다 7배 많은 규모다. 다만 이

미래에셋 글로벌X 캐나다, 7개 신규 ETF 출시…AI 상품군 확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 글로벌X 캐나다가 신규 ETF 상품 7개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브랜드 변경 이후 첫 신규 ETF 출시다. 글로벌X 캐나다는 15일(현지시간)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와 캐나다 증권거래소(Cboe Canada)에서 7개의 새로운 ETF 상품이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7개 상품은 △글로벌X S&P 500 인덱스 ETF(Global X S&P 500 Index ETF·USSX) △글로벌X S&P/TSX 60 인덱스 ETF(Global X S&P/TSX 60 Index ETF·CNDX) △글로벌X 나스닥 100 인덱스 ETF(Global X Nasdaq-100 Index ETF·QQQX) △글로벌X MSCI EAFE 인덱스 ETF(Global X MSCI EAFE Index ETF·EAFX) △글로벌X MSCI 이머징 마켓 인덱스 ETF(Global X MSCI Emerging Markets Index ETF·EMMX) △글로벌X AI & 테크놀로지 인덱스 ETF(Global X Artificial Intelligence & Technology Index ETF·AIGO) △글로벌X 이노베이트 블루칩 톱10 인덱스 ETF(Global X Innovative Bluechip Top 10 Index ETF·TTTX)다. 이 중 USSX와 CNDX, QQQX, EAFX, EMMX는 나스닥, S&P, MSCI 등 지수에 저비용으로 벤치마크 노출을 제공하는 글로벌X 에퀴티 에센셜(Equity Essentials) 펀드다. 나머지 AIGO와 TTTX는 글로벌X 테마틱스 제품군에 합류하며 인공지능(AI)과 대형주 기술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로힛 메타 글로벌X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광범위한 성장을 활용하려면 주요 주가지수에 대한 노출을 필수적”이라며 “AI 혁명을 주도하는 신흥 기업부터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 우량주까지 기술 중심 투자의 기회에 접근할 수 있는 두 가지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 ETF(현 글로벌X 캐나다)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30억 캐나다달러(2조9500억원) 수준이었던 총 운용자산 규모는 4월 말 기준 319억 캐나다달러(약 31조8100억원)에 이른다. 이는 현지 ETF 운용사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투자공사, 1분기 ‘매그니피센트7’ 비중 축소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비중을 축소했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1분기(1~3월) 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아마존닷컴·알파벳·테슬라 등 주식을 일부 매도했다. 구체적으로 한국투자공사는 1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29만6367주를 팔았다. 또 애플 주식 129만1147주를 매도했다. 아울러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도 각각 16만4525주, 27만4284주 처분했다. 알파벳 클래스A·클래스C 주식도 20만8031주, 24만8204주 매도했고, 테슬라도 21만3954주 팔았다.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메타(옛 페이스북) 주식만 166주 매수했다. 한편, 매그니피센트7은 미국의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만든 용어로 1960년대 서부극의 제목이다. 국내에서는 ‘황야의 7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구성 종목에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닷컴, 알파벳, 테슬라가 있다. 매그니피센트7은 S&P500 지수의 전체 시가총액 가운데 약 30%를 차지한다.

LS에코에너지, 유럽향 수주 확대 수혜-NH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해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향 수주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2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CJ제일제당, 매분기 두자릿대 이익 개선 전망…목표주가↑”

IBK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0만 원에서 44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문별로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조8315억 원, 영업이익은 27.7% 증가한 1845억 원을 기록했다”며 “국내는 가공식품 판매 호조에도 소재 감소로 매출이 소폭 늘고 해외도 전년 수준에 그쳤지만 고마진설 선물세트 판매량 증가 및 원가 개선에 기인, 영업마진율은 1.6%포인트 올랐다”고 말했다.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은 55.0

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글로벌반도체 ETF 중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일 기준 35.52%로 집계됐다. 국내에 상장된 글로벌반도체 ETF 22개 중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면 수익률 1위다.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47.11%, 81.62%로 나타났다. 2022년 11월 상장된 ACE 글로벌반도체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시총 상위주 리스크온 확대

증시 전문가는 16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증시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부진한 소매판매 영향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높아져. 이에 상승 랠리를 펼치며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월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두 달 동안 각각 0.4%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며 예상치인 0.4%보다 낮다. 4월 소매판매는 3월 하향 조정된 0.6% 증가와 0.4% 증가라는 시장 전망을 크게 하회한 보합으로

NH투자 “소니, 게임&네트워크 부진했지만 다른 부문에서 보완 가능”

NH투자증권은 16일 소니에 대해 주력 분야인 게임&네트워크 서비스(G&NS)에서 이익은 감소했지만, 음악 등 다른 사업부문에서 실적을 보완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 김채윤 연구원은 “주력의 G&NS분야에서 서드 파티 소프트웨어 매출 확대 및 엔화 약세 수혜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모션 등에 의한 손익 악화 및 금융 분야(자회사, 소니 생명)에서의 부정송금에 관한 자금회수(221억 엔) 등의 영향으로 이익은 감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사업은 할리우드 파업 영향 및 콘텐츠 일정 변경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