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너무 심한 거 아니오!’ 자진 사임→번복→경질! 떠나는 사비 감독 돌직구 “차기 바르셀로나 사령탑도 고통 받을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를 지휘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바르셀로나의 지회봉을 잡을 차기 감독도 자신처럼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솔직한 의견을 나타냈다. 사비 감독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세비야와 2023-2024 라리가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바르셀로나 감독에서 물러나기로 결정돼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취재진 앞에 섰다. 착잡한 심정으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 감독도 매우 복잡한 상황에서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새로운 바르셀로나 감독도 고생할 것이다. 이곳(바르셀로나)는 매우 복잡한 곳이다. 감독으로 지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난 2년 반 동안 제가 한 모든 일이 지진을 일으켰다는 느낌이 든다. 저는 여러 상황에서 여러 번 표적이 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비 감독은 “저를 해고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받아들 수밖에 없었다. 제가 경질에 동의하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다”며 “이제 저는 조금의 휴식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 물론,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활약한 부분에 대해서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2025년까지 계약을 맺은 그는 지난 1월 자진 사임 의사를 나타냈다. 바르셀로나가 부진한 성적에 그치자 이번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나겠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사비 감독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히고 후임 감독 물색에 들어갔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분위기가 또 바뀌었다. 사비 감독 잔류 의견이 고개를 들었고, 지난 4월 사비 감독이 직접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고 밝혀 잔류가 확정되는 듯했다. 하지만 세비야와 최종전을 앞두고 사비 감독 경질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던져 줬다. 사비 감독의 후임에는 독일 대표팀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끈 바 있는 한지 플릭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플릭 감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감독 대행을 맡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이끈 경험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PSG 최고 선수는 음바페가 아닙니다!”…’44골-10도움’에도 엔리케 외면, 그렇다면 도대체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이 좋은 성적을 냈다. 3관왕을 차지했다. PSG는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포함해 프랑스컵, 프랑스 슈퍼컵까지 제패했다. 많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한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올 시즌 최고의 선수 1명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팀의 에이스이자 상징 킬리안 음바페는 아니었다. 그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쳤지만, 시즌 내내 엔리케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그리고 음바페는 PSG를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때문에 음바페는 엔리케 감독의 후보가 될 수 없었다.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를 외면했다. 대신 엔리케 감독이 선정한 1명의 선수는 미드필더 비티냐였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28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포함해 총 46경기를 소화했다. 이견이 없는 PSG의 중심 미드필더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엔리케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음바페 대신 PSG 최고의 선수로 깜짝 선수를 지목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4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끌었다. 그러나 엔리케는 음바페를 최고의 선수로 뽑지 않았다. 올 시즌 최고의 선수를 뽑아달라는 요청에 엔리케는 비티냐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은 “비니냐는 의심할 여지 없이 올 시즌 PSG 최고의 선수다. 축구 선수로서 그의 자질은 PSG에서 최고다. PSG가 보유한 선수들은 훌륭하지만 비티냐는 예외적인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 발언에 대해 이 매체는 “음바페 대신 비티냐가 영예를 안았다. 비티냐는 엔리케 밑에서 주축이 됐고, 이후 더욱 영향력이 높아지며 번성했다”고 강조했다. 비티냐 역시 엔리케 감독을 향한 존경심이 강하다. 그는 “엔리케는 전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우리에게 매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엔리케가 우리에게 말하는 방식이다. 모든 것이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믿게 만드는 방식이다. 정말 놀랍다. 엔리케는 놀라운 감독이고, 자격을 인정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비티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데뷔 시즌 엇갈린 평가…’이강인은 2024-25시즌 맹활약 가능-3배 비싼 동갑 MF는 방출 우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데뷔 시즌을 치른 이강인과 우가르테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27일(현지시간) ‘지난시즌 어려움을 겪었던 비티냐가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것처럼 우가르테와 이강인이 PSG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 빛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전적으로 가능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야 할 우가르테는 아닐 수도 있지만 이강인은 좋은 황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관왕 주역으로 활약했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3연패와 함께 트로페 데 샹피옹과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과 우가르테는 나란히 올 시즌을 앞두고 PSG가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2001년생으로 나이가 같다. PSG는 이강인 영입에 22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출한 반면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선 6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우가르테는 올 시즌 중반 이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잃으며 출전 기회가 감소하기도 했다. 2023-24시즌 종료 후 프랑스 현지 매체의 이강인과 우가르테에 대한 평가는 명확하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지난 26일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켜야 할 선수 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지목한 반면 우가르테에 대해선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이강인의 올 시즌 PSG에서의 활약은 끝났지만 이강인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했고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앞둔 한국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해 2083분 동안 뛴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이미 18경기에 출전했고 대표팀 출전 경기가 20경기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음바페와 비교하면 음바페는 7경기를 치렀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데 이어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이강인은 PSG 입단 후 국가대표팀에서 월드컵 예선 4경기와 세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의 피로도는 말할 것도 없다. PSG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첫 시즌을 보낸 것에 대한 이유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우가르테,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펩시티 붕괴된다…과르디올라 OUT→데 브라이너+실바도 떠난다! ‘엑소더스’ 현실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판 ‘엑소더스’가 다가오고 있다. 맨시티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맨시티는 아스널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1위에 등극하며 최초 4연패의 대업을 이뤄냈고 리그 최고의 팀이라는 걸 증명했다. 맨시티 왕조를 구축한 가운데 돌연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란 충격적인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2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이 만료되는 다음 시즌에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시즌까지 리그 우승 6회, 카라바오컵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마침내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매 시즌 더블이나 트레블을 하지 못했을 경우 실패라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 동기부여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나는 사태를 대비해 다음 감독도 물색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탈이 과르디올라 감독에서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몇 시즌 동안 에이스로 활약한 케빈 데 브라이너의 이적도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데 브라이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10개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고 미국 MLS 측과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인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베르나르도 실바는 이전부터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부터 관심으르 받아 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보다 빠르게 이적을 추진할 수 있으며 영국 ‘미러’도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바, 에데르송과 같은 선수들의 이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시작으로 주축 선수들까지 이탈하는 맨시티판 ‘엑소더스’가 가능한 시점이다. 만일 엑소더스가 현실이 된다면 감독과 함께 전면적인 스쿼드 개편까지 고려해야 하는 맨시티다.

“크로스처럼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습니다, 이곳은 나의 집이자 나의 클럽이니까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루카 모드리치(38)가 토니 크로스(34)처럼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최근 깜짝 은퇴 선언으로 화제가 됐다. 크로스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정점에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다음 달 2일에 펼쳐지는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으로 레알 소속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독일 국가대표로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끝으로 은퇴를 한다. 크로스는 2014-15시즌에 레알 유니폼을 입으며 모드리치, 카세미루(맨유)와 함께 일명 ‘크카모’ 라인으로 세계 최고의 중원을 구성했다. 매 시즌 레알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을 기록했다. 크로스는 지난 26일일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레알 베티스와의 라리가 최종전에서 홈 팬들 앞에 마지막으로 섰다. 레알 동료들은 크로스의 등번호 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가드 오브 아너’를 하며 입장하는 크로스에 박수를 보냈다. 후반 42분에 교체 아웃된 크로스는 딸을 껴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크로스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파트너인 모드리치의 거취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만일 모드리치도 레알을 떠날 경우 크카모 라인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된다. 모드리치는 당연히 레알 잔류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모드리치는 여전히 미래를 고민하고 있지만 레알에 더 오랜 기간 남길 바라고 있으며 여전히 경쟁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드리치도 레알 은퇴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28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나는 항상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밝혀왔다. 나의 꿈이다. 레알은 나의 집이자 나의 클럽이다. 크로스처럼 작별을 하고 싶다”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저 이제 SON이랑 안 뛸래요’…에메르송, 동료와 싸우고 이적 신청→토트넘도 ‘295억’ 주면 보낸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풀백 에메르송 로얄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에메르송 로얄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에메르송은 브라질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스페인 시절에는 공·수 양면으로 수준급 플레이를 보여주는 풀백이었다. 특히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피지컬과 스피드로 상대 윙어를 압도했으며 여기에 바르셀로나 출신 답게 수준급 연계플레이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상파울루시에서 태어난 에메르송은 2016시즌부터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소속 축구팀 AA 폰치 프레타 유스팀 출신이다. 2016년 1군에 합류한 뒤 두 시즌 동안 19경기를 뛰었다. 2018시즌에는 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해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1월 에메르송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곧바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베티스에서 에메르송은 라리가 최고의 풀백으로 떠올랐다. 2020-21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임대 이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에메르송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에메르송은 첫 시즌 41경기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 주전에서 밀렸지만 시즌 중반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에는 크게 부진하며 토트넘에서 판매 대상 1순위에 꼽히는 굴욕을 맛봤다. 다행히 시즌 막판에는 전성기 시절 기량을 되찾으며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팬들의 의구심을 살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에도 실망스러운 활약이 계속됐다. 에메르송은 페드로 포로와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프리미어리그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설상가상 36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전반전 종료 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언쟁까지 벌이며 불화설에 휩싸였다. 에메르송은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 토트넘에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역시 에메르송을 판매하는 데 열려있다. 니콜로 스키라는 “에메르송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고 전했다. 토트넘도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 이번 여름에 무조건 판매해야 한다. 우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에메르송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8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나스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메르송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 구단 중에서는 AC 밀란이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14일 “에메르송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현재 AC 밀란이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토트넘은 이미 에메르송의 이적료도 책정한 상황이다. 니콜로 스키라는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95억원)에서 2500만 유로(약 369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펩과 클롭 모두에 지도를 받았습니다”…그들의 결정적 차이, “펩과의 소통은 쓰레기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유럽 축구에 슬픈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명장들과 이별 소식이다. 리버풀의 전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미 리버풀을 떠났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견이 없는 세계 최고의 명장인 클롭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 세계 축구는 두 감독이 동시에 사라지는 슬픈 현실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클롭 감독 모두에게 지도를 받은 선수 한 명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 선수가 밝힌 두 감독의 결정적 차이도 공개했다. 주인공은 스위스 출신 윙어 세르단 샤키리다. 샤키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를 받았다. 그리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클롭 감독과 함께 했다. 샤키라가 밝힌 두 감독의 결정적 차이. 바로 선수들과 소통의 방식이었다. 샤키리는 먼저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과르디올라는 선수단과 관계를 유지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과르디올라는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매우 훌륭한 감독이다. 하지만 나와 의사소통은 좋지 않았다. 나와 과르디올라의 소통은 쓰레기였다. 나 뿐만 아니라, 과르디올라는 일부 선수들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과는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고 기억했다. 이어 샤키리는 “나는 선발에서 제외된 이유를 알고 싶었다. 나의 약점을 보완해 다시 선발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선수들에게 그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설명하는 것을 꺼려했다. 선수들은 어려움에 처했다. 훈련을 잘했는데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고, 어떤 설명도 듣지 못할 때 어렵다”고 덧붙였다. 반면 클롭 감독은 달랐다. 선수들과 소통에서도 진심이었다. 샤키리는 “나는 클롭과 농담도 주고 받는 사이다. 나는 항상 클롭을 존경했다. 클롭은 축구를 사랑한다. 클롭과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클롭과 함께 있으면 매우 기분이 좋다. 클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나는 클롭이 매우 겸손하고,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수들과 농담을 주고 받는 좋은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샤키리는 “나는 클롭에게 감사하다. 그의 소통에 감사하다. 나는 매우 좋게 리버풀을 떠났고, 클롭은 나에게 ‘너는 정말 좋은 선수이고 사람이다. 행운을 빈다’고 말해줬다. 우리는 서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클롭은 항상 친절하다”고 떠올렸다. 샤키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과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서 모두 주전이 아닌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세르단 샤키리, 펩 과르디올라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740억→666억, 시장가치 74억 하락’ 손흥민, 토트넘 신예 공격수보다 저평가 충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시장가치가 500만유로(약 74억원) 하락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종료 후 27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재평가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시장가치가 500만유로 감소하며 시장가치 4500만유로(약 666억원)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세 번째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램파드, 루니, 살라 등 6명에 불과하다. 손흥민은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30살이 넘어선 나이로 인해 시장가치가 하락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에서 여섯 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았다. 토트넘에선 매디슨이 시장가치 7000만유로(약 1035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로메로가 시장가치 6000만유로(약 887억원)로 두 번째로 높았고 쿨루셉스키, 판 더 벤도 손흥민보다 시장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토트넘의 신예 공격수 브레넌 존슨의 시장가치는 4800만유로(약 710억원)로 손흥민보다 높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 우도지와 시장가치가 같은 것으로 책정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과 함께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한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시장가치가 2500만유로(약 370억원)로 책정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선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약 2662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포든이 시장가치 1억 5000만유로(약 2219억원)로 뒤를 이었다. 사카(아스날), 라이스(아스날),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외데가르드(아스날), 알바레즈(맨체스터 시티),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팔머(첼시), 살리바(아스날) 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브레넌 존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영입하고 싶으면 885억 내’…스포르팅, ‘코트디부아르 초신성 CB’ 이적료 책정→빅클럽 4팀 경쟁 예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포르팅 CP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우스망 디오망드에게 6000만 유로(약 885억원)라는 이적료를 책정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포르팅은 디오망드에 대한 가격표를 6000만 유로(약 885억원)로 책정했다. 현재 디오망드 영입에 아스날과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디오망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센터백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190cm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또한 1대1 대인 수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다. 속도가 빠르다 보니 수비 뒤 공간을 커버하는 속도도 빠르다. 디오망드는 코트디부아르의 OS 아보보에서 성장했다. 디오망드는 2022년 1월 덴마크 FC 미트윌란 유스팀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2022년 7월 1군으로 승격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르투갈 2부리그 CD 마프라로 임대를 떠났다. 디오망드는 포르투갈 2부리그를 평정했다. 마프라에서 13경기에 출전했고,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스포르팅,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맨시티의 계약 제안을 받았던 디오망드는 2023년 1월 맨시티를 거절하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클럽인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디오망드는 확실하게 스포르팅 주전 자리를 꿰찼다. 5라운드 비젤라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투름 그라츠 원정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도 26경기에 출전해 24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스포르팅은 디오망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디오망드는 20세라는 어린 나이에 메이저 트로피를 개인 커리어에 추가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2023년 골든보이 25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다. 디오망드는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때 코트디부아르는 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디오망드는 2경기에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스포르팅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디오망드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첼시와 뉴캐슬이 가장 적극적이다. 첼시의 경우 티아고 실바가 팀을 떠났기 때문에 센터백 영입이 필요하고 뉴캐슬은 디오망드를 영입하기 위해 보드진이 직접 포르투갈에 방문하기도 했다. 경쟁팀은 더 늘어났다. 아스날과 유벤투스도 현재 디오망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당연히 스포르팅은 디오망드를 쉽게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 이적료로 최소 885억원을 원하고 있고 바이아웃이 아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이적료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아직 관심을 드러내는 팀은 많지만 정식으로 오퍼를 넣은 팀은 없다. 헤코르드는 “아직 공식 비드를 한 팀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내가 경고했지!’ EPL MVP의 소름 돋는 예언…결국 大이변 발생→맨유, 맨시티 꺾고 FA컵 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맨유와 FA컵 결승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필 포든(24·잉글랜드)이 한 예언이 적중했다. 좋은 쪽이 아니라 나쁜 쪽으로 예상이 적중했다. 25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내놓은 전망이 현실이 됐다. 포든과 맨시티로서는 기분 좋지 않은 예감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포든은 24일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BBC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데 대한 의견과 잉글랜드 대표팀에 포함돼 유로 2024에 참가하는 각오 등 여러 이야기를 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FA컵 결승전에 대해서도 확실한 의견을 밝혔다. 기본 전력에서 앞서고 기세도 더 좋은 맨시티가 쉽게 이길 것이라는 전망에 경계심을 표했다.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FA컵 결승전은) 힘든 승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 시즌에도 FA컵 결승전에서 우리를 어렵게 했다”며 “더비 매치에서 승자를 점치는 건 항상 힘들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시티가 EPL 4시즌 연속 우승을 거뒀고 맨유는 올 시즌 EPL 8위에 머물러 전력 차가 꽤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단판승부 결승전은 더 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든은 25일 맨유와 FA컵 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4-2-3-1 전형을 기본으로 짠 맨시티의 왼쪽 윙포워드를 맡았다. 맨시티는 포든이 우려한 대로 맨유의 거센 저항이 고전했다. 전반전 중반 연속 골을 얻어맞고 크게 흔들렸다. 전반 30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전반 39분 마이누에게 실점하며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두 골 차로 뒤진 상황에서 맹반격을 펼쳤으나 맨유의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후반 42분 뒤늦게 추격의 한 발을 내디뎠다. 포든이 제 몫을 했다. 제레미 도쿠의 추격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포든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동점골 사냥에 나섰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결국 자신이 우려한 부분이 현실이 되면서 FA컵 우승 영광을 맨유에 넘겨주고 말았다.

‘또 당신입니까…’ 호날두, 리그 최종전서 멀티골 폭발→사우디 사상 첫 35골+최초 4개 리그 득점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나스르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다시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호날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34라운드 알 이티하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4분 동안 2골을 기록했다. 알 나스르는 알 이티하드를 4-2로 제압했다. 호날두는 전반 10분 알 이티하드의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수비 라인 뒤 공간으로 침투한 뒤 롱패스를 전달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하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호날두의 득점은 취소됐다. 호날두는 전반 38분 코너킥에서 높은 타점에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호날두는 전반 44분 사디오 마네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번에도 상대 수비수보다 빠르게 움직여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했다. 호날두는 전반전 추가시간 그토록 고대하던 선취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왼쪽 측면으로 빠지면서 수비 라인 뒤 공간으로 돌아뛰었고 센터백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지 않았다. 호날두는 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왼발슛을 시도하며 멀티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골포스트를 벗어났다. 후반 21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퇴장까지 이끌어냈다. 호날두는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는데 알 이티하드 수비수가 뒤에서 밀면서 파울을 범해 완벽한 득점 찬스를 저지했다. 호날두는 후반 24분 추가골을 득점했다. 코너킥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슛으로 연결했고 알 이티하드 골키퍼를 뚫어냈다. 호날두는 후반 29분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고, 이번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알 나스르는 4-2로 승리했고, 올 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리그 31경기 35골 11도움으로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호날두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5점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호날두는 2골 유효슈팅 3회 피파울 3회 퇴장유도 1회로 알 나스르의 공격을 이끌었다. 만약 빅찬스까지 살렸다면 해트트릭까지 노릴 수 있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로 사우디 프로리그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호날두는 35골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단일 시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함달라흐의 2018-19시즌 34골이었다. 또한 호날두는 네 개의 다른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3회, 세리에 A 1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회로 4개 리그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이강인 조력자 될까?…파리 생제르망 ‘영입 결단’, 바이아웃 1700억 각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영입을 추진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PSG가 기마랑이스 영입전에 참전하기로 결심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기마랑이스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PSG도 새로운 타깃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인 기마랑이스는 자국리그 팀인 아틀레티코 PR에서 활약한 뒤 2019-20시즌에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기마랑이스는 리옹에서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고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뉴캐슬은 5,000만 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하며 기마랑이스 영입에 성공했다. 기마랑이스는 곧바로 뉴캐슬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첫 시즌에 리그 32경기에 출전했다. 뉴캐슬은 기마랑이스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강화했고 지난 시즌 리그 3위로 유럽추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기마랑이스는 3선과 2선을 오가며 뛰어난 킥과 넓은 시야로 후방에서 공격을 전개한다. 또한 엄청난 활동량까지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박스 안으로 침투해 직접 득점을 터트리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톱클래스 수준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도 37경기를 소화했고 7골을 터트렸다. PSG가 기마랑이스를 원하는 이유는 마누엘 우가르테의 아쉬운 활약 때문이다. 매체는 “PSG는 지난 여름에 스포르팅으로부터 5,200만 파운드(약 900억원)를 지출하며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프랑스 리그1 25경기에 나섰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PSG가 기마랑이스 영입에 나서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뉴캐슬은 기마랑이스의 바이아웃인 1억 파운드(약 1,700억원)의 몸값을 고수하고 있다. 뉴캐슬은 다음 시즌에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따르기 위해 일부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적설이 전해지는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삭 등을 매각한다면 확실하게 이적료를 챙기려는 계획이다. PSG는 기마랑이스의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해 한 시즌 만에 우가르테를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대표팀 경기 음바페 3배 출전…PSG는 이강인 혹사 우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현지 매체가 이강인의 계속되는 대표팀 차출을 주목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28일 ‘이강인의 마라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강인은 2026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한국 대표팀의 경기에 소집된다. 이로써 이강인은 한 시즌에 20번의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다음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된다. 컬쳐PSG는 ‘이강인의 올 시즌 PSG에서의 활약은 끝났지만 이강인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했고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앞둔 한국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해 2083분 동안 뛴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이미 18경기에 출전했고 대표팀 출전 경기가 20경기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음바페와 비교하면 음바페는 7경기를 치렀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데 이어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이강인은 PSG 입단 후 국가대표팀에서 월드컵 예선 4경기와 세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의 피로도는 말할 것도 없다. PSG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첫 시즌을 보낸 것에 대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PSG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3연패와 함께 트로페 데 샹피옹과 쿠프 드 프랑스에서 모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관왕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활약하는 동안 프랑스 리그1 데뷔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2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되어 싱가포르 원정을 떠난다.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5차전을 치른 후 다음달 11일에는 서울에서 중국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6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에서 3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 오피셜 임박…5년 계약+연봉 220억+계약금 2000억 ‘초대형 계약’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난다고 직접 발표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이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며 몇 주 후면 이곳에서의 여정이 끝난다. PSG와의 계약을 후회하지 않으며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2017-18시즌에 AS모나코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득점력으로 PSG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개막 전에 프리시즌 훈련에서 제외되는 압박까지 받았지만 끝내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사실상의 레알 이적이다. 음바페는 2021-22시즌이 끝난 후 레알과 계약이 유력했다. 당시에는 PSG에 남는 선택을 내렸으나 이번에는 레알과 손을 잡을 예정이다. 음바페의 엄마는 최근 ‘음바페의 행선지’에 대한 질문에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라며 레알 이적의 쐐기를 박았다. 공식 발표도 곧 나올 예정이다. 영국 ‘미러’는 26일 “음바페는 곧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밝힐 것이고 레알에 합류할 것이다. 음바페는 프랑스컵 결승전을 통해 PSG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프랑스 생활을 마무리했다. 다음 팀에 대한 발표가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레알은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가 끝난 후에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규모도 엄청나다. 영국 ‘BBC’를 포함한 복수의 매체는 음바페와 레알의 5년 계약을 보도했다. 음바페의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0억원)이며 5년 동안 나눠서 지급될 계약금은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000억원)다. [사진 = 킬리안 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축구를 바꾸는 것이었다, 동의하는가? “다음 시즌 더욱 발전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강렬했고, 또 아쉬웠던 시즌을 마무리 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2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모두가 놀랐다. 특히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얻어낸 결실이었다. 많은 이들의 찬사는 한 사람에게 쏠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셀틱에서 토트넘으로 부임한 첫 시즌. EPL 데뷔 시즌에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토트넘을 180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기력했던 토트넘을 활기 넘기게 만들었고, 지루했던 수비 축구의 토트넘을 매력적인 공격 축구로 변화시켰으며, 뿔뿔이 흩어졌던 선수단을 하나로 모으는데 성공했다. 토트넘 축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꿔버린 것이다. 하지만 찬사는 지속되지 못했다. 부상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시즌 막판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난의 중심에 섰다. 변하지 않는 전술, 고집스러운 방향성, 바꾸지 않은 신념 등 냉혹한 평가도 들어야 했다. 토트넘은 시즌 5위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 시즌 8위에 비하면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도 나간다. 분명한 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데뷔 시즌에 토트넘을 바꿔 놓았다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SPURSPLAY’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 대한 만족감,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맡은 첫 해였다. 내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는 하나다. 축구를 바꾸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이 바뀌었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토트넘이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 우리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역경을 이겨내면서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다. 앞으로 토트넘은 일관된 방식으로, 토트넘의 축구를 보여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더욱 높은 수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를 포함해 많은 선수들이 올 시즌 EPL 첫 해이거나, 토트넘에서 첫 시즌이었다. 올 시즌 보여준 것이 그들의 기준이라면, 다음 시즌 어떤 활약을 해줄지, 어떤 선수가 될지가 정말 기대된다. 정말 흥분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피셜] 주급 도둑이 드디어 떠난다…’1155억 소년가장’ 맨유와 결별 확정, “클럽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을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년가장’ 앙토니 마샬(28)이 팀을 떠난다.  마샬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유 팬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작별 인사를 드리게 돼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한다. 클럽에서 보낸 9년의 놀라운 세월을 뒤로 하고 커리어의 새로운 페이지를 넘길 때가 왔다”고 밝혔다.  2014-15시즌 마샬은 AS 모나코에서 프랑스 리그1 35경기 9골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모나코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날과 경기에서 수비수 3명으로 제치고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샬은 이러한 활약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마샬은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마샬의 이적료로 옵션 포함 총 8000만 유로(약 1155억원)를 모나코에 지불했다. 맨유는 마샬에게 주전 공격수의 상징인 등번호 9번까지 부여했다. 마샬은 첫 시즌 맨유에서 소년가장으로 활약했다. 리버풀과 5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9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56경기 18골 11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미래이자 소년가장으로 평가 받았다. 이후 마샬은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세 시즌 동안 주춤했지만, 2019-20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3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했고, 48경기 23골 12도움을 올리며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020-21시즌부터 마샬의 폼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2019-20시즌 이후 단 한 차례도 두 자릿수 득점을 넘긴 적이 없다. 2021-22시즌에는 더 많은 출전을 위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부활하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지난 시즌에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이 겹치는 불운을 겪었다. 나올 때 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으로 인해 29경기 출전 9골 3도움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팀의 ’계륵’으로 전락했다. 모든 대회에서 19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에 그쳤다. 최근에는 맨유의 ‘먹튀’가 됐다. 마샬은 16라운드 AFC 본머스전 이후 한 경기도 뛰지 못했는데 오히려 사타구니 부상으로 10주 결장이 확정되며 주급 도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마샬이 맨유에서 받는 주급은 25만 파운드(약 4억원)다. 마샬은 결국 리그 13경기 1골로 올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결국 맨유는 마샬과 결별을 선택했다. 지난 2019년 마샬은 맨유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번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맨유는 마샬과의 계약 연장 옵션이 있었음에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마샬은 9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난다.  마샬은 ”2015년 이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었다. 좋은 시절과 어려운 시절을 함께하며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셨다. 팬들의 열정과 충성심은 나에게 끈임 없는 동기 부여의 원천이었다. 나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의 노래와 격려, 클럽에 대한 사랑은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질 추억”이라고 전했다.  이어 ”9년 동안 이곳에서 만난 동료, 스태프, 클럽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러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맨유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맨유는 내 커리어에 큰 족적을 남겼고 팬들 앞에서 뛸 놀라운 기회를 주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나는 언제나 ’레드데빌스’가 돼 클럽의 성과를 열정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뮌헨 역사상 가장 비싼 몸값 4위가 누구인지 아는가?”…괴물,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다! “다음 시즌 분데스 FW 위협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명가’ 바이에른 뮌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최고의 구단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독일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 명가로 꼽히기도 한다.  이런 바이에른 뮌헨에서 간절히 원했던 선수.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 4위를 기록한 선수가 있다. 올 시즌 후반 ’마녀사냥’을 당한 희생양으로 전락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그의 가치와 경쟁력을 여전히 신뢰한다. 방출설도 제기됐지만 그는 다음 시즌 명예회복을 위한 의지가 강하다.  바로 김민재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이적했고, 이적료는 5000만 유로(740억원)였다. 바이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4위에 오른 높은 금액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적 명가다. 이런 팀이 아무런 준비와 분석 없이 김민재에게 거금을 지불할 리 없다.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악몽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이제 김민재는 겨우 한 시즌을 뛰었다. 한 시즌 조금 흔들릴 수 있다. 첫 시즌부터 완벽하게 해내는 선수는 없다. 김민재는 몸값을 해내야 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Bayern Strikes’는 ”바이에른 뮌헨은 거대한 역사를 지닌 거대한 클럽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시장에서 훌륭한 인재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 5명을 소개한다”고 보도했다.  역대 4위에 오른 김민재에 대해 이 매체는 ”기록 파괴자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당시 유럽 전역의 많은 정상급 클럽들이 김민재를 확보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한 명으로 여겨지며, 여전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첫 시즌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민재는 확실히 두 번째 시즌에서는 분데스리가 공격수들을 위협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민재와 함께 역대 최고 몸값에 포함된 나머지 4명의 선수들을 보면 5위는 르로이 사네의 4900만 유로(724억원)였다. 이어 3위 마타이스 데 리흐트(6700만 유로·990억원), 2위 뤼카 에르난데스(8000만 유로·1183억원), 1위 해리 케인(9500만 유로·1405억원)으로 드러났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공격수 장 피에르 파팽은 최근 이런 발언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어떤 것도 없다”고. [김민재,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계획이 다 있구나! 역대급 칼바람 예고”…7명 방출→히샬리송 사우디 이적→토니 영입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역대급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역대급 칼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토트넘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시즌 초반 리그 1위를 질주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부상자들이 대거 나왔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모자라 하락세를 겪었다. 또 주전 선수들의 피로감이 쌓이다보니 시즌 막판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시즌 5위로 마무리 지었다.  희망을 봤고, 문제점을 봤다. 토트넘은 희망을 이어가면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더욱 두꺼운 스쿼드가 필요하다는 것, 더욱 탄탄한 선수단이 시즌 내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때문에 토트넘은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시도하고 있다. 필요없는 선수는 과감히 버리고, 꼭 필요한 선수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다.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이런 토트넘의 계획을 보도했다.  먼저 토트넘은 7명의 선수를 살생부에 올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 선수 3명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 셀소, 브리안 힐이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3명 모두 오는 여름 적절한 가격에 판매될 것이다. 3명 중 누구도 정규 선발 자리를 확정하지 못했다. 각각 상당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임대생 4명이다. 탕기 은돔벨레, 세르히오 레길론, 제드 스펜스, 자펫 탕강가 등 4명이다. 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임대 선수들을 팔아서 추가 현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히샬리송도 방출 대상이다. 히샬리송을 따로 뺀 것은 그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하고, 히샬리송와 헤어질 수 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했고, 중동에서 큰 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히샬리송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최대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최선의 경로다”고 강조했다.  히샬리송을 팔아 영입하고자 하는 공격수 1순위는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스코, 페예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과도 연결되고 있지만,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는 과정에서 EPL에서 검증된 토니를 가장 원한다. 토트넘은 토니 영입에 열정적이다. 토니 역시 더 높은 수준의 팀에서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은 욕구를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토니의 몸값이 4000만 유로(591억원)를 넘지 않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히샬리송, 이반 토니,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KIM 떠나고 엉망진창’→캡틴도 이적 결심…’HERE WE GO’ 컨펌, “구단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한솥밥을 먹었던 SSC 나폴리 풀백 지오반니 디 로렌초가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디 로렌초는 이번 여름 이적을 원한다. 그의 에이전트는 ’디 로렌초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떠나길 원한다. 클럽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 나폴리는 좋은 오퍼가 들어오면 디 로렌초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나폴리는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한 뒤 나폴리는 무너졌다. 13승 14패 11패 승점 53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트로피를 하나도 따내지 못하며 다시 무관에 그쳤다. 팀이 부진하자 디 로렌초는 이적 의사를 피력했다. 디 로렌초는 이탈리아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현재 나폴리의 주장을 맡고 있다. 센터백도 무난하게 소화할 만큼 풀백임에도 수비력이 굉장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풀백에게 요구되는 공격 가담이나 플레이메이킹도 수준급이다.  2009년부터 우르브스 레지나 유스팀에서 활약한 디 로렌초는 레지나에서 프로 데뷔까지 이뤄냈다. 세리에 하부리그 선수 생활을 이어왔고, 마테라 칼초에서 엠폴리로 이적하며 세리에 B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디 로렌초는 39경기 1골 7도움이라는 풀백으로서 매우 좋은 기록을 세우면서 엠폴리의 승격을 견인했다.  세리에 A로 팀이 승격한 뒤 디 로렌초는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컵대회 포함 37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1부리그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으로 리그 내 상위권 팀들이 디 로렌초의 영입을 노렸고, 결국 2019년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첫 시즌임에도 오른쪽 풀백은 물론 센터백, 왼쪽 풀백, 오른쪽 윙백까지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코파 이탈리아 5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우승에 기여했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나폴리는 2020년 여름 디 로렌초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체결 이후 디 로렌초는 계속해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에는 무려 49경기에 출전하며 4골 7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에는 나폴리 소속으로 유일하게 세리에 A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나폴리의 주장직을 역임하며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47경기 5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나폴리 33년 만의 우승에 기여하면서 주장으로 스쿠테토(세리에 A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에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리그 36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의 사정으로 인해 디 로렌초는 이적을 결심한 것처럼 보인다. 나폴리 입장에서도 디 로렌초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이기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를 해야 최소한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슈팅당 득점 가능성 26.7%→’한 시즌 최다골’ 황희찬, EPL 슈팅전환율 TOP5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골 결정력을 선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프리미어리그는 27일(현지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들을 소개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한 가운데 슈팅 전환율에서 리그 전체 5위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렸다. 부상과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5개의 슈팅을 시도해 12골을 터트려 슈팅당 득점 가능성이 26.7%를 기록했다. 경기당 득점은 0.41골이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터트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슈팅 전환율을 계산한 가운데 황희찬은 마테타, 아데바요, 우드, 이삭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슈팅 전환율이 5번째로 높은 선수로 소개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는 황희찬은 2023-24시즌 자신의 유럽 5대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20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득점 기록(19골)도 넘어섰다. 황희찬은 2023-24시즌을 마치고 지난 21일 귀국했다. 황희찬은 귀국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정도를 넣은 것은 나쁘지 않은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며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 팬 분들, 팀 동료, 치료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긴다”며 ”지난시즌에는 3골 정도를 넣었는데 부끄러웠다. 다치지 말자고 결심했는데 올 시즌에는 부상이 한 번 뿐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6월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 나선다. 지난 3월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던 황희찬이 합류하는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